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만 공습 당시, 잭의 아버지는 미국의 나치 동조자였다.
잭과 누나 질은 아버지에게 나치 소지품으로 가득 찬 지하실에서 가혹하게 얻어맞곤 했다.
잭은 8살 때 아버지의 나치 수집품을 학교에 가져갔다가, FBI 요원들에게 심문을 받았다.
결국, 잭은 지하실에 대해서 말했고, 아버지는 끌려갔다.
그리고 마을 거의 전체가 그와 연루되었음이 드러났다.
이곳, 배신자들의 지역인 클루티어의 아이들은 전국으로 흩어져 입양되었다.
잭은 코네티컷에 입양되었고, 양부모는 정부요원들이었다.
한국전쟁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공산당 스파이들이 양부모를 죽였다.
다른 집안으로 옮긴 잭은 리 소년학교에 입학하여 캡틴 어메리카와 버키에 강박관념을 지닌 교사와 친구가 되었다.
그 교사는 수퍼군인 공식을 찾아내어 정부에 캡틴 어메리카의 자리를 요구했으며, 자신의 얼굴과 이름을 캡틴
어메리카 스티브 로저스로 바꾸었다.
한국전쟁이 휴전으로 끝나면서, 정부는 새로운 캡틴 어메리카의 계획을 취소했다.
교사 스티브 로저스는 강의를 계속했다.
레드스컬II가 등장하자, 로저스와 잭은 수퍼군인 용액을 이용하여 새로운 캡틴 어메리카와 버키가 되었다.
그러나 불완전한 이 공식은 그들의 마음을 파괴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FBI에게 체포되었고, 언젠가는 치료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으로 냉동시켰다.
그들은 십여 년 후에 정치적 목적에 의한 누군가에 의해서 해동되었다.
아직 치료법을 찾지 못했던 이들은 실종되었던 오리지널 캡틴 어메리카에게 패배하고 다시 냉동되었다.
몇 년 후에 정부는 그들을 캣스킬스 Catskills의
정신병원으로 보냈다.
그 병원의 원장은 마음을 조종하는 기술자인 닥터 파우스투스 Doctor
Faustus였다.
파우스투스는 로저스를 국수주의자 집단인 내셔널 포스 National
Force의 그랜드 디렉터 Grand Director로
바꾸어놓았다.
새로운 창조물의 충성심을 시험하기 위해 그는 잭의 머리에 총을 쏘라고 명령했다.
비록 빈총이긴 했지만, 그랜드 디렉터는 잭의 머리에 총을 쏘았다.
그랜드 디렉터는 결국 자신의 행위에 비통해해며 자살했다.
실드에 의해 체포된 잭은 드디어 치료를 받게 되었다.
석방된 잭은 오리지널 캡틴 어메리카를 찾았고, 실드는 잭에게 노매드의
신원을 주기로 결정했다.
잭은 독자적으로 슬러그 Slug의 마약제국을 쫒는 것을
도왔다.
오래지 않아, 잭은 캡틴 Captain이라고 이름을
바꾼 캡틴 어메리카와 팰콘, 데몰리션 맨, 배가본드와 함께 초인활동위원회 Commission
on Super-Human Activities에 반대하기 위해 함께 했다
다시 혼자서 그는 마이애미에서 포주이며 마약상인인 움베르토 사필리오스와
전투를 벌였다.
잭은 또 다른 포주로부터 창녀의 아이를 구했는데, 그 아이를 입양하고 "버키"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수퍼총과 관련되었다.
알래스카까지 간 그는 수퍼총이 실제로 사용되지 못하도록, 자신에게만 반응하게끔 다시 프로그램하기 위해 미네소타에서
입수한 디스크를 사용했다.
탈출시도 중에 그는 캡틴 어메리카와 대결하게 되고 위원회, 움베르토 사필리오스, 미군, 러시아군과 마지막
승부를 벌였다.
어쩔 수 없이 잭은 수퍼총을 사용하여 모두를 죽이고 자유를 얻어 버키와 함께 시애틀로 도주했다.
그곳에서 잭은 지스카르 에퓌레르와 처음 만났다.
그는 계속해서 U.S.에이전트, 데드풀, 퍼니셔, 갬빗, X-맨의 사악한 도플갱어 등의 상대들과 대결을
벌였다.
그는 남쪽으로 여행을 계속해면서 노숙자들, 에이즈, 동성애자들의 권리 등의 현실에 대결하였다.
에퓌레르는 버키의 어머니를 깨끗하게 신변을 정리시켜주고 살인기계로 만들었다.
그녀는 딸의 소유권을 주장하며 잭과 싸웠다가 패배했다.
잭은 내키진 않았지만, 그녀가 자신과 버키를 돌볼 수 있음을 알고 그들을 떠났다.
파우스투스는 슬러그를 죽이기 위해서 잭을 납치했다.
캡틴 어메리카가 파우스투스와 슬러그를 모두 죽이려는 잭을 저지했다.
파우스투스는 캡틴 어메리카에 의해 형무소로 보내졌으나, 증오심에 불탄 잭이 침투하여 죽여 버렸다.
