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업데이트 2020.04.24
서브마리너 Sub-Mariner
본명: 네이머 맥켄지(Namor McKenzie)
다른 이름: 어벤징 선(Avenging Son), 네이머 더 퍼스트(Namor the First), 임페리우스 렉스(Imperius Rex), 일곱 바다의 주인(Lord of the Seven Seas), 심해의 황제(Emperor of the Deep), 피닉스(Phoenix), 피시맨(Fish-Man)
직업: 아틀란티스의 지배자, 모험가, (과거에 전사, 테러리스트, CEO)
소속: 아틀란티스 왕가, 디펜더스 오브 더 딥, (과거에 인베이더스, 올 위너스 스쿼드, 디펜더스, 어벤저스, 오더, 딥 식스, 오라클 Inc., 일루미나티, 카발, 다크 X-멘, X-멘, 피닉스 파이브)
출신지: 아틀란티스
가족
: 도르마(아내, 사망), 마리나(아내), 카마(아들, 사망), 아쿠아리아 나우티카 넵튜니아(Namora, 사촌), 나모리타(사촌, 사망)
: 청회색 모발: 검정
첫등장: Motion Picture Funnies Weekly (April 1939)


초능력

수중에서 호흡 및 생존 가능, 힘, 체력, 내구력, 스피드, 민첩성, 반사신경, 비행
치유능력, 긴 수명, 방사선 흡수, 수중생물과의 텔레파시, 강화된 감각(시각, 청각),
물줄기를 자유자재로 조종한다. 물속에서 희미한 전류를 감지하여 항해할 수 있다.
(과거에) 수분 방출, 수중생물의 능력 흉내(초음파 발사, 진동 감지, 생체전기 생성 등).
피닉스 포스: 우주 불꽃 조종, 우주 여행, 부활, 불멸, 온도조작, 텔레파시, 염력.

능력

전투기술, 전략전술, 리더십, 지구상의 모든 언어를 구사, 공학기술, 사업감각.
무기/장비

넵튠의 삼지창, 프로테우스의 뿔피리
(과거에) 파워젬, 타임젬, 서펜트 크라운, 아머.
한계
물과 떨어져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갖고 있는 능력을 점점 잃는다.
물이나 공기 중에 너무 오래 있으면, 산소 불균형으로 인해 조울증적인 기분 변화를 일으킨다.
탈수, 오염된 물에 노출.
 
1920년에, 레너드 맥켄지 선장의 배 오라클호는 남극 대륙을 원정하고 있었다. 그들은 수중생물 레무리안(Lemurian)들에 의해 세워진 헬멧 오브 파워(Helmet of Power)라는 도시를 발견했다. 그것은 실제로 엄청나게 신비한 힘을 가진 생명체인 서펜트 크라운(Serpent Crown)을 위장시킨 것이었다. 맥켄지는 빙산 아래에 아틀란티스 수도가 있음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빙산을 깨뜨리기 위해 폭파시켰다.
바다에 사는 호모 메르마누스(Homo mermanus) 종족의 국가인 아틀란티스의 황제 타코르(Thakorr)가 딸인 펜(Fen) 공주에게 수면의 손상 원인을 조사하도록 했으므로, 펜은 오라클호를 발견하고 다가갔다. 펜의 출현에 맥켄지와 그의 승무원들은 깜짝 놀랐다. 배에 머물기로 한 펜은 영어를 금세 배웠고 맥켄지와 결혼을 했다.

타코르는 펜이 몇 주가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자 포로가 되었다 생각하여 수색대를 급파했다. 이로 인해 오라클호 안에서 싸움이 벌어지고 맥켄지는 살해된 것처럼 보였다. 아틀란티스로 돌아온 펜은 맥켄지의 아들을 낳고, 호모 사피엔스와 호모 메르마누스의 첫 번째 혼혈인 이 아기를 네이머라고 불렀다. 그것은 아틀란티스 언어로 "복수하는 아들"을 의미했다. 네이머는 아틀란티스에서 성장하면서 지상세계의 사람들을 적대해야 한다고 배웠다.

잠수복을 입은 두 명의 인간을 침략대의 선발 정찰병이라고 믿은 타코르는 네이머를 지상세계로 보냈다.
네이머는 지상에서 몇 달이나 싸움을 일으켰고, 특히 미국인에게 대항하려고 초능력을 자주 사용하여 갈등이 고조되었다. 그는 안드로이드 휴먼 토치와도 싸웠다. 그러다 파괴행위를 중단해달라고 요청하기 위해 혼자서 온 경찰관 베티 딘의 용기에 감동한 네이머는 지상을 엉망진창으로 만드는 행위를 그만뒀다. 점차 네이머와 베티는 친구가 되었고 몇 년 동안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다. 베티와 휴먼 토치는 지상의 모든 인간이 다 적이 아니라고 설득했다.

아돌프 히틀러가 아틀란티스의 수도를 향한 공격을 명령했을 때, 네이머는 복수를 맹세했다.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에 참가하면서 휴먼 토치와 그의 파트너 토로, 캡틴 아메리카 등으로 구성된 슈퍼 팀 인베이더스를 만들자, 네이머도 함께 했다. 인베이더스는 많은 최전선에서 적국의 초인 요원들과 자주 싸웠다.
전쟁이 끝나고 짧은 기간 동안, 네이머는 올 위너스 스쿼드의 멤버가 되어 범죄와 싸우기도 했다.

나중에, 아틀란티스의 남극 수도는 큰 지진에 의해 공격받았다. 남극의 동굴에서 네이머는 오라클의 승무원이었던 폴 데스틴을 찾았다. 생기를 잃은 그는 현재 스스로를 데스티니(Destiny)라고 부르며, 10년 동안 헬멧 오브 파워의 힘을 이용해 아틀란티스를 찾고 있었다. 데스티니는 헬멧을 사용해 네이머를 뉴욕으로 날려 보냈다.
네이머는 거의 모든 기억을 잃고 생각하는 능력이 둔해졌다. 그리고 뉴욕에서 노숙자가 되어 일 년을 보내었다.
판타스틱 포는 네이머를 발견하고, 물이 그에게 활력과 기억을 되찾게 해주기를 바라면서 물에 빠뜨렸다. 정말로 그는 데스티니와 인베이더스의 기억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기억이 돌아왔으며, 생각하는 능력도 회복했다.

