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브랜드III

리처드 데니슨은 테라 택틱스라는 환경 테러리스트 단체의 일원으로, 대체 에너지 프로젝트를 방해하기 위해 건물에 강력한 폭발물을 설치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테러범들이 탈출하는 과정에서 데니슨은 경비원의 총에 맞아 쓰러졌고, 폭발로 인해 실험용 고충전 플라즈마로 가득 찬 탱크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구조대원들이 그를 발견했을 때 데니슨은 에너지 형태로 변해 있었다. 의사들이 데니슨을 치료하기도 전에 또 다른 테러리스트 단체인 플레이밍 소드(Flaming Sword)가 그가 수용되어 있는 격리 탱크 전체를 훔쳐갔다.
데니슨은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였지만 이 단체는 그의 이름을 파이어브랜드로 바꾸고 유럽과 중동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선임요원으로 활용했다.

이후 파이어브랜드는 플라잉 타이거, 플랜트맨과 함께 바론 제모의 새로운 마스터즈 오브 이블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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