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한 살에 고아가 된
할리는 런던 이스트엔드에서 갱단의 일원이 되었고, 생존을 위해 필요한 것을 채집하고 훔치면서 살았다. 그리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거친 말씨 때문에 모터마우스라는 별명을 얻었다. 열일곱 살 때에 그림자 조직인 미스-테크(Mys-Tech)의
요원인 라슨의 눈에 띈 할리는 모페드(M.O.P.E.D.; 정신 조작 개인 탈물질화) 기술의 후보자였다.
이 기술을 통해 사람들은 대체 현실 사이를 이동할 수 있었다. 모페드 장치는 운동화로 보이도록 위장되어
있었는데, 할리는 이를 발견하고 신어보았다. 동시에 라슨은 미스-테크의 테크노 마법사들에 의해 처형당하고
있었고, 요원들이 모페드 장치를 찾기 위해 파견되었다. 라슨의 부하들은 할리와 장치를 구하기 위해 기술을
작동시켜서 다른 우주로 보내버렸다.
할리는 전 세계가 쇼핑몰로 뒤덮인 미래로 보내졌다. 이곳에서 원하는 라디오 방송국을 정신만으로 조작할 수
있는 마이크로칩인 소니-무타 500 장치를 구입했다. 자신의 우주로 돌아온 할리는 미스-테크에 붙잡혀 일하다가,
일본 도쿄에서의 임무를 마치고 탈출했다. 무작위로 점프한 할리는 테크론이라는 행성에 도착했다. 미스-테크의
요원 킬파워가 할리를 찾기 위해 파견되었다. 그를 피할 수 없었던 할리는 대신 설득했다. 정신적으로 어린아이에
불과했던 킬파워는 할리에게 흥미를 느꼈고, 이후 파트너가 되었다.
그러던 중 할리는 테크론에서 총알이 목에 맞아 중상을 입었고, 킬파워는 소니-무타 500과 모페드 기술을
이용해 할리를 치료했다. 덕분에 할리는 소닉 스크림을 지를 수 있게 되었고, 기술의 도움 없이도 우주 사이를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킬파워는 함께 미스-테크에서 탈출했다.
데스 헤드는 킬파워를 되찾기 위해 미스-테크에 고용되었고, 그가 킬파워와 싸우는 동안에 할리와 데스 헤드의
파트너인 턱은 외계 행성에서 쇼핑을 즐겼다. 이후 할리와 킬파워는 강력한 미스-테크 요원인 타이번을 공격할
계획을 세웠다. 할리는 그들의 모페드 장치를 훔쳐 미스-테크가 자신들에게 심어놓은 추적장치를 무력화할 수
있었다. 타이번은 공격에서 살아남았다.
데스 헤드가 테크노 마법사들을 죽였을 때 전 세계가 위협에 놓이게 되었다. 할리를 포함한 여섯 명의 대리인들은
피해를 복구하고 마법사들을 부활시켰다. 다른 대리인들은 대부분 닥터 스트레인지와 같은 강력한 마법 사용자들이었고,
할리는 ‘여섯 명이 필요해서 참여했을 뿐 실제 사건에는 거의 참여하지 않았다. 킬파워는 미스-테크와의 싸움에
필수적인 역할을 했지만 사건의 성격상 기억에 남지 않았다.
타임 가디언은 에오피아 행성에서 벌어진 전쟁을 막기 위해 할리와 킬파워를 영입했다. 전쟁은 양측에 침투한
타이번과 미스-테크 요원들이 일으킨 것이었다. 미스-테크의 강력한 요원인 콜랩서가 킬파워를 붙잡았는데,
할리는 초감각적 시각으로 그의 몸통에서 미세골절을 발견하고 데스 헤드가 그를 부술 수 있도록 했다.
매드맨과 싸우던 헐크는 할리와 킬파워의 식탁으로 떨어졌다. 킬파워와 헐크는 잠시 싸웠고, 할리의 욕설에
압도당한 매드맨은 찰스 왕세자를 납치해 빅벤 타워에서 떨어뜨렸다. 할리는 왕세자를 구하는 과정에서 런던
브릿지를 무너뜨렸고, 매드맨은 탈출했다.
할리와 킬파워는 R.C.X의 리더인 나이젤 오핑턴 스마이스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두 사람을 비롯한 영국의
히어로들이 찍힌 보안 영상 스틸은 스마이스가 통제하고자 했던 무법 자경주의의 사례로 캡틴 브리튼에게 보여졌다.
그러나 R.C.X는 할리에게 위협이 되기 전에 먼저 무력화되었다.
스크럴이 영국을 침공했을 때, 할리와 다른 영국 슈퍼히어로들은 MI13에 징집되었다. 드라큘라가 영국을
공격했을 때 할리는 파이자 후세인의 아버지를 지키려다 부상을 당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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