그러나 네이머는 인류의 핵실험으로 인해 아틀란티스가 폐허가 되었음을 발견하고, 지상세계에 대한 적의가 새로 솟았다. 그는 뉴욕을 공격했으나 판타스틱 포의 방해를 받았다.
네이머는 많은 아틀란티스 생존자를 찾아내어 타코르가 죽었다는 것을 전해 듣고 아틀란티스의 지배자가 되었다. 즉시 그는 지상세계에 반대하는 아틀란티스 인들을 이끌었지만, 판타스틱 포가 다시 방해했다. 포로가 된 판타스틱 포의 수전 스톰(인비저블 우먼)에게 반한 네이머는 수전이 물에 빠지자 지상의 병원으로 데려갔다. 아틀란티스인들은 네이머를 지배자의 자리에서 끌어내렸다.

네이머는 자신의 동족들을 찾아다니다 얼음 지역에서 캡틴 아메리카를 만났으나, 이전에 10년 간 함께 싸웠다는 것을 믿지 않았다. 그리고 분노에 의한 실수로 캡틴을 바다에 던져 넣었다. 어벤저스가 그를 구조했다.
네이머는 더 이상 방랑하지 않고, 결국 아틀란티스로 돌아가 대서양에 거처를 두고 다시 지배자가 되었다. 레이디 도르마와 사랑에 빠진 네이머는 모든 기억을 전부 회복했다. 그에 따라 캡틴 아메리카와의 동맹과 아틀란티스 파괴에 대한 데스티니의 책임을 기억해냈다. 그러나 아틀란티스의 파괴를 지상의 탓으로 돌릴 수 없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인류와의 전쟁을 금지하고, 심지어 그들을 도와주곤 했다.
네이머는 도르마와 마침내 결혼하게 되었지만, 결혼식 날에 네이머의 적인 라이라(Llyra)에 의해 살해되었다. 슬픔에 잠긴 네이머는 아틀란티스의 지배자의 역할을 단념하기도 했지만 결국 왕좌로 돌아왔다. 네이머는 이따금씩 디펜더스라는 슈퍼히어로 팀의 멤버 역할을 했다.

몇 년 뒤에, 네이머는 지구에서 자란 양서류 외계인 마리나와 사랑에 빠졌다. 곧, 아틀란티스 의회는 네이머가 군주로서의 의무를 다하지 않고 있다며, 왕좌를 포기하라고 부탁했다. 네이머는 못마땅해 했지만 옛 친구 캡틴 아메리카가 어벤저스의 멤버를 제의하자, 굉장한 공개 언쟁 속에서 활동멤버 제의를 간단히 수락했다.

아틀란티스 귀족들의 삼두정치는 로드 바시티(Lord Vashti), 타코스(Thakos), 최고사제 샤코스(Shakkoth)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들은 네이머의 퇴위 이후에 힘을 얻었지만, 샤코스가 다른 이들에게 혐오감을 품게 되어 내전이 발발했다.
샤코스를 격파하기 위해 삼두 정치는 로드 다라(Lord Dara)를 멤버로 추가하고, 야만인 군벌 아투마(Attuma)와 그의 유랑민 무리를 고용했다. 아투마는 자신의 군대와 아틀란티스의 군대를 지휘하면서, 아틀란티스의 실질적인 지배자로 행세했다. 아투마는 네이머가 아틀란티스인들을 적으로 돌리게 하기 위해 마리나를 붙잡았다. 네이머는 알파 플라이트와 어벤저스의 멤버들과 함께 마리나를 자유롭게 해주었으나, 아틀란티스에 아직도 원한을 품었기에 머물지 않고 떠났다.
그러나 아투마의 지배에 불만을 품은 바시티와 다른 아틀란티스인들은 대서양에 있는 네이머의 바다 속 별장을 찾아와, 다시 그들의 지배자가 될 것을 부탁했다. 네이머는 델루비아(Deluvia)라는 새로운 바다 속 왕국을 세웠다. 그는 마리나와 결혼하고, 새로운 왕국을 건설하느라 어벤저스에는 장기휴가를 냈다.

그러나 신혼의 기쁨은 짧았다. 마리나가 임신하면서, 외계인 신체의 부작용으로 인해 미쳐버리게 되었다. 거대한 바다괴물로 변한 마리나는 바다에 테러를 가하고 있었으며, 알들의 둥지를 발견한 네이머와 어벤저스가 뒤를 추적했다.
네이머는 파괴행위를 멈추기 위해서 블랙 나이트의 검으로 아내를 죽여야만 했다. 거의 동시에, 마리나의 알들이 깨어났다. 네이머는 자신의 아이들을 찾아 떠났지만, 모두들 네이머는 전투 후에 죽었다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네이머는 이성을 잃고 작은 태평양의 섬 부족을 향해 과격한 분노를 표출했다. 이것은 알렉산더 박사와 그의 딸 캐리의 주의를 끌었다. 네이머의 분노가 변화된 현상에 따른 산소결핍에 의한 것임이 드러나자, 그들은 불안정을 고치는 장치를 제공했다.

다시 아틀란티스의 왕좌에 오른 네이머는 침몰한 재산을 발굴했다. 그리고 아틀란티스를 자주 괴롭혀 온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라클 Inc.라는 회사를 설립해 친환경적인 비즈니스 정책을 바랐다.
우연히 닥터 스트레인지와 헐크와 재결합하여 외계인 마법사인 샨자르(Shanzar)와 싸우긴 했지만, 네이머는 사촌 나모리타와 현재 오라클 직원인 짐 해먼드(휴먼 토치의 인간 위장신분)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더 좋아했다. 과거의 공격행위에 대해 부분적으로 무죄 판결을 받은 네이머는 나모리타와 함께 아틀란티스로 갔고, 그곳에서 다시 살아난 도르마를 목격했다. 그러나 이 도르마는 추방된 유전학자 비라(Vyrra)가 만들어낸 여러 개의 생각 없는 클론 중 하나였다.

