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업데이트 2020.03.07
드라이어드 Dryad
본명: 마거릿 알렉산드라 카터(Margaret Alexandra Carter)
다른 이름: 페기 카터(Peggy Carter), 에이전트 13(Agent 13), 마드무아젤(Mademoiselle), 닥(Doc), 미지(Midge), 페기-푸(Peggy-Poo), 헤라-2(Hera-2)
직업: 모험가, (과거에 저항군, 스파이, 의사, 정보통신전문가)
소속: 더터즈 오브 리버티, (과거에 프랑스 레지스탕스, O.S.S., 쉴드, 캡틴 아메리카의 동료, 어벤저스 서포트 크루, 시크릿 엠파이어)
출신지: 버지니아 리치몬드
가족: 샤론(Agent 13, 조카)
: 파랑 모발: 금발(빨강으로 염색)
첫등장: (회상속 흐릿하게) Tales of Suspense #75 (March, 1966);
(완전한 모습으로서) Tales of Suspense #77 (May, 1966);
(드라이어드로서) Captain America Vol 9 #9 (April, 2019)

초능력

없음
능력

사격실력, 전투실력, 전술분석, 정보통신기술, 독소에 대한 지식, 의료지식.
무기/장비
전투아머, 다양한 화기류.
한계

기억감퇴, 긴장증과 같은 정신질환.
 
마거릿 알렉산드라 “페기” 카터 박사는 1920년 6월 버지니아 리치몬드의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으므로 ‘버지니아의 왕족’이란 소리를 들었다. 페기는 동생오빠 해리슨과 함께 자랐으며 십대 시절에 제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난 것을 듣고 프랑스로 떠나 전장에 합류했다.
1943년에 프랑스의 레지스탕스에 합류한 페기는 에이전트 13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현장에서 활약했다.
비가 많이 오는 날 카페에서 잠복근무하던 중 스티브 로저스(캡틴 아메리카)라는 젊은 미군 병사를 만났다. 페기는 실내에 가득한 나치 병사들을 죽인 후에 나타난 스티브와 짧은 연애를 했고, 또한 이 시기에 동료 레지스탕스 요원인 안나와 친한 친구가 되었다.
스티브와 협력하여 나치로 위장한 마르크라는 프랑스 레지스탕스 멤버와의 회의를 주선했다. 독일군이 마르크를 의심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페기는 그가 체포되었다가 구조되는 계획을 주장했다. 그러나 스티브는 실수로 마르크를 부상 입혔다. 페기와 안나는 스티브와 함께 독일군 비행기를 훔쳐서 마르크를 연합군 진료소로 데려가야 했다.

1944년에 페기는 닉 퓨리, 스티브, 버키, 지미 주피터, 덤덤 듀건, 코드네임: 브라보(Codename: Bravo)와 함께 바론 제모와 신생 하이드라 조직에 대항하는 임무를 맡았다. 페기는 브라보와 잠자리를 같이 하고 있었는데, 페기가 단지 ‘동료일 뿐’이라며 둘 사이의 관계를 끝내자고 하자, 브라보는 페기와 스티브의 사이를 몹시 질투하게 되었다.
임무 수행 중에 페기와 스티브, 버키는 제모의 거점을 성공적으로 공격했지만, 잠복한 하이드라 요원에 의해 주피터가 혼수상태에 빠지면서 브라보와 그의 팀은 길을 잃었다.

1945년, 페기와 스티브는 몇 주 동안 함께 싸웠다. 두 사람은 스티브가 군복을 입고 있는 동안 파리 거리를 다니기도 했고 페기는 나이든 여자 옷을 입고 있었다. 하지만 각자의 상관이 임무를 내리는 바람에 두 사람은 헤어졌다.
페기는 게슈타포에 붙잡혀 끊임없이 고문당하고 굶주리고 심문받았다. 그럼에도 페기는 굴복하기를 거부했다. 도시로 돌아온 스티브는 페기가 게슈타포에게 잡혀 있다는 말을 들었다. 미군이 파리를 침공하여 독일군과 싸우기 시작했을 때, 페기는 모든 인질들을 석방시키기 위해 싸웠다. 그러나 포탄이 떨어지면서 페기는 기억상실증에 걸려 전장에서 멀리 달아났다. 스티브는 페기를 찾을 수가 없었다.

