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업데이트 2022.09.23
허밍버드 Hummingbird (벌새)
본명: 마리아 아라셀리 호세피나 페날바 데 라스 에라스(Maria Aracely Josefina Penalba de las Heras)
다른 이름: 안젤라 마리아 로페즈(Angela Maria Lopez), 위칠로포치틀리(Huitzilopochtli), 왼손잡이 벌새(Left-Handed Hummingbird)
직업: 모험가
소속: 챔피언스 지원군, (과거에 스칼렛 스파이더의 파트너, 뉴 워리어즈)
: 다양 모발: 검정
첫등장: (마리아 아라셀리 페날바로서) Scarlet Spider (Vol. 2) #1 (January, 2012);
(허밍버드로서) Scarlet Spider (Vol. 2) #17 (May, 2013)

초능력

텔레파시: 다른 사람들의 감정과 생각을 감지 및 조작, 정신조종, 기억삭제, 위치추적, 공감능력, 텔레파시 방어, 정신방패, 환영창조, 정신 블라스트 발사,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어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외모를 바꿀 수 있다.
비행, 공중부양, 신성한 불 생성 및 발사.
능력

스페인어, 영어, 프랑스어, 루마니아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를 구사.
한계
진짜 벌새처럼, 항상 배고프다.
 
휴스턴 시로 떠난 피터 파커의 클론 케인은 휴스턴 항구의 인신매매범들로부터 아라셀리를 구출해 병원에 남겨두었다.
샐러맨더라는 슈퍼빌런이 아라셀리를 찾아 나서자, 책임감을 느낀 케인은 다시 아라셀리를 구했다. 도널드 멜런드 박사와 경찰관 월리 레이튼은 아라셀리의 안전을 우려해, 케인이 머물고 있는 포시즌스 호텔 방으로 데려가도록 했다. 멕시코 국적이라 추방당하게 되면 안전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케인의 방에서 회복한 아라셀리는 케인, 도널드, 월리, 그리고 호텔의 바텐더인 애너벨 애덤와 우정을 쌓기 시작했다.
그런 동시에, 이상한 능력과 케인의 위치, 감정, 생각을 알 수 있는 초자연적인 지식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인신매매되었을 때 기억을 잃었기 때문에 자신의 과거를 전혀 기억할 수 없었다.
케인은 록손 사가 석유 채굴을 위해 해저 암반을 파다가 우연히 풀려난 에너지 짐승에게 먹일 인간제물을 얻기 위해 인신매매 카르텔을 이용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에너지 이상을 억제하고, 언론과 대중의 관심을 피하기 위한 조치였다.
호텔을 산타클로스 복장을 입은 무장강도들이 공격하는 동안에 아라셀리는 강도 한 명에게 공황상태에 빠뜨리는 새 능력을 사용했다.

그 직후부터는 신화적인 이미지로 가득 찬 꿈을 반복해서 꾸기 시작했다. 첫 번째 꿈에서는 신비한 아즈텍에 있었다. 거의 천 년 전에 오늘날의 멕시코시티에 세워진 테노치티틀란의 버려진 일곱 개의 동굴에 관한 꿈이었다. 그곳에서 아라셀리는 코요테를 만나게 되는데, 코요테는 세계의 제5시대가 끝나고 새로운 제6창조가 오고 있다고 말했다. 아즈텍의 사후세계 중 하나인 믹틀란과 감정적으로 연결되면서, 배경이 무시무시한 죽음으로 가득 찬 풍경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코요테는 지팡이를 짚고 검은 양복을 입은 노인과 정체불명의 아즈텍 신과 닮은 이상한 모습을 왔다갔다 했다. 왼손잡이 벌새가 잡아먹힐 것이라는 말을 듣고 도망치려던 아라셀리는 자신의 부모라고 인식한 두 사람에게 걸려 넘어졌다. 뱀에게 잡아먹힌 아버지는 딸에게 혼자서는 계속할 수 없으니, “용사”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어머니는 화살에 꽂힌 채 땅바닥에 누워 있었다. 그러면서, 아라셀리에게 믹틀란에 있었고, 곧 자신과 만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에 샐러맨더가 나타나 목을 움켜잡고 불꽃으로 모든 것을 집어삼켰을 때, 아라셀리는 곁에서 감응되어 울고 있는 애너벨과 함께 깨어났다.

그날 밤, 케인과 함께 공원을 거닐며 꿈과 그 중요성, 그것에 대해 무엇을 해야 할지 의논하는 동안, 마약 카르텔의 지도자이자 아라셀리를 납치한 인신매매업자인 카를로스 로보와 에스메랄다 로보 남매를 만났다. 로보 남매는 늑대인간이었다.
이어진 싸움에서 케인은 아라셀리가 도망칠 수 있는 시간을 벌기 위해 목숨을 희생했다. 아라셀리는 정신능력으로 잠시동안 추적을 따돌릴 수가 있었지만 결국엔 잡히고 말았다. 그들은 아라셀리가 아즈텍의 전쟁의 신인 위칠로포치틀리의 환생이라는 소문과 “그들 중 가장 위험한 사람”이라는 것을 들었다고 밝혔다.
에스메랄다는 아라셀리를 유리하게 이용할 가능성을 고려했지만, 카를로스는 “그들에게 그들의 힘을 돌려주고” 잃어버린 형제 에두아르도를 되살려야 하기 때문에 “트릭스터”의 바람을 거스르려는 생각을 거부했다. 그런데, “샥스”라는 악랄한 갱단이 나타나자, 아라셀리는 교묘하게 그들의 감정을 조작해 싸움을 붙였다. 이 계획은 효과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로보 남매가 이겼다.

