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톤은 비숍, 샤드, 아처, 픽스와 같은 지구
1191의 대체 미래 세계에서 왔다.
어렸을 때, 그레이스톤은 뮤턴트 수용소에서 오른쪽 눈 위에 M자를 커다랗게 새기고 뮤턴트임을 표시한 채로
어머니와 함께 살았다.
미카(Micah)라는 남자에 대한 극심한 공포와 스트레스는 사춘기 무렵의 그레이스톤에게 뮤턴트 능력을 발휘하게
만들었다. 새로 나타난 능력을 이용해 어머니를 탈옥시키려고 했지만, 미카는 어머니를 쏴 죽였다. 그때 뮤턴트
자유운동을 이끄는 서머스 반란군의 선동이 아니었다면 그레이스톤도 죽을 뻔 했다.
졸지에 고아가 되어버린 그레이스톤은 수용소 담장 너머의 거리에서 부랑아로 살았다.
자비에스 시큐어리티 엔포서스(Xavier's Security Enforcers, XSE)의 일원이 된 그는
더 과격한 방식의 자비에 언더그라운드 엔포서스(Xavier Underground Enforcers, XUE)로
옮겼다.
샤드가 시간여행을 통해 현대(지구 616)로 갔음을 발견한 픽스는 X.U.E.멤버들을 심령상태로, 최근
죽은 시신들의 몸으로 전송시켰다. 그레이스톤은 브라이언 영이라는 청소년의 시신에 들어갔다.
어느 날 신문을 보던 그레이스톤은 미카라는 이름의 소년을 발견했다.
즉시 이 소년이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남자라는 것을 알아챈 그는 아이를 죽여 미래를 바꿀 계획을 꾸몄다.
픽스, 아처와 함께 소년을 추적하는데 성공한 그레이스톤은 소년을 죽이려고 했다. 그러나 아처와 픽스는 소년이
아직 저지르지도 않은 일 때문에 죽일 수는 없다며 설득했다.
셋은 소년을 그냥 놔두고 미래를 바꿔보기로 하고, X-팩터에 합류했다.
그레이스톤은 서서히 미쳐갔다.
그는 임무를 완수했다고 생각하고, 집에 돌아가면 어머니가 살아있는 더 나은 세상이 되어 있을 거라고 믿기
시작했다.
돌아가기 위해 그는 비행 타임머신을 만들었다. 그러나 조잡하고 불완전한 이론을 바탕으로 만든 타임머신은
폭발하여, 그레이스톤과 그를 말리려고 뛰어온 하복(Havok)을
죽이고 말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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