그 후 몇 달 동안 유럽 전역을 떠돌던 페기는 벨기에에서 가족의 친구에게 발견되어 버지니아로 돌아갔다. 페기는 기억을 잃었음에도 잠결에 스티브를 외쳤고, 사망 소식을 듣고는 그때부터 검정색 옷을 입고 있었다. 수십 년이 지난 후에도 이 끔찍한 시기에 대한 세부사항을 거의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또 다른 보고서에 의하면 파리에서 스티브 함께 싸우다 폭발로 인해 서로 떨어져 있게 되었으며, 그 해 말에 그가 사망할 때까지 계속 접촉하고 있었음을 암시하고 있다.

건강을 회복한 페기는 교외에 있는 집에서 생활하면서 미국 정부를 위해 일했다.
1952년 4월 어느 날 밤,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하던 페기 앞에 옛 친구인 하워드 스타크가 고용한 남자들이 나타났다. 그들은 페기의 기술을 시험해보려 했던 것이었다. 다음날 하워드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페기에게 임무를 위해 모스크바에 가줄 것을 부탁했다. 페기는 모스크바에서 타냐 벨린스카야라는 소녀를 만나게 되어 함께 하워드를 만났다.
이들 셋은 다시 맥코드라는 사람과 만났다. 맥코드가 여성들에 대한 불신을 표출하자 페기는 그를 무장 해제시키고 그가 갖고 있던 외계의 물건을 하워드에게 건넸다. 이것은 도시를 공격하려는 우주선을 부르는 장치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일행은 타냐가 발견한 지하시설에 몸을 숨겼다. 페기는 갈아 입을만한 것을 찾아 타냐를 데리고 라커룸으로 간 뒤, 총구를 들이대고 의도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타냐는 아버지를 찾고 있다고 설명하고 페기에게 도와달라고 했지만, 페기는 주변에 물어봐주겠다며 안심시키면서도 그것이 자신들의 임무는 아니라고 단호히 말했다.

이들은 맥코드가 구해 온 차량을 타고 모스크바를 떠나 황량한 러시아 마을로 갔다. 페기가 한 노파의 집에서 묵자고 제안했는데, 타냐가 그 집 창밖에서 무언가를 보고 비명을 지르자 노파는 매일 밤 마을을 공포에 떨게 했던 곰에 대해 이야기해주었다. 맥코드가 먼저 곰을 뒤쫓기 시작했고 나머지 일행이 그를 쫓아갔다. 맥코드는 어린 소년 위에 서서 죽여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페기가 반대했다. 미하일이란 소년은 아침에 우주선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아침에 미하일이 시키는 대로 하워드는 일행이 탄 트럭을 몰고 호수로 돌진했다. 미하일을 제외한 모든 이들이 수면 위로 떠올랐을 때 맥코드는 아이가 익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페기는 격분해서 어떻게 생겼는지가 아닌 어떤 일을 했는가로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때 미하일이 떠올라 그들을 우주선으로 안내했다. 미하일이 곰으로 변하자, 페기는 맥코드와 하워드에게 곰의 위로 올라타서 우주선 속으로 들어가게 했다. 페기는 타냐와 미하일에게 앉아 있으라고 지시하고 맥코드와 하워드에게 아무것도 만지지 말라고 했지만 하워드는 우주선을 작동시켜 하이드라 벙커를 향해 돌진했다.

페기는 부상당한 타냐를 챙기면서 미하일에게 맥코드와 함께 외계인을 찾으러 가라고 말했다. 벙커에 하이드라 요원이 가득한 것을 발견한 페기는 노파를 표적으로 삼은 한 요원 하나를 살해했다. 하워드와 재회한 페기는 하이드라를 위해 일하고 있던 안톤 반코를 만나고 포탈 중간에 갇힌 암흑 에너지로 만들어진 무시무시한 거인을 목격했다. 노파는 이 거인과 이야기를 시작했다. 사실 노파가 외계인이었고 거인은 옛 연인이 변해버린 모습이었다.
우주선이 활성화되자 그것이 거인을 불러 포털을 열었던 것이다. 피난처를 찾는 치료사였던 노파는 아픈 타냐를 치유해주었고, 페기는 거인은 이젠 더 이상 그 연인이 아니므로 같이 가면 안 된다고 말했다. 노파가 자신만이 달래줄 수 있는 끝없는 기억의 순환에 갇혀 있다고 하자 페기는 우주선을 그에게 내주라고 제안했다. 노파와 안톤이 우주선 작동을 준비하는 동안, 러시아군이 벙커에 쳐들어왔고, 페기는 어깨에 총상을 입으면서도 맥코드를 도와 총격전을 벌였다. 러시아군이 적대행위를 중단했지만 페기는 노파와 안톤이 탈출하는 것을 도왔다. 페기와 하워드, 맥코드는 모스크바로 호송된 뒤 일등석에 앉아서 미국으로 돌아갔다.