사업을 하는 동안, 그는 쿤룬 세계로 가게 되어 여러 달 동안 죽었다고 알려진 아이언 피스트를 구해주었다. 돌아온 뒤에는 쿤룬의 식물종족인 흘리드리(H'lythri)의 지구침략을 조사하고 그들의 포로인 울버린과 싸워야만 했다.
아이언 피스트의 적인 마스터 칸(Master Khan)은 이에 대한 앙갚음으로, 네이머의 기억을 지운 후에 미국 중서부 지방으로 내다버렸다. 네이머는 약 일 년여 동안 실종상태였고, “렉스”라고 불려졌다.
나모리타는 그와의 정신연결을 이용하여 추적했다. 네이머는 부활한 어머니 펜과 함께 닥터 둠에게 붙잡혔을 때 기억을 되찾을 수 있었다. 그동안 네이머로 변신하여 오라클의 주식을 다량으로 팔아버린 마스터 칸은 마법을 이용해 네이머를 병속에 가두었다. 하지만 네이머는 병과 주문을 깨고 칸을 죽였다.

그런데 사실 펜은 진짜가 아니라 수천 년 전에 아틀란티스를 괴롭혔던 고대 종족 언포기븐 데드(Unforgiven Dead)의 사악한 여왕 아티스-그란(Artys-Gran)이었다. 아티스-그란은 1958년의 펜과 서로 몸이 뒤바뀌어 부활한 뒤 아틀란티스를 정복하려 했다.
네이머는 아티스-그란의 남편인 마법왕 수마-켓(Suma-Ket)에게 죽었지만, 넵튠 신에 의해 되살아났다. 그 과정에서 날개가 복구된 네이머는 넵튠으로부터 조상의 고대 아머까지 받고 여러 동맹들과 함께 언포기븐 데드의 괴물 부하들과 싸웠다. 그동안 아티스-그란의 몸에 갇힌 펜은 아틀란티스인들을 규합해서 네이머를 따르도록 했다. 결국 아티스-그란의 무리는 학살당하고, 펜 역시 아티스-그란의 하인인 소커스의 공격으로부터 아들을 지키다가 죽었다.

미스터 판타스틱이 죽은 것으로 여겨지자, 네이머는 나머지 판타스틱 포 멤버들과 함께 모험을 하며 수전의 마음을 얻고자 했다. 라이라는 수전으로 변신하여 네이머와 사귀는 상황을 조작한 뒤, 그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했다. 이 아이는 사실 라이라가 네이머의 배다른 조카인 리온 맥켄지의 유전자를 이용해 탄생한 라이론(Llyron)으로, 비라가 데려와 아이의 성장을 촉진시켜 성인이 되었다. 라이론은 네이머로부터 아틀란티스의 통제권을 빼앗으려 들었다.
이 시기 동안 네이머는 스팅레이 등과 협력하여, 과학 연구와 문화 교류를 위해 인간과 아틀란티스인이 공동운영하는 해저도시 하이드로폴리스에 머물고 있었다. 네이머와 스팅레이는 다른 동료들과 함께 딥 식스(Deep Six)라는 비공식 팀을 결성하기도 했지만 단 한 번의 모험 끝에 결별했다.

모건 르 페이가 아틀란티스를 수면 위로 떠오르게 했을 때, 네이머도 라이론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숨지는 비극을 막을 수 없었다. 미스터 판타스틱이 다시 등장하자 네이머는 그들과 결별했지만, 곧 판타스틱 포, 어벤저스 등과 함께 심령존재인 온슬로트(Onslaught)와 싸웠다. 온슬로트는 패배했지만, 미스터 판타스틱과 수전의 아들인 프랭클린이 만든 세계(후에 카운터 어스라고 불리게 된)로 네이머를 비롯한 히어로들이 옮겨졌다. 그들은 지구로 돌아올 때까지 그곳에서 다른 삶을 살았다.
네이머는 산소불균형의 증상을 보이는 인격으로 변하는 바람에, 잠재의식은 한동안 보다 성숙한 인격을 거부했고, 심지어 물속에서 호흡할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닥터 스트레인지가 신비한 아브락사스의 부적으로 네이머의 정신을 안정시키려 했지만, 군벌 키르그가 네이머의 명령이라고 속이며 아틀란티스를 파탄으로 몰고 가고 있음을 알게 되자 충동적으로 그것을 폐기했다.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등의 도움을 받아 키르그의 부정을 폭로한 네이머는 그 과정에서 일시적인 호흡 문제를 극복할 수 있었다.

한편, 짐 해먼드는 네이머가 없는 동안 오라클 Inc.의 자산으로 히어로즈 포 하이어에 자금을 지원했으나, 네이머는 돌아온 후에 대부분의 아틀란티스인들의 충성심을 되찾고 전염병을 치료한 후에 회사를 팔았다. 그는 아틀란티스를 돌보는데 전적으로 관심을 쏟았다.
디펜더스의 오랜 적인 얀드로스가 네이머와 닥터 스트레인지, 헐크, 실버 서퍼를 모이도록 저주를 걸었고, 이로 인해 타락한 네 사람은 세계에 위협을 없애기 위해 자신들이 세계를 정복하려다가 디펜더스 동료들의 도움으로 적의 영향력을 극복했다. 인베이더스가 새롭게 결성되면서 합류한 네이머는 마지칸다르(Mazikhandar)라는 국가를 아틀란티스 보호령으로 주장했지만, 레드 스컬의 액시스 문디(Axis Mundi) 조직의 공격을 받은 팀은 곧 해체되었다.

라이론은 극단주의 종교인 아틀라티크(At’la’tique)를 위해 테러그룹 패덤 파이브(Fathom Five)를 만들어 아틀란티스와 지상세계를 공격했다. 그러나 네이머와 썬더볼츠로부터 연달아 패배하고, 라이론의 콜로니에 래디오액티브 맨의 방사선이 퍼지는 바람에 한동안 무력화되었다.

스칼렛 위치에 의한 하우스 오브 M 현실 속에서, 네이머는 첫 번째 슈퍼히어로로서 대중들의 숭배를 받았다. 그는 최고의 뮤턴트로 분류되었다. 대다수의 뮤턴트가 능력을 잃어버린 M-데이 이후에도 네이머는 자신의 능력을 유지했다.

네이머는 또한 오랫동안 은밀한 슈퍼히어로 조직인 일루미나티의 일원이었다. 그는 헐크를 우주 밖으로 추방시키자는 그룹의 의견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고 조직을 떠났다. 그는 나중에 초인등록법안(Superhero Registration Act)에 대해서도 돌아와서 반대했다.
나모리타가 폭발능력자인 나이트로가 일으킨 폭발로 사망하자, 그는 복수를 위해서 비밀요원들에게 나이트로를 찾도록 시켰다. 그러나 나이트로는 울버린에게 붙잡혔다. 아틀란티스의 대사는 기자회견 도중 노먼 오스본의 공격을 받았다.
얼마 후, 미즈 마블은 미스터 판타스틱에게 아틀란티스와의 모든 외교관계를 거부당하고, 대서양 해안에서 미 해군의 핵잠수함 여러 척이 실종되었다고 알려주었다. 네이머는 법안을 반대하는 캡틴 아메리카를 지원하고 있었다.

