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니 와츠는 여동생 라몬이
운영하는 서핑 가게가 있는 로스앤젤레스의 베니스 근교에서 비밀리에 자경활동을 하고 있었다. 케이트 비숍이
라몬의 여자친구인 마카 응우옌의 실종과 관련된 T.B.C.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베니스 경찰국 근처 골목길에서
한 무리의 사람들로부터 한 소녀를 구출한 후 자니와 처음 마주쳤다. 와츠 남매는 케이트의 호크아이 탐정소에
합류하여, 마리나 델 레이에서 애그리게이트로부터 미카를 구출하는 것을 도왔다.
자니는 레베카 브라운과 리암 도넬리의 실종 사건을 조사하는 동안 케이트와 가까워졌지만, 케이트의 점점 더
무모해지는 행동이 아버지가 T.B.C.와 호크아이의 숙적 마담 마스크 둘 다와 연관이 있기 때문이란 것은
알지 못했다. 조니, 라몬, 그리고 탐정소의 또 다른 일원인 퀸은 나중에 리베라 형사에게 제보하여 지하
격투클럽에서 케이트를 구했다.
마담 마스크가 케이트의 클론으로 정신을 옮긴 뒤에 웨스트 할리우드 선셋 스트립의 매드 하우스 댄스 클럽에서
하룻밤 동안 자니와 더욱 가까워지면서, 케이트에 대한 자니의 감정은 점점 더 복잡해졌다. 케이트는 결국
할리우드 힐스에서 마담 마스크와 대면했고, 그리피스 공원에서 싸우면서 친구들에게 미카의 납치가 아버지가
연루되어 있음을 밝히게 되었다. 이러한 사건들은 또한 케이트가 자니에 대한 감정을 품고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게끔
만들었다.
얼마 후, 클린트 바튼이 베니스에 도착해 라몬의 가계 상품들에 피해를 입혔다. 이는 하이드라의 라스베이거스
공격 동안 죽은 딸에 대한 책임을 그에게 돌린 에덴 베일로부터 도망치던 중에 생긴 일이었다. 케이트가 에덴에게
납치되자, 호크아이 탐정소는 클린트를 도와 케이트의 위치를 추적했다. 이후 두 호크아이와 에덴 베일이 복수를
위해 과거부터 소환했던 명사수들과 마담 마스크의 연합 세력 사이에 전투가 벌어지는 동안, 자니는 떨어지는
콘크리트로부터 케이트를 보호하면서 그가 내내 비밀스럽게 초능력을 갖고 있었음을 밝혔다.
케이트는 웨스트 코스트 어벤저스를 새로 결성하기로 하고, 퓨즈라는 코드네임을 가진 자니는 동참하여 함께
호크아이 탐정소 사무실을 어벤저스 본부로 개조했다. 케이트의 전 남자친구인 마블 보이가 임무를 위해 팀에
합류한 뒤, 자니와 서로 간에 매력을 느끼고 미묘한 삼각관계가 시작되었다.
케이트는 뉴욕으로 돌아가기 전에 자니와 친구로서 지내기로 결정하고 헤어졌다. 케이트의 전 남친들이 된 자니와
마블 보이는 데이트를 시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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