1953년, 윌리엄 번사이드가 스티브 로저스를 흉내 내며 캡틴 아메리카로 활약했다. 뉴스를 본 해리슨과 아내 아만다는 그가 진짜 스티브라고 믿었음에도 행복한 충격조차도 마음을 영원히 다치게 할 수 있으므로 페기에게 알리지 않기로 했다.

1966년 이전에 첩보기관 쉴드(S.H.I.E.L.D.)에서 활동하는 덤덤 듀건은 페기에게 잠재적인 신병을 조사해달라는 핑계로 페기를 쉴드 비행선으로 초대했다. 그 신병은 페기가 만난 적이 있는 아스가르드인 레이디 시프였다.
구내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한 페기와 시프가 식당을 나오는 순간, 가스로 인한 불덩이에 맞았다. 시프는 바닥을 뚫고 화물칸까지 추락해버렸고 침입자 경보가 울리기 시작했다. 곧 비행선이 폭발하고 도킹 베이가 터지면서 시프는 검을 잃어버리고 파편에 맞아 의식을 잃었다. 파편이 날아와 뺨을 스쳤지만, 페기는 케이블을 잡고 시프에게로 뛰어들어 시프의 벨트에 케이블 끝을 연결할 수 있었다. 그리고 둘은 함께 물로 떨어졌다.
페기는 지구인보다 더 무거운 시프를 물위로 끌어올리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지만 결국 시프의 옷이 찢어지고 파도 아래로 사라졌다. 페기는 쉴드에게 구조되었다.

그린란드의 외딴 쉴드 시설에서 회복한 페기에게 닉 퓨리가 다가와 얼굴의 상처는 사라질 것이라고 했다. 페기의 질문에 덤덤과 시프는 무사하다고 답한 퓨리는 비행선은 원래 해체되는 과정에 있었고 잠재적 신병은 시프가 아니라 페기였다고 밝혔다. 페기가 쉴드의 요원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속을 알아차릴 수 없는 시프가 필요했던 것이었다.
격노한 페기는 신뢰는 설정과 변수가 아니라 전투의 유대를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말했지만, 퓨리는 프랑스 레지스탕스와 지내던 때와 1951의 러시아 방문 등에 대해 의문점이 있다고 반박했다. 페기는 절대로 쉴드를 위해 일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퓨리에게 동맹들을 괴롭히느라 바빠서 적들이 그의 현관문으로 들어와도 모를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자신이 시프의 몸무게나 자신의 힘을 잘못 판단하지 않은 이상 케이블이 시프를 견뎌야 했다고 주장한 페기는 이후 시프에게 케이블을 일부러 끊은 것인지 물어봤다. 시프는 짐짓 아니라며 부인했지만, 단지 아스가르드인이 너무 무거워 실패했을 뿐이라며 페기가 충분히 강하다고 인정했다. 페기가 왜 그런 계략에 참여했는지 묻자 시프는 페기를 만나기 위해 그랬다고 대답했다. 시프의 제안으로 둘은 퓨리의 비행자동차를 훔쳐 타고 술을 마시러 갔다.

이 후 페기는 여러 정보기관에 합류해 전설적인 요원으로서 명성을 쌓게 되었다. 또한 의사가 되었는데, 의학지식과 기술은 훗날 쉴드에서 일하면서 유용하게 쓰였다. 이 무렵, 해리슨의 딸 샤론과 상당히 친해졌다.
페기는 샤론과 자주 시간을 보내면서 항상 캡틴 아메리카가 나오는 2차 세계대전의 뉴스들을 돌려보며 울었고, 샤론은 어쩔 줄 몰라 했다. 또한 전쟁 당시의 모험담을 끊임없이 들려주면서 샤론의 우상이 되었고, 해리슨은 자신의 딸이 부모보다 고모와 더 친해진 것에 대해 크게 화를 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샤론은 페기의 뒤를 이어 쉴드에 들어가기로 결심했고, 페기가 해리슨과 아만다에게 조카를 항상 지켜보겠다고 약속했다.

페기의 정신건강은 다시 한 번 악화되었다. 이번에는 망상이 너무 심해져서, 해리슨과 아만다를 부모라고 믿었고, 샤론을 여동생이라고 믿었다. 결국 해리슨과 아만다는 페기를 코네티컷의 로스트 소울즈 정신병원에 입원시켜야 했다.
로스트 소울즈에 묵는 동안 스티브 로저스의 적인 파우스투스 박사가 페기의 진료를 담당했다. 그는 페기를 가둬두고 스티브에 대한 정보를 실토하도록 심문을 받았다. 한편 샤론은 스티브와 연인이 되었다가 고모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그를 떠나고, 로스트 소울즈 외곽에 추락하는 바람에 부모와 함께 파우스투스의 포로로 잡히고 말았다.