자신을 죽이려는 맥스밀리언 자란과 전투를 벌여 배후인물이 바트 잉그리드임을 밝혀냈다.
잉그리드는 클루티어에서 잭을 괴롭혔던 아이였으며, 부통령 후보로서 클루티어에 은밀히 나치 운동을 부흥시킨
인물이다.
에퓌레르는 잭을 클루티어로 보내 군부대를 무력화시키고 버키의 어머니를 구했다.
클루티어로 돌아온 누나 질과 잠시 만난 잭은 부모가 살아있음을 알았지만, 어머니는
매우 병이 위독한 상태였다.
부대에 침입한 잭은 버키의 어머니가 새로운 수퍼총을 가진 수퍼 아리아인 "88"에게 이미
죽었음을 알게 되었다.
잭은 알래스카에서처럼 총을 다시 프로그램하고, 이 총으로 부대를 파괴시켰다.
잭은 워싱턴으로 돌아가서, 상원의회관에 폭탄을 폭파시키려는 잉그리드의 마지막 시도를 막으려했다.
그는 수퍼총으로 잉그리드를 죽였다.
그녀의 어머니 및 그녀의 양아버지 모두 잃은 후 그녀에 대한 책임감을 느낀 에퓌레르는 잭을 체포하게 했다.
하지만, 잭은 간신히 살아남았다.
폭발 속에서 몇 사람은 죽었고, 잭을 살해하려던 FBI 요원 버논 해치웨이는 시신 중 하나를 그와 바꿔치기했다.
다시 한 번 잭은 냉동되었고, 그의 신체는 치료되면서 사건은 잊혀졌다.
몇 년 후, 커미션의 리더인 헨리 피터 가이리크는 잭이 냉동되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아직 얼음 속에 들어있던 잭에다가 완전한 자유의지를 가지게 하면서도 자신의 몸 안에 갇히게 하는 나노탐사기를
사용했다.
가이리크는 옛 범죄자들을 제거하기 위해 스콜지 오브 디 언더월드 Scourge
of the Underworld로서 잭을 사용하려고 했다.
개심하여 히어로들이 된 썬더볼츠도 제거대상이었다.
이것은 또한 지구상의 모든 초인들을 없애버리기 위한 파멸의 무기를 위한 테스트이기도 했다.
잭은 썬더볼츠의 과거와 현재멤버들, 가이리크의 계획을 방해하는 인물들을 몰살시키기 위해 수년에 걸쳐 악당들로부터
압수한 무기들을 가지고 훈련을 했다.
잭은 졸트, 제모 남작, 테크노를 모두 죽이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테크노의 마지막 행동은 죽은 듯이 있던 졸트를 생체실로부터 졸트를 부활시키는 것이었다.
동시에, 아틀라스는 네파리아 백작과 대결하는 동안, 기하급수적으로
더 커지고 더 불안정해졌다.
핌 Pym 입자를 사용하여 잭은 아틀라스를 미니어쳐
사이즈로 줄였다.
그들은 결국 잭을 붙잡았다.
잭은 홀로그램으로 위장하여 자신을 캡틴 어메리카로 믿게끔 했지만, 금세 들통 났다.
마하-2 Mach-2의 진단 스캐너를 사용하여 나노탐사기들은 발견되어 가동정지되었다.
잭은 자신의 시련을 자세히 말하고, 썬더볼츠와 함께 가이리크에 대항해 싸우기로 했다.
위원회의 본부로 쳐들어간 후, 잭과 썬더볼츠는 새로운 시티즌V Citizen
V와 마주쳤다.
시티즌V 또한, 그의 그룹인 리디머스 Redeemers와
함께 가이리크의 계획을 방해하려고 했다.
그러나 잭을 가두었던 나노탐사기들을 흡입한 후 실패했다.
잭, 호크아이, 시티즌V가 가이리크의 뒤를 쫒는 동안, 썬더볼츠는
조종 받는 리디머스에 대항하게 되었다.
추적 중에, 나노탐지기들은 마침내 시티즌V의 복장을 통해서 침투하고, 그를 장악했다.
호크아이가 그를 잡고 있는 동안, 잭은 앞으로 달리며 가이리크와 대결했다.
썬더볼츠는 리디머스를 풀려나게 하고 가이리크를 붙잡았다.
가이리크도 나노탐사기에 의해 조종되고 있었다.
호크아이는 세계에 계획을 폭로한다고 위협했고, 썬더볼츠와 잭은 과거의 범죄들에 대한 대통령 특사를 받았다.
그러나 그 결과로, 썬더볼츠의 리더로서 임기 동안에 행해졌던 각종 범죄에 대해 호크아이는 체포되었다.
잭은 이 모든 정치적 활동에 대해 흥미를 갖지 않았고, 스콜지로서의 홀로그램을 사용해서 슬쩍 빠져나갔다.
노매드의 신원으로 돌아온 잭은 약간의 정신병적 증상을 다시 보였다.
잭은 윈터솔저의 총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그는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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