나중에 오랫동안 모르고 있었던 아들 카마(Kamar)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카마는 미국과 전쟁을 벌여 아틀란티스의 왕위를 빼앗으려는 목적을 갖고 있었다. 카마가 이끄는 무허가 아틀란티스 잠입요원들이 나이트로의 능력으로 캔자스 주의 벤톤빌을 소멸시키자, 네이머는 카마의 군대를 체포했지만 쉴드가 아틀란티스를 계속 감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국 네이머는 아틀란티스인들을 탈출시켜 지구 전역에 잠입요원으로서 퍼뜨린 후, 카마를 묶어두고 과충전 된 나이트로를 이용해 아틀란티스를 파괴해야 했다. 네이머는 자신의 죽음을 위장하기 위해 카마의 시체를 폐허 속에 남겨두었다.

이후에 네이머는 닥터 둠과 연립을 형성하고, 라트베리아에 아틀란티스 군사들을 파견했다.
네이머는 모습을 드러내어 살아있음을 밝히고 아틀란티스 기술로 거대한 해일을 일으켜 제자리에 얼어붙게 했다. 샌프란시스코 당국과 대치한 그에게 캘리포니아의 슈퍼 팀인 오더의 리더인 앤섬(Anthem)이 장벽을 제거하라고 설득했다. 네이머는 판타스틱 포에게 항복했다.

얼마 후, 토니 스타크는 스크럴들의 침입에 대해 의논하기 위해서 일루미나티를 소환했다. 블랙 볼트가 스크럴이었음이 밝혀지고, 전투가 벌어졌지만 네이머가 그를 죽였다. 네이머는 나머지 멤버들도 신뢰할 수 없으며, 환멸을 느껴 그룹을 떠나겠다고 말하고 가버렸다. 스크럴의 지구 침략을 막아낸 후, 노먼 오스본은 네이머를 비롯해, 닥터 둠, 에마 프로스트, 로키, 후드를 소집하여 세계를 장악하자는 계획을 의논했다. 회의가 끝난 후에 네이머는 닥터 둠과 함께 오스본의 계획에 의혹이 있음을 공감하고, 둠이 지상의 국가들을 통제하게 되면 네이머는 바다를 지배하기로 합의했다.

에마 프로스트가 헬파이어 클럽의 화이트 퀸이었을 때, 에마와 세바스천 쇼는 네이머를 클럽에 가입시키려고 했었다.
쇼는 에마에게 설득을 하라고 네이머에게 보냈으나, 네이머는 에마를 왕국에 붙들어두고 애정을 표현했다. 에마가 배신했다고 믿은 쇼는 센티넬을 보내 아틀란티스를 공격했다. 셀린은 에마에게서 네이머의 기억을 지워버리고, 네이머는 쇼에게 복수를 다짐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에마가 피닉스와 싸우면서 그 기억이 되살아났다.
에마는 쇼를 유혹하여 붙잡고, 텔레파시를 사용해서 네이머가 자신이 직접 쇼의 목을 벤 것으로 여기게끔 했다. 복수를 했다고 믿은 네이머는 에마에게 뮤턴트들을 자신의 국민들로 여겨 보호하겠다고 맹세했다. 에마는 오스본에게 배신당했을 때 네이머의 정신을 보호해주겠다고 약속했다.

히폴리타와 아마존 전사들은 헤라와 플루토의 이익을 위해 약해진 넵튠을 유괴했다. 넵튠의 올림푸스 그룹의 몫을 양도받기 위함이었다. 허큘리스와 네이머, 네이머라는 아마존 공주인 아르툼으로부터 넵튠을 구했다.
네이머는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버키 반즈)와 함께 무기로 사용하기 전의 오리지널 휴먼 토치의 몸을 회수하러 중국으로 갔다. 네이머는 붙잡혀서 바이러스 실험을 당했지만, 아틀란티스인의 생리학 덕에 바이러스는 깨끗이 사라졌다. 휴먼 토치는 매장되었음을 확인했다. 또, 오스본은 네이머를 보내 토니 스타크를 죽이려 했으나 실패했다.

네이머는 블랙 팬서를 만나서 오스본의 카발에 합류하여 오스본의 추락을 준비하자고 요청했다. 블랙 팬서는 공손하지만 확고하게 거절했고, 이때 둠이 기습적으로 그를 공격했다.
아틀란티스의 잠입요원들이 캘리포니아를 공격했을 때, 오스본은 네이머에게 이들을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처치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네이머는 이 테러행위가 지구를 파괴하는 지상세계 거주자들에 대한 보복이라며 거절하고, 카발에서 탈퇴했다. 또한 에마의 요청으로 다크 X-멘에 합류했다.

다크 X-멘은 다크 어벤저스와 함께 뮤턴트의 찬반시위가 과격하게 벌어진 샌프란시스코의 장악에 나섰다. 도시의 통제력은 회복되었지만, 네이머와 에마는 샌프란시스코의 모든 뮤턴트들을 철수시키기 위해서 은밀히 사이클롭스와 함께 손을 잡고 있었다. 네이머와 에마는 진짜 X-멘과 함께 다크 어벤저스와 다크 X-멘을 물리치고, 캘리포니아에 건설된 인공 섬인 유토피아에 X-멘과 함께 거주했다.
오스본은 네이머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서, 구금되어 있던 마리나(지금은 인간의 형태와 사고력을 잃은)를 풀어놓아 전 세계의 바다에서 아틀란티스인들을 잡아먹게 했다. 네이머는 결국 X-멘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전 아내를 다시 죽여야만 했다.