스티브는 파트너인 팔콘과 함께 뒤를 쫓았다가 역시 붙잡히고 말았다. 샤론과 스티브, 팔콘은 약물을 투여 받아 2차 대전 당시의 파리를 재현한 곳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 파우스투스의 부하들은 나치 복장을 하고 있었고 샤론은 당시 페기가 입던 복장을 하고 있었는데, 이것은 페기의 기억상실을 치료하는 동시에 스티브를 죽이기 위한 파우스투스의 계획이었다. 날카로운 비명을 지르며 정신이 맑아진 페기는 주변에 있던 이들을 제압했다.
샤론은 부모님을 풀어준 후, 파우스투스의 부하들을 쓰러뜨린 스티브에게 페기가 잡혀 있음을 알려주었다. 스티브는 탑을 기어올라 페기와 재회할 수 있었다. 파우스투스와 조수 볼프강 박사는 스티브를 죽이려 들었지만 페기를 과소평가했던 볼프강은 재빨리 살해당했다. 페기는 파우스투스를 물리치는 스티브도 도왔다.

기억상실증을 서서히 회복한 페기는 카터 저택으로 돌아와서 집사인 스미더스와 재회하고 정착했다.
페기는 스티브와 함께 산책을 하면서 자신들이 깨어난 세계에 적응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나누다가 연못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얼마나 많은 시간이 지났으며 얼마나 늙었는지를 진정으로 깨닫게 되었다.
페기는 서펜트 스쿼드(Serpent Squad)의 공격으로 손에 심한 화상을 입은 스티브에게 연고를 발라주며 자신들이 아직 연인의 감정을 갖고 있다고 느꼈다. 페기는 스티브와 샤론의 관계를 몰랐다. 주변을 수색하던 둘은 페기의 이웃인 데이브 콕스를 만나 그의 집으로 갔다. 페기는 데이브와 평화주의의 장점에 대해 열띤 논쟁을 벌이게 되었다. 군대에서 팔을 잃은 데이브는 다시는 총을 만지지 않을 것이라고 했고, 페기는 그런 그를 겁쟁이라고 부르며 총알은 구할 수 없지만 총은 사용하려 한다고 했다. 숨어있던 서펜트 스쿼드의 기습공격을 받아 붙잡힌 데이브는 스티브의 정보를 말하라며 고문을 받았지만 굴하지 않았다. 페기는 스티브와 자신을 위해 목숨을 건 그를 보고 신념이 시대에 따라 변하고, 현대 사회에 대해 배울 것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자신이 완전히 회복되었다고 판단한 페기는 버지니아를 떠나 뉴욕으로 향하며 스티브와의 로맨스를 추구하는 데 전념했다. 해리슨과 아만다는 샤론에게 이를 알렸고, 페기는 우편물의 주소를 통해 팔콘을 추적했다. 팔콘은 여자친구인 릴라에게 페기와 함께 있어달라고 부탁하고, 릴라는 페기를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왔다.
페기는 자신을 찾아온 스티브에게 캡틴 아메리카의 파트너가 되고 싶다고 선언하면서, 2차 세계대전 때처럼 함께 싸우자고 제의했다. 하지만 스티브가 거절하자 페기는 샤론과 함께 머물기 위해 떠났다. 그리고 쉴드에 다시 합류했다.

쉴드 요원이 시크릿 엠파이어 조직에 침투하기 위한 지원을 요청하자, 닉 퓨리 국장은 위험수위가 미미하다고 판단해서 페기를 파견했다. X-멘의 마블걸과 사이클롭스가 스티브와 팔콘과 함께 붙잡히자, 페기와 게이브 존스는 그들을 도와 시크릿 엠파이어의 일원을 물리쳤다. 패배한 리더는 자살했는데, 그 정체는 정부의 고위 인사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스티브가 미국과 캡틴 아메리카로서의 역할에 환멸을 느낀 후, 페기와 샤론은 어벤저스 저택으로 갔다. 페기는 처음으로 어벤저스의 집사 에드윈 자비스를 만났다. 페기는 스티브의 은퇴를 말리기 위해 열심히 설득했지만, 결국 스티브는 모두에게 은퇴의사를 발표했다. 캡틴을 걱정한 페기는 게이브에게 그를 찾도록 도와달라고 했다.
샤론에게도 도움을 청하러 갔을 때 샤론은 스티브를 자신의 남자친구로 소개했는데, 아직 상태가 좋지 않았던 페기는 스티브를 알아보지 못했다. 또한 걱정에 사로잡힌 나머지 그에게 주의를 기울이지도 않았다. 어느 날 밤에 쉴드에서 퇴근하는 페기에게 스티브가 나타났다. 그림자에 반쯤 가려진 그는 자신을 기다리지 말라면서 함께 보낸 아름다운 시간은 더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페기는 눈물을 흘리며 뛰어갔다.

