엑스 니힐로

우주에서 가장 오래된 종족인 빌더스(Builders)는 자신들의 목적에 맞지 않는 종을 제거하기 위해 알레프(Aleph)라는 종족을 만들었다. 이중 한 알레프가 알의 형태로 가드너(Gardeners)의 일원인 엑스 니힐로와 여동생 어비스를 데려갔다. 그리고 자신의 사명에 따라, 엑스 니힐로와 어비스에게 마주치는 어떤 종이라도 완벽한 생물로 변화시키도록 가르쳤다. 화성에 도착한 셋은 대기와 초목을 만들면서 붉은 행성을 비옥하게 가꾸었다.

그들은 완벽한 버전의 인류를 만들겠다는 희망으로 오랜 진화 과정을 빠르게 가속화하는 오리진 폭탄(Builders)을 만들어 터뜨렸다. 지구의 약 200만 명의 사람들이 오리진 폭탄의 영향을 받은 후, 어벤저스는 대응팀을 구성했다. 싸움에 관심이 없던 엑스 니힐로는 아이언맨의 진화를 가속화하여 더 이상 아머가 필요하지 않게 하려고 했는데, 블랙 위도우와 호크아이가 보복하자 화가 나서 그들을 공격했다. 엑스 니힐로와 어비스, 알레프는 어벤저스를 물리치고 그들을 투옥했다. 그리고 캡틴 아메리카를 메시지 대신으로 지구로 돌려보냈다.

3일 후에 깨어난 캡틴은 가장 거대한 규모의 인원을 모은 어벤저스 이니셔티브를 실행했다. 엑스 니힐로의 개입은 알레프에게 “세계적인 분노”가 되기 시작했다. 알레프는 엑스 니힐로가 지구를 손질하는데 실패하면 대신 파괴해야 했다.
엑스 니힐로가 완벽한 인간을 개발하자마자 어벤저스 구조대가 화성에 도착했다. 이들은 어벤저스와 싸우다가 그들 중에 캡틴 유니버스(Captain Universe)가 있음을 알아차리고 싸움을 멈췄다. 캡틴 유니버스를 자신들이 복종해야 할 막강한 존재로 인정한 것이다. 캡틴 유니버스는 엑스 니힐로와 어비스에게 “불완전한” 세계를 변화시키거나 파괴하는 것을 멈추라고 명령했다. 알레프는 이에 저항하다 파괴되었다. 어벤저스는 지구로 돌아가기 전에 엑스 니힐로에게 지구에 간섭하지 않는 한 원하는 대로 화성을 개척해도 된다고 했다.

우주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는 하얀 빛이 발산되는 화이트 이벤트(White Event)가 일어난 후, 엑스 니힐로의 첫 번째 인간인 아담은 나이트마스크(Nightmask)가 되었다. 그는 화이트 이벤트로 인해 탄생한 스타 브랜드(Star Brand)와 함께 화성으로 여행을 떠나, 새로운 시스템의 부산물로서 오래된 시스템인 가든(Garden)과 갈등을 빚어 엑스 니힐로를 찾아 맞섰다고 설명했다.
지구에 새로운 위협이 닥치는 것을 감지한 캡틴 유니버스는 어벤저스에게 엑스 니힐로와 어비스를 팀에 영입하라고 충고했고, 그렇게 둘은 합류를 했다.

어벤저스가 지구를 파괴하기 위해 우주를 통과하던 빌더스에 반대했을 때, 엑스 니힐로는 자신의 종족인 가드너의 수많은 다른 이들과 마주쳤다. 엑스 니힐로는 새로운 우주적 구조의 창조와 동생을 제외한 거의 모든 어비스들이 불가사의하게 죽은 이후, 빌더스가 모든 가드너들을 하인으로 격하시키면서 세계를 수확하는 것을 금지시켰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분개한 가드너들은 엑스 니힐로를 도와 캡틴 유니버스를 깨우고, 어벤저스에게 유리하게 전세를 역전시켰다. 빌더스와 알레프들이 패배한 후, 가드너들은는 세계의 생명을 성장시키는 작업으로 돌아갔다.

멀티버스의 수축으로 인해 우주가 붕괴하기 시작하자 가드너들은 그것을 고치려고 해봤지만, 할 수가 없었다. 이 쇠퇴의 병합 중심이 지구에 집중되었을 때, 가드너와 어비스는 그것을 조사하기 위해 지구로 돌아왔다. 지구에서 가드너들은 그것의 전체 시스템을 볼 수 있었고 행성에 상처가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선스팟은 이들에게 에임(A.I.M.) 기술을 사용해 이 쇠퇴의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멀티버스를 건너는 편도여행을 제안했다. 토르와 하이페리온 등이 합류한 이 어벤저스는 맵메이커즈(Mapmakers)들이 남긴 지도를 따라 수많은 우주를 여행했다.

나이트마스크의 목숨을 희생해가며 우주를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건너간 어벤저스는 시간과 공간의 균열에 직면했다.
균열에서 두 명의 비욘더가 나타나 물러갈 것을 요구했고, 어벤저스는 이를 거절하고 싸움을 시작했다. 엑스 니힐로와 어비스, 가드너들은 비욘더 중 하나를 다시 프로그래밍하기 위해 목숨을 희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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