오래지 않아, 유토피아는 서서히 가라앉기 시작했다. 매그니토와 네이머는 보조기둥을 세워서 아틀란티스 인들이 그 안에서 살게끔 고쳤다. 유토피아 아래에 뉴 아틀란티스가 세워지고, 수백 명의 아틀란티스 인들이 돌아왔다.
드라큘라의 아들인 자루스(Xarus)가 샌프란시스코에서 모든 뱀파이어 종족들을 연합하려고 하면서, X-멘과 충돌하게 되었다. 네이머는 아틀란티스 뱀파이어족인 아퀘오스(Aqueos)를 상대했다. 아퀘오스는 뉴 아틀란티스를 공격했고, X-멘의 훈련생인 로아(Loa)와 싸웠다. 네이머는 아퀘오스를 물리치고 국민들의 찬사를 받았다.

로아는 아틀란티스의 애뮬릿을 차고 다니던 끝에 X 유전자의 도움으로 애뮬릿이 없이도 바다 속에서 호흡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얻었다. 네이머는 로아에게 애뮬릿이 제거되면 4,5시간 내에 숨을 쉬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소식을 직접 전해주었다. 애뮬릿에서 풀려난 영혼들의 결합은 네이머를 지옥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그는 지옥의 사막으로 떨어졌다.
유령들을 피해 바다로 가는 길을 찾은 네이머는 바다로 뛰어들었으나 해골머리의 문어가 나타났고, 물이 자신의 능력을 돌아오게 하지 않는다는 것에 놀랐다. 바다는 환각이었고, 곳곳에 있는 해골머리의 생물들은 자신들은 고대 아틀란티스의 왕들이라고 밝혔다. 도와주러 나타난 닥터 둠은 그를 그냥 지옥에 버려두었다.
네이머는 크랑(Krang)과 셀라크(Selach)의 반란군을 만나 돌아올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크랑은 결국 버려졌고 셀라크는 패배했다. 그리고 네이머의 연인인 아비라(Abira)는 모든 감정을 잃은 채로 새로운 로고맨서(Logomancer)가 되었다.

스카디(Skadi)가 바다에 잠들어있던 아스가르드 공포의 신 서펜트(Serpent)를 깨우자, 서펜트는 일곱 개의 망치를 지구 곳곳에 소환했다. 그것을 집어 들면 서펜트를 추종하는 워디(Worthy)가 될 수 있었다. 망치 하나를 집어든 아투마는 대양의 파괴자 네르코드(Nerkkod)가 되어 네이머의 왕국을 노렸다. 닥터 스트레인지가 팀을 모아 디펜더스를 재결합해서 네르코드를 물리쳤다.

네이머는 사이클롭스의 익스팅션 팀(Extinction Team)의 일원이 되어 미스터 시니스터와 클론들을 물리치는 것을 돕고, 타뷸라 라사(Tabula Rasa)를 조사하고 유닛(Unit)을 다루었다.
지구로 향하는 피닉스 포스 때문에 어벤저스와 X-멘이 대립하게 되자, 네이머는 X-멘의 편에 서서 루크 케이지와 씽을 상대로 싸웠다. 짧은 전투 끝에 X-멘은 항복한 척하고 유토피아 밖으로 텔레포트하여 피닉스 포스의 호스트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호프 서머스를 찾아 나섰다. 결국 이들은 호프가 달에 있음을 알고 텔레포트했다.
여기서 다시 어벤저스와 충돌했는데, 싸움이 일어나기도 전에 토르가 하늘에서 떨어졌고, 그 뒤를 따라 피닉스가 나타났다. 이어서 벌어진 X-멘과 어벤저스 사이의 전투에서, 아이언맨이 새로운 무기로 피닉스를 공격했지만 피닉스는 소멸되지 않고 다섯 개의 파편으로 나뉘었다. 그리고 각 파편은 네이머와 사이클롭스, 에마 프로스트, 콜로서스, 매직을 각각 아바타로 만들었다. 피닉스 파이브로 불리게 된 이들 다섯은 호프를 준비시키기 위해 지구로 데려갔다.

피닉스 파이브는 뮤턴트를 위해 떠나니는 유토피아를 새로 건설하고, 지구 전체에 전력, 식량, 물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그뿐 아니라 전 세계에 전쟁을 전면 금지했다. 하지만 어벤저스는 피닉스 파이브를 불신하고, 그들이 자제력을 잃고 파괴될 날을 대비하기 위해 유토피아로부터 호프를 빼앗아갔다. 사이클롭스는 어벤저스를 사냥하기로 하고 그들 몇몇을 붙잡아 감옥에 가두었다. 네이머는 사이클롭스의 뜻을 거스르고 어벤저스를 끝장내려 했다.
와칸다로 향한 그는 근처의 호수에서 거대한 홍수를 일으켜 왕국 대부분을 파괴하고 그 과정에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무고한 사람들을 죽였다. 그러나 네이머 자신도 와칸다에서 지내고 있던 어벤저스에게 패배해 몸에서 피닉스가 빠져 나갔다. 피닉스의 힘을 잃은 네이머는 아틀란티스로 돌아와 남은 전투 동안 그곳에 머물렀다.
그리고 나서 케이블에 속한 파일을 찾으러 온 호프가 괜찮은지 묻자, 네이머는 처음엔 피닉스로서의 행동을 옹호하다가, 빙의되었던 경험이 자신을 끝없는 바다에서 길을 잃고 떠나게 한 것 같은 느낌이라고 답했다.

블랙 팬서는 블랙 스완(Black Swan)으로 인해 관심을 끌게 된 인커전(Incursion)이라는 우주 충돌의 위협에 직면하고 일루미나티를 재결성했다. 두 번의 충돌에 직면한 후, 네이머와 블랙 팬서 사이의 갈등으로 인해 와칸다와 아틀란티스에 전면전의 위기가 닥쳤다.
네이머는 지구의 위기가 중요하니 해서 전쟁에 정신이 팔려 있을 수 없다는 믿음에서 블랙 팬서에게 평화조약을 제안했다. 블랙 팬서는 그것을 의회에 상정하는 데 동의했지만, 와칸다의 여왕인 슈리는 받아들이는 체하면서 군대를 준비시켰다. 네이머가 블랙 팬서와 평화를 축하하는 동안 블랙 팬서가 진실을 밝혔고, 네이머는 급히 아틀란티스로 돌아갔지만 이미 와칸다의 공격으로 인해 폐허가 된 뒤였다.
마침 그때 프록시마 미드나잇(Proxima Midnight)과 타노스의 침략군이 나타났다. 프록시마는 네이머를 죽이고 그의 인피니티 젬을 빼앗으러 왔으나 아틀란티스의 폐허를 보자마자 네이머의 수중에 젬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네이머는 프록시마로부터 아틀란티스와 자신을 살려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아틀란티스와 자신의 충성을 맹세하며 와칸다에 젬이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것은 타노스를 속여서 와칸다를 파괴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이 때문에 타노스의 장군들인 블랙 오더(Black Order)가 와칸다로 진격하고 일루미나티의 반물질 폭탄을 손에 넣게 되었다. 일루미나티는 다소 피해를 입기는 했지만 후에 그들의 타노스와 침략군을 격파하고 무기를 확보했다.

