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븐 더 헌터(라스트 선)

세르게이 크라비노프가 아내와 자식들의 손에 의해 불완전한 부활을 겪은 후, 그와 딸 아나는 블라디미르, 알리요샤, 사샤 크라비노프 등 다른 가족들을 죽였다. 그 후, 세르게이는 실패한 부활에 의해 자신에게 가해진 불멸의 저주를 깨려고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자신의 유산을 이어갈 자식이 딸 하나밖에 없다는 것에 불만을 품은 세르게이는 운다고어 산으로 가서 유전공학자인 하이 에볼루셔너리에게 빨리 성장할 수 있는 87명의 클론 아들들을 만들도록 강요했다. 아나는 이것을 알고 격분하여 아버지를 혐오하게 된 채로 떠났다.

자신의 딸을 쓸모없는 존재로 치부한 세르게이는 87명의 아들을 새비지 랜드로 데리고 가서 사냥법을 훈련시켰고, 이들이 성장하자 자신의 유산에 어울리는 존재임을 증명하라며 세상에 내보냈다. 이 클론 아들 중 한 명은 형제들을 약하고 가치 없는 것으로 여기고, 86명의 형제들을 사냥하고 죽여 새비지 랜드로 돌아가 세르게이에게 그들의 두개골을 주었다.
세르게이는 충격을 받았음에도 이 라스트 선의 무자비한 행동에 자부심을 느끼고 후계자로 지명했다. 그는 라스트 선에게 스파이더맨을 잡아오라고 시켰다. 이것은 오랜 적을 살해하고 불멸의 저주를 깨기 위한 정교한 계획의 일환이었다.

라스트 선은 부유한 인물들이 원격으로 조종하는 헌터봇이 동물을 테마로 한 슈퍼빌런, 슈퍼히어로들과 싸우는 것을 보고, 왜 아버지와 자신이 직접 그들을 사냥하지 않는지 혼란스러워 했다. 세르게이에게 제안을 했지만 거절당하자 화가 난 그는 아버지가 과거의 애처로운 그림자로 남았다고 치부하고 사냥에 동참했다.
커트 코너스가 리저드가 되지 않으려 애쓰는 것을 보고 세르게이처럼 불쌍하다고 한 그는 코너스의 아들 빌리를 눈앞에서 죽이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블랙캣과 빌리를 죽이려 했지만 리저드가 된 코너스에게 쫓겨났다.

세르게이의 저택으로 돌아온 라스트 선은 스파이더맨을 발견하고 잔인하게 구타한 뒤에 목을 졸랐다. 그러나 죽은 스파이더맨의 마스크를 벗긴 그는 자신이 방금 아버지를 죽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버지의 장례식에 참석한 라스트 선은 아버지가 수년간 쌓아온 전리품들을 파괴하며 난동을 부렸다. 정신을 가다듬던 그는 벽에 걸린 소총 뒤에 숨겨진 세르게이의 편지를 발견했다. 편지에는 라스트 선이 크레이븐의 아들이 아니라 마침내 그 자신으로서 유산을 상속받게 되었고, 앞으로는 크레이븐 더 헌터로서 살아가라고 적혀 있었다.

가치 있는 맹수를 사냥하고 싶어 한 크레이븐은 몬스터의 왕인 데드풀과 그의 몬스터들을 쫓기 시작했다. 몬스터 수십 마리를 죽이고 데드풀을 매복 공격했지만, 엘사 블러드스톤이 데드풀을 포켓 차원으로 이동시켰다. 데드풀은 돌아와서 크레이븐과 다시 싸웠고, 크레이븐이 우위를 점했지만 데드풀은 크레이븐을 다치게 하고 경비병들과 합류했다. 그들은 힘을 합쳐 크레이븐을 물리칠 수 있었다.

크레이븐 더 헌터 코스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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