겁에 질린 아라셀리는 쓰레기통 안에 숨었다가, 마침내 과거의 한 장면을 떠올렸다. 몇 달 전, 카르텔이 록손에게 전달하려고 했던 사람들로 트럭을 채우고 있었는데, 미스터 목테수마라는 신비한 노인의 요청으로 마지막 순간에 아라셀리를 태웠다. 트럭에 오르기 전에 목테수마와 대면한 아라셀리는 부모의 행방에 대해 그에게 물어보았다. 그는 부모님이 아라셀리를 태워 “더 좋은 곳”으로 데려와 달라고 부탁했으며, 그곳에서 만날 수 있다고 대답했다. 그런데, 아라셀리가 탄 트럭은 의도적으로 사막의 태양 아래 남겨졌고, 탑승자들은 금속 컨테이너 안에서 산 채로 익어버렸다. 아라셀리는 이 과정에서 한 목소리를 들었는데, 자신이 살아남아 “세상에 피를 흘리게 만들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목테수마는 꿈에 나타난 그 인물이었다.

한편, 로보 남매가 아라셀리의 냄새를 통해 추적해오는 바람에 붙잡했다. 그들은 아라셀리가 너무 말썽을 일으켜서 끝내 죽여야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케인이 “다른 하나”를 받아들여 거미 괴물로 환생하여 아라셀리를 도왔다. 남매 중 하나가 케인과 싸우다가 다치자 그들은 도망쳐버렸다. 그런데, 케인은 아라셀리마저 공격했다.
아라셀리는 정신능력을 사용하며 그의 인간성에 호소했다. 케인은 거미의 껍질을 깨고 나올 수 있었으나, 자신이 하려던 행동에 대해 감정적으로 괴로워했다. 아라셀리는 그를 위로하면서 자신의 “챔피언”이라고 선언했는데, 이는 아버지의 말에서 암시되었듯이 더 깊은 의미를 지니며, 꿈에서 수수께끼 같은 아즈텍 신화적 상징성을 지닌 징조이기도 했다. 이후, 아라셀리는 계속해서 다른 꿈을 꾸었고 공중부양 같은 또 다른 능력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케인이 어새신즈 길드에 진 빚을 갚기 위해 울버린을 살해하는 임무를 맡았을 때, 아라셀리는 그를 돕기 위해 코스튬을 만들어 입고 “허밍버드”라는 코드네임도 채택했다. 진 그레이 학교에 침입하기 위해 능력을 사용하자 레이첼 그레이에게 정신스캔을 당했는데, 아라셀리에게서 “나는 위츨로포치틀리이다. 어둠을 없애기 위해 불을 가져왔다. 그리고 나는 피가 필요하다!”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 말을 마치자, 학교 내의 모든 텔레파시 능력자들이 일시적인 고통으로 쓰러졌다.
레이첼 그레이가 가장 큰 영향을 받았고, 아라셀리의 마음이 “불타올랐다”고 선언했다. 이 효과를 아라셀리가 스스로 멈출 수 없자, 아이스맨이 냉동능력으로 아라셀리의 뇌 활동을 늦추면서 정지시켰다. 케인이 순간적으로 울버린을 죽이고 X-멘과의 싸움을 끝낸 후, 아라셀리는 비스트와 세실리아 레예스에게 자신의 몸을 분석해달라고 했다. 울버린과 케인은 어새신즈 길드를 함께 처리하기로 했다. 세실리아는 이 실험들로 인해 아라셀리가 뮤턴트일 가능성을 버렸지만, 두뇌 안에 또 다른 누군가 살고 있을 가능성을 입증했다.

케인이 휴스턴과 스칼렛 스파이더 정체성을 모두 버리기로 결정했을 때, 그와 아라셀리는 아라셀리의 기원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발견하고 부모님을 찾기 위해 멕시코로 이주했다. 그곳에서, 몬테레이 시에서 케인이 마약상을 쓰러뜨리고 그들의 자금을 훔치는 것을 도왔다.

나중에, 멕시코의 마자틀란에서 두 사람은 몇몇 관광객들을 강도들로부터 구했다. 그 후,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며 생명과 권력, 그리고 그들이 수반하는 책임에 대해 논의하던 중, 두 사람은 바다가 피로 물들며 아틀란티스인과 데비안츠의 시체들과 함께 아머로 무장한 푸른 피부의 소녀가 물위로 떠올랐다. 아틀란티스 소녀는 자신이 파이라 사르 네이모라임을 밝히며, 영웅들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네이모라를 따라온 에볼루셔너리즈(Evolutionaries)에 의해 셋이 같이 납치되고 말았다. 동유럽의 원다고어 산으로 끌려간 이들은 뉴 워리어즈의 도움으로 구출되었다. 이들은 다함께 폭탄을 터뜨리려는 하이 에볼루셔너리를 막았다. 셋은 함께 뉴 워리어즈에 합류했다.

아스가르드의 왕국들이 지구를 침공했을 때, 아라셀리는 챔피언스의 지원요청에 응답해 도와주었다.
 
덧붙임
아즈텍은 벌새를 부활과 용기의 상징으로 여겼다.
히어로스타 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