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오랜턴(스티븐 레빈스)

스티븐 레빈스는 캡틴 아메리카, 스파이더맨과 싸우기 위해 고용된 슈퍼빌런 잭 오랜턴이다. 그는 블랙윙(Blackwing)과 파트너였으며, 레드 스컬의 부하들인 스켈리톤 크루(Skeleton Crew)의 멤버였다. 골렘(Golem)의 해결사로도 일했으며, 이때 골렘의 음모를 방해하는 악당 후드(Hood)와 싸우기도 했다.

스탬포드에서 벌어진 참사 전에 잭 오랜턴은 다시 나타났다.
그는 테러조직 레이드(R.A.I.D.)에게 고용되었고, 잭해머(Jackhammer), 쇼크웨이브(Shockwave)와 함께 템스 터널을 범람시키라는 지령을 받았다. 그러나 영국의 히어로인 유니언 잭(Union Jack)에 의해 실패했다.
모든 악당들이 체포되었고, 잭 오랜턴은 미국으로 추방되어 썬더볼츠의 히어로사냥대로 편입되었다. 맨해튼의 하수구를 통해 스파이더맨을 추적하던 잭 오랜턴과 제스터(Jester)는 퍼니셔가 쏜 총에 머리를 맞고 죽었다.

그런데, 그의 시신은 악마 루시퍼(Lucifer)의 영혼의 파편에게 소유되어, 분리능력, 공중부양, 머리를 폭발시키는 등의 다른 능력들을 나타냈다. 하지만 고스트 라이더는 그의 가슴에서 심장을 잡아 뜯어서 불을 붙이고 다시 집어넣었다. 잭 오랜턴은 폭발해버렸다.

재칼(Jackal)은 잭 오랜턴의 시신을 입수하여 새로운 클론 신체로 부활시켰다. 잭 오랜턴으로 돌아온 레빈스는 재칼의 곁에 머무르며 뉴 U 테크놀로지스를 위해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