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 플라이

리처드 디콘의 가석방 담담관은 그가 감옥에서 가석방된 후 한동안 똑바로 살았다고 맹세했다. 그러나 어느 날 그는 노인과 그 상속녀를 납치해서 인질극을 벌였고, 스파이더맨과 대치하다가 경찰의 총에 맞았다. 부상을 입은 그는 도망치다가 할란 스틸웰의 연구실로 우연히 들어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J. 조나 제임슨이 스틸웰에게 새로운 슈퍼히어로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는 것을 엿들었다. 디콘은 스틸웰에게 자신의 목숨을 구해주고 초능력을 주도록 강요했다. 스틸웰은 디콘에게 집파리의 유전자 코드를 각인시켰고 디콘은 파리인간 플라이가 되었다. 그는 스틸웰을 죽이고 제임슨을 납치했지만 스파이더맨에게 패배했다.

슈퍼빌런 플라이로 활동하면서 그는 스파이더맨, 블랙캣, 스파이더 우먼, 문나이트와 싸웠다. 그는 인간으로서의 본성을 잃고 점점 더 파리처럼 행동하기 시작했고, 큰 트럭 위에서 쓰레기를 먹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인간성 상실에 대해 스파이더맨과 J. 조나 제임슨을 탓하며 두 사람을 죽일 계획을 세웠지만 스파이더맨과 블랙캣에게 패배했다.

그는 브웨인스테인 정신병원에 수감되었다. 범죄자를 처형하는 자경단 스컬지 오브 디 언더월드는 그를 추적하고 정신병원의 관리인으로 변장해 접근했다. 하지만 플라이는 스컬지가 도착하기 직전에 탈출했다. 그 후 플라이는 홉고블린을 찾고 있던 스파이더맨과 마주쳤다. 하지만 스컬지는 환경미화원의 옷으로 갈아입고 접근해 뉴욕의 한 골목길에서 그를 죽였다.

몇 년 후, 후드는 퍼니셔를 죽이기 위해 도르마무의 힘을 이용해 스컬지에 의해 죽은 많은 슈퍼빌런들을 부활시켰다. 플라이는 더 진화되어 산성 구토물과 더 탄력 있는 날개를 얻었다. 킹핀의 돈을 강탈한 플라이는 킹핀의 암살자 홉고블린의 표적이 되었다. 그는 자신을 교도소로 호송하고 있던 에이전트 베놈(플래시 톰슨)을 속여 탈출에 성공하고 보호를 받는 대가로 크라임 마스터의 새비지 식스에 합류했다. 그는 플래시 톰슨의 어머니를 붙잡아 로어 이스트사이드로 데려갔고, 플래시 톰슨은 그를 심문해 크라임 마스터의 행방을 알아낸 뒤에 양쪽 날개를 찢어버렸다.

그는 나중에 래프트에 수감되었다. 이후 다시 자유의 몸이 되어 부메랑을 위해 일하다가 레이븐크로프트에 수감되었다.

휴먼 플라이 코스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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