다음 인커전 현상은 일루미나티를 지구-4290001의 그레이트 소사이어티 오브 어스(Great Society of Earth)와 충돌하게 만들었다. 그레이트 소사이어티는 자신들의 지구가 파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모인 고결한 히어로들이었다. 두 팀이 인커전을 막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놓고 논쟁을 벌이는 동안 네이머가 생존을 위한 싸움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선언하며 공격을 개시했다. 일루미나티가 전투에서 승리하자 그들은 반물질 분사장치를 심고 지구로 돌아왔다.
하지만 지구-4290001을 파괴할 이 장치를 누가 작동시킬 것인가를 결정해야 할 때 미스터 판타스틱과 블랙 팬서 둘 다 실행하려고 했지만, 자신들이 그런 괴물 같은 행동을 할 능력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포기했다. 네이머는 그들의 도덕성이 두 우주의 생명들보다 우선이라며 비웃더니 장치를 작동시켜 지구-4290001을 파괴했다.
이 행동으로 인해 일루미나티는 네이머를 비난했다. 네이머는 블랙 오더에게 와칸다를 공격하도록 한 장본인이 자신이라는 사실을 폭로한 뒤 팀을 떠났다.

그 직후에 새로운 인커전 현상이 일어나자, 네이머는 인휴먼 과학자 막시무스와 접촉하여 일루미나티가 감금해둔 타노스, 프록시마, 콜버스 글레이브, 테락스, 블랙 스완을 풀어주었다. 그들은 함께 카발을 결성해서 두 우주를 구하기 위해 다른 지구들을 파괴하기 시작했다. 8개월 후, 카발은 세계의 수호자로서의 정당성을 인정받고 UN과 다른 국가들의 허가를 받아 와칸다를 약탈하고 그 폐허를 새로운 기지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들은 충돌하는 지구를 파괴함으로써 우주를 계속 보호했지만, 네이머는 점점 지쳐갔다. 그는 빠르고 고통없이 다른 지구들을 파괴하길 원했지만 다른 멤버들은 살인과 난동을 즐겼기 때문에 금방 혐오감을 느끼게 되었다. 네이머는 침공 중에 카발 멤버들을 암살하려고 했지만 실패했고, 타노스로부터 무자비한 구타를 당해 굴복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오랜 동맹인 닥터 둠을 찾아가서 카발에 합류해서 함께 그들을 통제하자고 제의했지만, 둠은 거절했다. 둠은 네이머가 부서지고 약해졌다면서 그들이 아닌 자신에게 먼저 왔어야 했다고 말했다.

카발을 저지하기 위해 일루미나티에게 기꺼이 자신의 죄를 자수한 네이머는 함께 그들을 파괴할 계획을 고안했다.
새로운 인커전 현상이 지평선 위에 나타났는데, 그 지구는 맵메이커즈(Mapmakers)라는 존재들에 의해 파괴되어 있었다. 네이머는 카발을 그 곳으로 이끌고 몰래 반물질 분사장치를 작동시킨 다음, 혼자서만 빠져나와 카발이 탈출할 수 없게 에임(A.I.M.) 플랫폼으로 충돌하는 두 지구 사이에 뚫을 수 없는 장벽을 만들었다.
그러나 네이머가 플랫폼 활성화를 준비하고 있을 때 숨어있던 블랙 팬서와 블랙 볼트가 나타났다. 그들은 네이머를 쓰러뜨리고, 과거 행동을 용서하지 않은 채 곧 파괴될 지구로 그를 던져 버렸다. 카발은 갑작스럽게 사라졌던 네이머를 몰아붙였지만, 그는 하늘에 이상한 물체가 있어서 조사하러 갔던 것이라고 거짓말했다.
그는 일루미나티가 만들어둔 함정에 대해 경고하고, 운 좋게도 또 다른 인커전이 동시에 일어나려 하자 그 지구로 피신했다. 그곳은 얼티밋 유니버스인 지구-1610이었고, 그 세계의 미스터 판타스틱인 더 메이커(The Maker)를 만났다.

결국 남은 두 개의 우주는 지구-616과 지구-1610뿐이었다. 피할 수 없는 마지막 인커전 동안, 더 메이커는 멀티버스의 파괴로부터 자신과 카발의 생존을 보장하기 위해 구명선을 만들었다. 파괴에서 탈출한 구명선은 전능해진 닥터 둠이 지배하는, 파괴된 우주의 잔재들로 구성된 행성인 배틀월드로 들어갔다.
배틀월드가 생성된 지 8년 만에 구명선이 발견되고 탑승자들은 가사상태에서 깨어났다. 이들의 존재는 배틀월드의 경찰인 토르 군단의 주의를 끌었다. 비슷한 구명선을 타고 배틀월드로 들어온 지구-616의 생존자들이 싸움에 가담했으며, 생존자 중에는 미스터 판타스틱과 블랙 팬서가 있었다. 둠 황제가 침입자들과 맞서기 위해 직접 나타났을 때, 배틀월드의 치안담당관이자 둠의 오른팔인 닥터 스트레인지는 그들을 구하기 위해 텔레포트로 이동시켜버렸다.

네이머와 블랙 팬서는 서로 화해하고, 닥터 스트레인지가 지은 은신처 아가모토 섬에서 인피니티 건틀렛을 포함한 둠에 도전할 수 있는 몇 가지 강력한 아이템을 발견했다. 이후 둘은 둠을 전복시키기 위해 배틀월드의 수도 둠슈타트로 텔레포트했다. 네이머는 둠에게 쉽게 죽임 당했지만, 미스터 판타스틱이 둠의 전지전능한 힘을 부여받아 멀티버스를 재건하면서, 멀티버스와 함께 되살아나게 되었다.

