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그린 고블린인 노먼 오스본이 죽음에서 돌아와보니,
네 번째 그린 고블린이 "깨끗한" 이름으로 뉴욕을 깨끗이 하고 있었다. 노먼 오스본이
그린 고블린의 범죄들과 무관하다고 믿게 할 기회였다.
스파이더맨의 목에 수백만 달러의 현상금을 거는 동안, 노먼에 의해 만들어진 인공 생명체 다섯 번째 그린
고블린은 노먼의 손자 노미를 유괴하여 데려왔다.
퍼니셔를 피하면서도 스파이더맨은 노미를 찾아다녔다. 고블린을 사칭하는 자를 바짝 쫒은 끝에, 스파이더맨은
노미를 찾아 안전하게 데려왔다. 다섯 번째 그린 고블린은 고블린 글라이더가 충돌해 폭발로 죽은 것으로 여겨졌다.
고블린은 살아남아 있었다. 그리고 로데릭 킹슬리가 오리지널 홉고블린으로서 나타났을 때, 노먼에게 도움이
되었다.
킹슬리는 자신을 탈옥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대신에 노먼 오스본의 신문을 통해 그린 고블린과 노먼이 상관없음을
증언하겠다고 주장했다. 킹슬리는 신문을 통해 거짓말을 했다.
킹슬리를 구해주기 위해 새로운 고블린을 급파하였으나, 그 일로 노먼을 지킬 수 없었다.
일련의 싸움들은 다섯 번째 그린 고블린, 홉고블린, 스파이더맨, 노먼 오스본 사이에서 벌어졌다.
최후의 전투에서, 다섯 번째 그린 고블린이 마스크를 벗게 되었고, 스파이더맨은 그린 고블린과 홉고블린이
한복판에서 슬쩍 빠져나간 이후로 그의 정체를 알지 못했다. 노먼 오스본은 마스크를 쓰고 살금살금 사라져
발견되지 않았다.
노먼은 다섯 번째 그린 고블린에게 실패에 대해 심하게 꾸짖었다. 그것이 그린 고블린을 본 마지막이었다.
돌아온 다섯 번째 그린 고블린은 노먼 오스본의 현재 위치를 알지 못하고 그가 있는 곳을 찾아다녔다.
노먼은 "개더링 오브 파이브(Gathering of Five)"라는 의식에 참가했다가,
그 결과로 정신을 잃었다. 노먼은 산산이 부서진 그의 정신을 회복하는데 몇 달을 보냈다. 고블린은 그에게서
떠났다.
다섯 번째 그린 고블린은 노먼의 며느리인 리즈 오스본을 공격했다.
그린 고블린은 노먼의 죽은 아들인 해리 오스본으로의 정체를 드러냈으므로, 스파이더맨은 깜짝 놀랐다.
그러나 그것은 곧 고블린이 스스로 살기 위해 다른 형태를 흉내 낸 것이었고, 불안정한 유전자를 조합한 것임이
드러났다. 너무 늦어버려서 다섯 번째 그린 고블린은 스파이더맨이 돕기도 전에 녹아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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