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칸다 국왕의 훈련하는 신부들인 도라 밀라제(Dora
Milaje)는 왕의 운전기사 겸 경호원 역할도 한다.
도라 밀라제의 각 구성원은 와칸다의 여러 부족에서 선택되어 왕궁에서 각자의 역할을 맡았고 다음 왕비가 될
수 있는 후보들이므로, 각 부족 사이의 평화를 보장하는 정치적인 전통이다.
도라 밀라제는 오랫동안 활동하지 않았지만, 트찰라 왕이 국가의 정치적 불화를 해결하기 위해 다시 활성화시키면서
오코예와 나키아 등이 뽑혔다. 미국인 모니카 린은 와칸다에 있는 동안에 십대 초반의 소녀들이 도라 밀라제로
선택된 것을 보았다.
트찰라는 도라 밀라제를 이성으로 보지 않고 돌봐야 할 아이들처럼 생각했으므로, 이 역할은 순전히 일종의
의식이었다. 오코예는 일찍이 이 사실을 받아들였지만, 파트너가 된 나키아는 왕의 신부가 되는 것을 꿈꾸었다.
나키아의 집착은 점점 과격화되었고, 결국 도라 밀라제에서 쫓겨나 맬리스(Malice)라는 빌런이 되었다.
오코예는 시카고에서 자란 퀸 디바인 저스티스(Queen Divine Justice)와 새로운 파트너가 되었다.
뇌동맥류 질환으로 인해 트찰라가 숨어버렸을 때 오코예는 그를 따라 갔다. 그들은 블랙 팬서 코스튬을 입고
도시의 자경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캐스퍼 콜이라는 남자를 만났다.
트찰라는 캐스퍼가 그 역할을 할 자격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시험해보기로 했다. 오코예는 캐스퍼를 유혹해서
그가 임신한 여자친구를 버릴지 아닌지를 시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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