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스피너, 셀림, 시프트는
인공지능인 어세서(Assessor)가 마일즈 모랄레스의 유전자를 이용해 만든 클론들이다.
마인드스피너는 말을 할 수 없었지만 대신 정신능력을 개발했고, 어세서는 마인드스피너가 더 어렸을 때 그것들을
끄집어내려다가 하마터면 죽일 뻔했다. 이 클론들은 세포가 불안정하고 노화가 빨라 오래 살 수 없을 것 같았기에,
생존할 방법을 찾기 위해 탈출했다. 셋은 치료제를 만들기 위해 과학자를 납치하고 창고를 털었다.
마일즈가 자신을 흉내 내어 범죄를 저지르는 이가 있음을 알고 추적해올 때, 마인드스피너와 셀림은 시프트를
구하기 위해 마일즈와 싸웠다. 셀림은 마일즈에게 자신들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으라고 경고했으나, 마일즈는
이를 무시했고 다시 싸움이 벌어졌다. 피터 파커까지 달려와 마일즈를 도왔으나, 마인드스피너의 능력으로 두
스파이더맨의 의식을 잃게 해버렸다.
마일즈가 자신들의 은신처를 찾아내어 만들고 있던 치료제를 깨뜨렸다는 것을 알게 된 후, 클론들은 마일즈를
잔인하게 구타하고 거미줄로 묶어 매달았다. 자신의 실수를 깨달은 마일즈는 형제들에게 자신이 도울 수 있다고
말하려 했지만 마인드스피너와 셀림 모두 그를 믿지 않았고, 셀림은 마일즈에게 어머니를 죽이러 갈 것이라며
시프트를 남겨 감시하도록 했다. 셀림이 마일즈의 여동생 빌리를 데리러 간 동안 마인드스피너는 브루클린 대학
병원으로 가서 마일즈의 어머니를 공격했다. 시프트의 도움으로 감금에서 풀려난 마일드가 마인드스피너가 어머니를
다치게 하는 것을 막았다.
마인드스피너는 초능력을 사용했지만 이미 고통에 익숙해진 마일즈는 그의 힘에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 마일즈는
자신이 도울 수 있다고 설득하려 했지만, 마인드스피너는 이를 거절하고 마일즈의 베놈 블라스트에게 맞았다.
셀림은 빌리를 브루클린 다리로 데려가 이곳을 찾아온 마일즈에게 싸움을 강요했다. 이때 마인드스피너가 도착하여
마일즈를 공격했고, 셀림은 빌리를 다리에서 떨어뜨렸다. 하지만, 마음이 바뀐 시프트가 아기를 구출했다.
셀림이 배신했다면서 시프트를 죽이려고 하자, 마인드스피너도 이를 저지하고 셀림과 싸우기 시작했다. 셀림은
베놈 블라스트를 최대치로 방출하다가 폭발하면서 마인드스피너와 함께 사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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