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살던 호아킨
토레스는 6살 때 어머니와 할머니와 함께 미국으로 건너왔다. 그는 애리조나주 소노이타에 살며 우등생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호아킨은 또한 멕시코 공동체, 특히 미국으로 오려는 사람들을 돌보고, 국경을 넘으려는
사람들을 위해 물, 음식, 약을 남겨두곤 했다. 선즈 오브 더 서펜트(Sons of the Serpent)는
국경에서 사람들을 납치해 칼 말러스 박사에게 실험용으로 제공하고 있었는데, 호아킨도 붙잡혀 끌려갔다.
캡틴 아메리카가 된 샘 윌슨은 호아킨의 할머니 마리아나로부터 손자의 실종을 듣고 사건을 조사했다. 샘은
뉴욕에 있는 말러스의 실험실에서 호아킨을 찾아냈지만, 실험을 당한 호아킨은 샘의 파트너인 매 레드윙(Redwing)과
혼합되어 인간과 팔콘의 혼종으로 변해있었다. 샘은 말러스를 물리치고 호아킨을 구조해 보살폈다.
호아킨의 변이는 회복되지 않았다. 클레어 템플은 레드윙이 뱀파이어 같은 특성이 있는데 그 질환의 일부 양상이
호아킨에게 전달되어, 그의 상태 특히 질환의 퇴행을 막는 재생 요인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호아킨은 샘이 서펜트 소사이어티(Serpent Society)와 싸우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샘이 납치되어 건물 밖으로 던져졌을 때, 레드윙은 그의 주인이 위험에 처해 있다는 것을 감지했다. 호아킨이
레드윙과 정신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호아킨은 메시지를 받고 즉시 날아가 공중에서 떨어지는 샘을 잡을
수 있었다. 하지만, 서펜트 소사이어티는 곧 호아킨을 공격했다. 샘은 레드윙과의 연결을 이용해 호아킨에게
그가 사용할 동작을 전송했고, 호아킨은 이들 빌런들을 상대로 그 동작들을 사용했다.
샘의 지원군인 미스티 나이트와 D-맨이 이들을 돕기 위해 도착하자, 호아킨은 캡틴 아메리카의 사이드킥이
되기로 결심하고 팔콘의 이름을 이어받았다.
하이드라가 나라를 지배하게 되자, 호아킨은 저항세력인 언더그라운드(Underground)에 합류하여 챔피언스와
아이언하트, 와스프와 협력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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