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 레이쓰(Dire
Wraith)는 변신 외계종족인 스크럴이 흑마법을 배워 변형된 종족이다. 판타지아는 다이어 레이쓰 종족이며
그들이 스페이스나이트 롬(Rom)과 전쟁을 벌일 때 지구에 도착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기억상실증으로
인해 자신의 본모습과 사명을 잊었다.
판타지아는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소련의 요원이 되어 아직 보유하고 있는 마법의 힘을 인민을 위해 사용해왔다.
수프림 소비에츠(Supreme Soviets) 팀의 멤버가 된 판타지아는 마법을 부려 팀을 어벤저스로 위장시켰다.
그리고 소비에트 슈퍼 솔저스(Soviet Super-Soldiers)를 공격했다. 이 분쟁에 휘말린 캡틴
아메리카는 판타지아를 한 짐승으로부터 구해주었다.
소련이 함락된 후 수프림 소비에츠는 피플스 프로텍터러트(People's Protectorate)로 변경되었고,
판타지아도 판타스마라는 이름으로 합류했다. 팀은 콤바인(Combine)과 피스 콥스(Peace Corpse)와
싸웠다. 또한 미국에서 KGB 요원을 되찾으려고 애쓰는 동안 헐크와 판테온(Pantheon)과도 싸웠다.
훗날 윈터 가드(Winter Guard) 팀의 멤버가 되어 만다린과 드래곤 오브 헤븐(Dragon of
Heaven)을 상대로 싸웠다.
판타즈마는 나중에 자신이 다이어 레이쓰임을 기억해내고 본모습을 드러냈다. 몇 년 간 림보에 갇혀서 프로텍터러트와
싸우고 지구로 돌아온 후, 자신의 기원을 기억하지 못하는 척하고 윈터 가드를 기지를 떠났다. 그리고 나서,
다이어 레이쓰 군대를 낳았다. 한편, 프로텍터러트도 지구로 돌아와 윈터 가드에게 림보에서 일어난 일과 판타지아가
다이어 레이쓰라는 것을 알려주었다.
판타지아는 프레즌스(Presence)와 동맹을 맺고 옛 윈터 가드 본부를 장악했다. 윈터 가드는 기지를
습격했으나 다이어 레이쓰 군대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파워서지와 레드 가디언이 다이어 레이쓰를 물리칠 수
있는 장치를 가까스로 만들었고, 크림슨 다이나모(갈리나)도 신호를 증폭시켜 림보로 이어지는 시간의 구멍을
만들어냈다.
이 구멍이 커지기 시작하면서 모든 것을 집어삼키게 되자, 그것을 봉인하기 위해 크림슨 다이나모는 판타지아를
구멍 속으로 던져 넣었다. 혼자서 헛되이 죽길 거부한 판타지아는 스타라이트를 끌어당겼다. 이로 인해 구멍이
스스로 무너져 둘 다 죽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