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스틱

조이스틱의 과거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애리조나 대학교의 학생으로 따분한 삶을 살던 조이스틱은 2학년이 되던 해에 아슬아슬하고 흥분되는 새로운 삶을 살기로 결심하고 사라졌다. 그리고 3년 뒤에 조이스틱으로 돌아왔다.

부유층 인사들이 초인적인 힘을 가진 개인 간의 전투 시합을 즐기는 도박성 게임인 “그레이트 게임”에 참가한 조이스틱은 치후안 어소시에이츠의 추치후안으로부터 장비와 여행 경비를 후원받았다. 게임에 참여한 플레이어들은 게임의 설계자로 추정되는 제임스 존스메이어가 약속한 ‘궁극의 상품’을 획득하기 위해 다른 플레이어는 물론 게임의 존재를 모르는 초인들과도 싸웠다. 조이스틱은 엘 토로 네그로, 스칼렛 스파이더, 그린 고블린, 케인 등 다양한 슈퍼휴먼들을 상대로 싸웠으나, 그레이트 게임은 후원자들에 의해 종료되었다.

그 후 조이스틱은 그레이트 게임으로 인해 잃은 돈을 되찾고자 크림슨 카울의 마스터즈 오브 이블에 합류해서 대규모 강탈 계획에 참여했다. 그러나 썬더볼츠의 침투와 기습에 당했다.

다시 한 번 그레이트 게임에 참여하게 된 조이스틱은 폴스타, 트레몰로와 함께 UN에서 네이머, 미스터 판타스틱, 썬더볼츠와 맞섰다. 게임 위원회가 플레이어들의 2분 경고 장치를 작동시켜 폭파하겠다고 위협하면서, 조이스틱은 폭파를 막기 위해 히어로들을 돕기로 했다. 조이스틱은 미스터 판타스틱이 폭파장치의 신호를 차단하도록 도움을 주었지만 장치는 카운트다운을 계속하고 폭발했다.

조이스틱은 이후 새로운 썬더볼츠에 합류했으나 다른 멤버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다. 사실 그랜드마스터를 위해 바론 제모의 문스톤을 훔치려는 것이 목표였다. 조이스틱은 팀원인 스피드 데몬을 공격하면서 자신도 그와 비슷한 초인적인 스피드를 가졌음을 보여주었다. 제모가 그랜드마스터를 죽인 것처럼 보인 후에 스피드 데몬이 조이스틱을 제압했다.
조이스틱은 초인활동위원회에 의해 수감 된 후 네거티브 존의 교도소로 이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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