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사이드라는 빌런이
펜실베이니아 스프링데일에서 개량된 캐리온 바이러스를 살포하여 마을 주민 전체를 죽였다. 스파이더사이드와
그의 주인인 자칼은 생존자가 한 명 있음을 나중에 발견했는데, 라파엘 카라고라는 이 생존자는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요원들에 의해 발견되었다. 그들이 라파엘을 진정시키자, 피부는 단단하게 굳어지고 색상이 어두워졌다. 그리고
탈출했다.
뉴 워리어즈와 스칼렛 스파이더가 나타났을 때, 라파엘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공격했으나 고차형유전자 혈청을
맞아 의식을 잃었다. 라파엘은 프로젝트 페가서스(Project P.E.G.A.S.U.S.)에 의해 구금되어
헬리콥터로 이송되었지만, 스파이더사이드가 조종사를 대체하여 라파엘을 데리고 탈출했다.
자칼은 무력한 라파엘에게 실험을 계속했고, 그가 어떻게 캐리온 바이러스에 저항하는지 알아내려고 애쓰면서
그를 더 변이시켰다. 하지만 어떻게 초능력을 발전시켰는지 알아내기도 전에, 자칼의 실험실에서 클론 반란이
일어나는 동안 라파엘은 탈출했다.
맨해튼 시내에서 환각에 빠진 라파엘과 뉴 워리어즈 사이에 전투가 벌어지는 동안 스칼렛 스파이더는 라파엘을
거미줄로 둘둘 말아 감쌀 수 있었고, 고차형유전자 혈청을 주입해 정상 상태로 되돌렸다. 스칼렛 스파이더는
또한 만약 아무도 그를 공격하지 않는다면, 그의 몸은 적응할 수 있는 것이 없어서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뉴 워리어즈는 본부에 감금했던 라파엘을 풀어주었고, 그는 서서히 히어로들의 신뢰를 얻었다.
라파엘은 기억상실증에 걸려서 스페인어를 사용한다는 것 외엔 확실한 것이 없었다. 그는 대학 수준의 스페인어를
구사할 수 있었던 터보(미키 무사시)와 친구가 되었다.
뉴 워리어즈와 함께 여러 모험을 한 후, 라파엘은 더듬거리며 터보에게 영어로 작별인사를 하고,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하겠다고 약속하고, 자신을 찾기 위해 떠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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