네이머는 인커전에 의해 파괴된 다른 우주에서 온 히어로들끼리 모인 스쿼드론 수프림(Squadron Supreme)의 표적이 되었다. 그가 카발과 함께 그들 중 일부의 지구를 파괴했기 때문이었다. 어떠한 위협에도 선제적으로 대처하려는 그들은 네이머가 지상세계를 침략하려 했던 과거의 일 때문에 아틀란티스를 파괴하고 네이머의 목을 베어 죽였다.
하지만 닥터 스펙트럼(Doctor Spectrum)과 하이페리온(Hyperion)의 시간 왜곡 팬텀에 의해 곧 부활했고, 미스터 판타스틱의 타임머신 사고로 인해 과거에서 왔다. 네이머가 귀환한 후 아틀란티스는 재건되었고, 뿔뿔이 흩어진 아틀란티스인들도 돌아왔다.

얼마 후, 캡틴 아메리카는 코스믹 큐브에 의해 하이드라의 이중첩자로 변신하여 미국에 하이드라 제국을 세웠다. 아틀란티스가 중립을 지켰음에도 불구하고, 하이드라가 필사적으로 원했던 코스믹 큐브의 파편을 손에 넣게 되어 미국의 새 정부와 대립하게 되었다. 네이머는 처음에는 그 파편을 넘겨주는 것을 거부하고 심지어 가지고 있다는 것조차 부인했지만, 미국 군대가 아틀란티스 사원을 파괴한 후, 캡틴 아메리카에게 넘겨주기로 결정했다.

네이머는 지상의 문제들로부터 아틀란티스를 보호하기 위해 자유사상을 억제하고 따르지 않는 자는 가둬두는 한편 도시 전체를 봉쇄했다. 휴먼 토치와 토로가 피신을 위해 아틀란티스로 오자, 그들을 가둬 아틀란티스가 하이드라의 분노를 사지 않도록 했다. 이로 인해 네이머의 통치에 저항하기 위한 반란이 형성되었고 여러 차례에 걸쳐 암살이 시도되었다.
결국 반란의 우두머리인 사촌 네이머라가 체포되었고, 감옥보다 반역죄가 더 좋으니 공개처형을 원하는 네이머라의 요구에 응했다. 네이머는 백성들이 네이머라의 처형을 볼 수 있도록 일시적으로 봉쇄를 해제하고 직접 처형식을 주재했다. 그가 칼로 네이머라를 처형하려 할 때, 누군가가 던진 삼지창이 오른쪽 옆구리에 박혔다.
그때 처형을 목격하러 온 군중들이 네이머를 몰아세우며 폭정을 종식할 것을 외쳤다. 네이머는 백성들을 해치고 싶지 않아 반격하려 하지 않았고, 뜻밖에 휴먼 토치와 토로에게 구원을 받았다. 그러자 네이머라는 폭도들을 물러나게 하고 자기가 한 모든 일은 네이머가 자기 종족으로부터 스스로를 멀리 해서 독재자가 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하고, 그 방법의 오류를 배울 수 있도록 꾸민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머는 아틀란티스에 권위주의적인 조치를 취한 것이 잘못이었음을 인정했다.

하이드라로부터 자신의 백성들 앞에서 코스믹 큐브 파편을 넘겨주도록 강요당한 것에 화가 난 네이머는 마지막 카드인 버키 반즈를 내보내기로 결심했다. 버키가 바론 제모의 공격으로 인해 바다에 빠졌을 때 네이머가 구했던 것이다.
그 후 버키는 네이머의 경호원 중 한 명으로 위장하여 몰래 아틀란티스에 살았다. 하이드라의 정권에 반대했던 히어로들이 몇 달 만에 재결합하자 네이머는 그들 앞에 나타나 버키를 그들과 합류하게 했다.

부활한 진 그레이는 UN 총회에서 뮤턴트 국가를 인정할 수 있는 나라들을 찾기 위해 자신의 X-멘 팀을 이끌고 네이머를 찾아왔다. 그리고 카산드라 노바의 센티나이츠(나노 센티넬)를 상대하기 위해 아틀란티스의 수도 근처에 버려진 폐허에 자리를 잡았다. 카산드라의 정신 영향을 받은 폴란드는 모든 뮤턴트를 구금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진의 작전에 따라, 네이머는 뮤턴트와 그들의 가족을 구하기 위해 폴란드의 해변 중 한 곳에 도착해서, 발트 해 상공과 바다 여행이 폴란드인에게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는 최후통첩을 했다.
그런데 정신조종을 당하는 틴 어보미네이션(Teen Abomination)이 아틀란티스를 공격해왔다. 네이머가 틴 어보미네이션과 맞서 싸우는 동안, X-멘이 도착해 아틀란티스인들을 구해주고 틴 어보미네이션을 치료해주었다. 네이머는 매그니토의 헬멧 복제품과 호흡기를 장착한 자신의 전사들과 함께 모든 센티나이츠를 파괴하는데 성공한 X-멘을 도와 제노샤의 폐허에서 카산드라의 조종을 받는 군대와 전투를 벌였다.

록손의 불법 포경선을 발견한 네이머는 아틀란티스 전사들을 이끌고 공격했다. 하지만 그가 록손의 잠수함을 파괴하는 동안에 중무장한 록손의 선원들이 전사들을 죽이고 말았다. 네이머는 대왕오징어로 그들의 배를 붙잡아버렸다.
새롭게 재편된 어벤저스가 록손의 포로들을 처리하는 문제로 네이머를 찾아왔다. 그러나 네이머는 싸움을 벌였고 그들의 모든 공격을 다 받아냈다. 아틀란티스는 셀레스티얼의 파이널 호스트에 의해 파괴되어 있었다. 네이머는 결국 포로들을 캡틴 아메리카에게 넘겨주기로 동의했다. 다음 날, 집을 잃고 굶주린 아틀란티스 아이들이 바다에서 나오다가 대기 중에 질식하고 말았다. 그동안 주변의 인간들은 그저 이를 지켜보기만 할뿐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분노한 네이머는 지상세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물을 조종해서 록손 포로들을 처형했다. 그리고 하이드로폴리스를 시작으로, 자신의 영토 내에 침입자로 간주되는 사람들을 강제로 쫓아내면서 전쟁 행위를 개시했다.

