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의 지각있는 섬
오카라(Okkara)에 거주하는 뮤턴트인 이스카는 언니 제너시스의 아이 넷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네 부분으로
된 강력한 검인 스카라브를 만들어 형부인 아포칼립스에게 선물했다. 이후로 스카라브는 제너시스 혈통의 상징이
되었다.
오카라의 뮤턴트들이 아멘트(Amenth)의 악마들과 전쟁을 벌였을 때, 이스카는 오카라의 운명이 끝이 나는
것을 보고 동족을 배신하여 고대 신인 어나일레이션의 군대에 합류했다. 항상 이기는 것이 이스카의 능력이었기
때문에, 가족에게 고통을 안겨줌에도 불구하고 지는 편에 설 수 없었다.
수천 년 후, 제너시스가 수 년 간의 원정을 마치고 오카라의 아라코로 돌아온 후, 어나일레이션은 이스카에게
메시지를 전하라고 시켰다. 그것은 제너시스가 죽음의 결투에서 자신을 물리치면 아라코를 구할 수 있다는 제안이었다.
제너시스는 제안을 받아들였는데 이것은 함정이었다. 제너시스는 결투에서 이겼지만, 어나일레이션의 황금 헬멧을
써서 어둠의 신과 합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것은 아라코를 어나일레이션에게 복속되게 만들었다. 이제
아라코의 사람들은 모두 어나일레이션과 아멘트를 위해 싸워야 했고, 따라서 이스카는 가족과 재결합할 수 있었다.
제너시스가 어나일레이션이 된 이후, 텐 오브 소즈(Ten of Swords) 콘테스트에서 오카라의 일부였던
크라코아(Krakoa)와 싸우기 위해 아라코의 검객단(Swordbearers of Arakko)에 합류했다.
연회 후에 첫 대결로 이스카와 캡틴 브리튼(벳시 브래독)이 대결하게 되었는데, 결투 중에 캡틴 브리튼의
검과 신체가 갑자기 산산조각나면서 이스카가 우승자가 되었다. 그 후의 대결에서도 이스카는 모두 이겼다.
하지만 마지막 결투가 끝난 후 크라코아가 최종 승리를 거두자, 어나일레이션은 크라코아를 정복하기 위해 전
병력을 소집했다. 그들이 우세해 보였지만, 크라코아에 X-멘, 캡틴 브리튼 군단, 베스코라(Vescora)가
가세하면서 상황이 역전되자, 이스카는 크라코아 편으로 망명했다.
이스카와 아라코 인들은 게이트를 통해 지구로 보내졌다. 프로페서 X와 매그니토가 통합을 상징하는 크라코아의
꽃을 선물하며 이스카를 환영했다. 아라코와 크라코아는 각각 어떻게 운영되는지와 인간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사실에 대해 간략하게 논의한 후, 이스카는 그들을 어린이들의 정부를 운영하는 어린이들 같다고 여겼다.
자신은 수천 년 동안 아멘트와의 전쟁에서 단단해졌고 진정한 전사로 거듭났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크라코아의
평화의 방식을 거부하지만, 그들의 제의에 대해 아라코의 동료들과 상의하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그때까지,
꽃과 함께 그들의 은신처에 머물라고 말했다.
헬파이어 갈라가 벌어지는 동안, 이스카는 매그니토를 돕기 위해 오메가 레벨 뮤턴트 셋을 제공했다. 화성의
지형을 사람이 살 수 있도록 바꾸기 위함이었다. 마침내 화성이 사람들이 살기에 적합하게 만들어지자, 이스카는
게이트를 통해 아라코의 나머지 사람들과 함께 화성으로 이주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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