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날 임퍼레이터가 되는
사람은 슈마고라스를 신으로 숭배하는 차원에 살았다. 그의 부모인 히에로니무스 헬고어와 아바도나 헬고어는
과학을 연습하느라 마법에 삶을 바치는 것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슈마고라스를 숭배하는 블러드 수도사(Blood
Monk)들에 의해 기소되었다. 헬고어 부부는 우주선을 만들었지만 미처 도망치기 전에 블러드 수도사들이
그들을 따라잡았다. 둘 다 아들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쳤고, 아들과 아이봇(Eyebot)들을 태워 떠나보냈다.
성인이 된 임퍼레이터는 마법이 우주의 암적인 존재라고 주장하는 엠피리쿨(Empirikul)의 지도자가 되어,
다른 차원들을 다니며 마법 사용자들을 추적하여 죽이는 성전에 착수했다. 아이스 더치스, 크림슨 집시, 닥터
워록, 매지스터 산도르 소조 등이 그들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
| 지구-616에 도착한 엠피리쿨은 지구의 마법의 랜드마크 몇 곳을 공격했다. 가장 마력이 강한 곳은 닥터
스트레인지의 생텀 생토럼이었다. 임퍼레이터는 지구의 모든 마법을 빨아들여 강력해진 닥터 스트레인지와 맞서서
그를 물리쳤다.
가장 두드러진 마법 사용자들은 모두 패배했고 희생되기 위해 생텀 생토럼 앞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늙은 마법사
모나코가 목숨을 바쳐 스트레인지와 그의 동료들을 안전한 곳으로 텔레포트시켰다.
엠피리쿨은 생텀 생토럼을 파괴한 다음, 임퍼레이터가 모선에서 휴식을 취하는 동안 마법사들을 찾기 위해 지구를
수색했다. 임퍼레이터는 모선에서 돌아와 생텀 생토럼 안에서 지하실의 존재(Thing in the Cellar)라는
위협과 맞닥뜨렸다.
그가 그것과 싸우는 동안, 닥터 스트레인지와 다른 마법사들은 세상에 마지막 남은 마법의 흔적을 담은 여러
아이템으로 무장하고 도착했다. 에인션트 원의 두개골의 가루로 인해 약해지고 눈이 멀게 된 임퍼레이터는 닥터
스트레인지와 지하실의 존재의 합동 공격에 쓰러졌다. 그는 그 후 생텀 생토럼에 수감되어 새로운 지하실의
존재가 될 수밖에 없었다.
지하실에 있는 동안 그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제자인 에밀리 브라이트와 소통하기 시작했다. 그는 에밀리를 설득하여
자신을 풀어주고, 마법은 저주이고 스트레인지에게 세뇌당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기를 바랐다. 에밀리는 임퍼레이터에게
그의 보호를 원했지만 해방시켜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 그에게 족쇄의 돌(Stone of Shackles)을
주었다. 그래서 그는 정신적으로 감옥에서 탈출하여 가족과 함께 평화로운 세상에 있을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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