그의 새로운 팀 디펜더스 오브 더 딥(Defenders of the Deep)이 하이드로폴리스의 인간 과학자들을 공격하는 동안, 어벤저스가 대화를 시도하러 다시 내려왔다. 협상 중에 거대 피라냐들이 몇몇 시민들을 죽이려는 것을 보았다. 피라냐가 네이머의 중단 명령을 무시하자 어벤저스가 개입했고, 이로 인해 양쪽 사이에 다툼이 벌어졌다. 곧이어 러시아의 슈퍼 팀이 네이머와 싸우기 위해 나타났다. 혼란스러운 가운데, 네이머는 다루기 힘든 거대 피라냐들을 죽이고 후퇴했다.

네이머는 지상과의 전쟁에 함께 할 더 많은 동맹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래서 전설에 나오는 오랫동안 사라진 호모 메르마누스 종의 아종인 보다니(Vodani)를 찾기 시작했다. 어두운 심해의 터널들을 일주일간 여행한 그는 마침내 보다니를 발견했다. 하지만 보다니 왕 오쿤(Okun)은 네이머의 동맹 요청을 거절했다.
오쿤의 딸 카토우(Kataw)는 아버지에게 네이머의 요청을 다시 생각해보라며 호소했다. 오쿤은 네이머에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라며 강력한 괴물 문어를 물리치는 불가능한 임무를 내렸다. 지상인들의 존재에 대해 무지한 카토우는 더 많은 것을 배우기 위해 네이머를 따라갔다. 네이머는 혼자서 이 문어를 물리칠 수 없었지만, 생체전기를 공급하는 카토우의 능력으로 물리칠 수 있었다. 그러나 오쿤은 네이머를 제거하라며 부하를 보냈다. 화가 난 네이머는 오쿤을 붙잡아 물 위로 데리고 올라갔고, 자신이 대기가 없는 물 세상으로 통하는 포털을 지나 보단에 갔음을 알게 되었다.
오쿤은 진공상태에 굴복했지만, 네이머 그 시점에 너무 약해져서 바다로 돌아갈 수 없었다. 표류하며 죽어가는 가운데, 뜻하지 않게 실버 서퍼의 서핑 보드에 의해 구조되었다. 그는 실버 서퍼, 헐크 그리고 닥터 스트레인지의 미래의 유령이 싸우고 있는 전투장소로 가게 되었다.

컨덕터(Conductor)는 행성의 무리에 휩쓸려버렸지만, 곧 행성을 탈출할 음모를 꾸몄다. 그러나 행성의 영향 밖에서 얼음같이 차가운 파멸에 맞닥뜨려버렸다. 실버 서퍼의 보드를 탄 네이머는 행성을 안전한 곳으로 텔레포트할 수 있을만한 충분한 힘을 실버 서퍼에게 제공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 에너지를 전달해달라고 카토우에게 부탁했다. 그러나 카토우는 대신 자신의 생명 에너지를 보내고 희생했다. 나중에 네이머는 서퍼에게 카토우의 통치를 훼손하고 동맹을 구축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 일부를 희생할 의도였지만, 카토우가 자신을 희생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고 고백했다.

네이머는 보좌관인 마칸(Machan)을 데리고 또 다른 잃어버린 부족인 시 블레이즈(Sea Blades)에게 갔다. 물을 움직이도록 만들어 그들을 패배시키고 부족장인 카리스(Karris)가 자신을 왕으로 인정할 때까지 질식하도록 만들었다. 카리스가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었는지 물어왔지만 네이머는 물을 통제하는 것이 자신의 힘인 것처럼 보이고 싶어 했다.
한편, 마칸 역시 네이머처럼 공기 중에서 숨을 쉬고 하늘을 날 수 있었는데, 사실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으며 2차 세계대전 중에 네이머의 품에서 사망한 한 병사와 이름과 외모가 같다는 것이 밝혀졌다. 마칸은 예전에 자비에가 네이머의 상실을 채워주기 위해 정신능력으로 죽은 병사의 모습을 재현하여 만들어준 존재였다.

시 블레이즈와 함께 아틀란티스로 돌아온 네이머는 포로로 붙잡은 캡틴 아메리카를 석방하여 문제를 논의하려 했으나, 캡틴 아메리카가 그를 친구라고 지칭하자 방패를 빼앗아 잔인하게 공격했다. 그리고 하이드로맨(Hydro Man)의 능력을 훔쳤음을 과시하며 캡틴에게 떠나라고 명령했다. 또한 다른 모든 히어로들에게 바다는 이제 신성불가침이라는 것을 전하라고 명령했다.
나중에 그는 함께 전쟁에서 활약한 랜들 피터슨의 딸 네이 피터슨을 찾아갔는데, 휴먼 토치가 네이머와 자비에 교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했다고 알려주었다. 마칸은 네이의 가문을 죽여서 골칫거리를 없애자고 제안했다. 네이머의 참모들은 미사일이 거의 완성되었으나 단 하나의 부품이 부족하다고 알려 주었고, 마칸은 다시 한 번 네이의 가문을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캡틴 아메리카와 휴먼 토치가 네이의 아버지인 랜들 피터슨과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피터슨 저택에 도착했을 때, 네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네이머는 캡틴 아메리카를 바다로 날려버렸다. 랜들은 네이머의 행동을 질책하다가 상황의 스트레스로 심장이 무리가 오자, 네이머는 눈물을 흘리며 날아가 버렸다.

아틀란티스의 바다 독사 시 서펜트가 빅 응우옌 컴퍼니에게 도난당하자, 아레스의 아들 이스메니오스는 아틀란티스의 보물을 약탈하려 했지만 네이머에게 사로잡혔다. 그리고 네이머의 군대는 바다 독사의 비늘에 의해 작동하는 포털을 통해 만들어진 도시 팬(Pan)을 공격했다. 에이전츠 오브 아틀라스(Agents of Atlas)는 하루 안에 바다 독사를 돌려주지 않으면 전쟁을 선포할 것이라고 명령한 네이머에게 대항했다.
바다 독사는 무사히 풀려났지만 아틀란티스로 돌아오자마자 비늘에 박힌 장치 때문에 그들을 공격했다. 이로 인해 네이머는 빅 응우옌 컴퍼니의 마이크 응우옌을 공격했으나 브론(Brawn)과 팬 가드에게 막혀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 그는 응우옌이 팬을 보호하기 위해 고용한 고대 아틀란티스의 적 시레나스(Sirenas)에게 제압되어 붙잡혔으나, 에이전츠 오브 아틀라스끼리의 논쟁 중에 풀려날 수 있었다.
 
네이머 코스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