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로퍼

인터로퍼에 대해서는 많은 것이 알려져 있지 않다. 그는 지구의 이터널스 종족 일원이며 포가튼 원(Forgotton One)과 친구 사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이터널스 동족들과 함께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에서의 싸움으로 시작된 드래곤 오브 더 문(Dragon of the Moon)이라는 사악한 우주 존재와 기나긴 싸움을 했다. 그들은 지구에서도 싸웠고 마지막 전투는 기원후 6세기에 있었다. 그리고 드래곤이 모드레드와 동맹을 맺어 아서왕을 향해 전쟁을 일으켰을 때, 인터로퍼도 참전했다.
드래곤을 우주 어딘가에 감금하는데 성공했는데, 인터로퍼는 이를 믿지 않았다.

지구로 돌아온 인터로퍼는 수백 년 동안 은둔하며 살았다.
맨슬로터(Manslaughter)라는 인물이 그를 찾아냈을 때 감명을 받은 인터로퍼는 그의 정신능력을 훈련시켰다. 그러나 맨슬로터의 정신적 불안을 알고 그를 너무 많이 가르치지 않도록 조심했다.
나중에, 드래곤 오브 더 문이 문드래곤(Moondragon)을 정신 노예로 삼자, 드래곤을 감지한 인터로퍼는 아 세계를 통제하려고 할때, 인터로퍼는 디펜더스의 본부까지 추적해 갔고 맨슬로터와 함께 디펜더스에 합류했다.

인터로퍼는 드래곤을 없애기 위해 이터널 생명력을 바쳐 공격하기로 결심했다. 발키리 역시 자신을 바치기로 결정했고, 드래곤을 없애기 위해선 그들의 힘을 담을 필멸자의 육체가 필요한 까닭에 맨슬로터와 안드로메다에게 함께 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들은 함께 '드래곤 서클'을 이루어 드래곤에 대항하기 위해 생명력을 내던졌다.
모든 것이 끝났을 때, 인터로퍼를 비롯한 드래곤 서클 전원과 드래곤에게 조종당한 문드래곤, 가고일은 재와 먼지로 변해버렸고, 드래곤은 죽었다. 나중에 인터로퍼는 윌 팬쇼라는 사람에게 빙의하여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