로스코 시몬스가 캡틴 아메리카의 역할을 맡아 페기와 팔콘, 게이브와 마주쳤을 때, 페기는 잠시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캡틴을 향해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게이브가 다른 사람이라고 설명하며 말려야 했다.
팔콘이 행방불명이 되자 페기와 게이브는 조사하다가 노매드가 된 스티브 로저스와 마주쳤다. 둘은 노매드의 정체를 몰랐으므로, 게이브는 그를 무시했지만 페기는 쉴드에 가입하면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제의했다. 하지만 노매드는 거절했다.

후에 페기와 게이브는 레드 스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G. 로튼 사전트의 집에 갔을 때, 다시 캡틴 아메리카로 돌아온 스티브와 팔콘을 만났다. 페기는 어색하게 인사를 나누었고, 스티브는 페기에게 헤어졌던 방식에 대해 사과했다. 하지만 페기는 그의 말이 옳았으며 자신은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스티브는 페기가 게이브에게 관심이 있다고 추측하고 자리를 피해준 그를 따라가라고 재촉했다.
밤이 되자 팔콘과 게이브는 사전트를 따라 방으로 가고 페기와 스티브는 주변을 순찰했다. 페기가 자신은 나이가 많음에도 스티브가 얼마나 젊어 보이는지에 대해 생각하는 동안 레드 스컬과 마주쳤다. 페기는 얼굴을 맞았다. 이들은 사전트와 같은 방에 갇혔지만 사전트는 결국 살해되었다.

다음 표적은 오스카 브레너라고 믿은 그들은 브레너의 집에서 다시 모였다. 브레너는 자신이 위험하다는 것을 믿지 않고 무시했지만 캡틴은 화를 냈다. 페기는 로스코가 레드 스컬에게 죽임을 당한 것이 캡틴에게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다투었다. 게이브가 여전히 캡틴을 사랑하는지 묻자, 페기는 이젠 아니라고 대답했다. 왜 알고 싶은지 묻기도 전에 레드 스컬의 부하들이 브레너의 집에 쳐들어왔다. 캡틴과 팔콘이 부하들과 밖으로 나가 싸우는 동안, 나머지 부하들이 게이브와 페기를 데려갔다. 그것이 진정한 목적이었던 것이다.

페기와 게이브는 레드 스컬에게 끔찍한 고문을 당했다. 레드 스컬은 앞으로 7일간 더 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페기는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에게 침을 뱉었다. 그 순간 캡틴과 팔콘이 구하러 나타났다. 하지만 팔콘이 캡틴을 향해 공격하기 시작했고, 레드 스컬은 팔콘이 자신의 창조물이라고 주장했다. 레드 스컬이 팔콘을 조종하자 페기와 게이브는 충격을 받았으나, 팔콘의 기원을 들은 후에 둘은 탈출하기 위해 애썼다. 레드 스컬과 부하들이 전부 캡틴과 팔콘의 싸움에 정신이 팔린 틈을 타서 탈출에 성공한 둘은 쉴드에게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은신처를 찾았다.
답변을 들은 페기와 게이브는 지원 준비를 위해 헤어졌지만 기쁘게 포옹했다. 정체불명의 공격대가 레드 스컬의 부하들을 공격하는 동안 페기와 게이브가 캡틴을 구했다. 레드 스컬은 직접 부하 대부분을 가스로 처리해버렸다.

페기는 캡틴에게 팔콘이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알렸다. 팔콘의 맥박을 확인한 페기는 드루이드(Druid)가 캡틴을 납치하는 것을 목격했다. 팔콘을 쉴드의 극비 시설로 데려간 페기와 게이브는 릴라 테일러를 만났다. 릴라는 다른 요원들이 팔콘을 돌봐달라며 데리고 온 것이었는데 본인의 의사에 따라 온 것이 아니었다. 페기가 이에 대해 설명을 요구하자, 요원들은 팔콘이 의식을 되찾았을 때 위로해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팔콘이 갑자기 깨어나 소리를 지르자 요원들은 신경안정제를 꺼내들었다. 페기와 게이브는 이를 보고 놀랐으나 팔콘은 다시 기절해버렸다.
요원들이 심문하려고 릴라를 끌고 가자 페기와 게이브는 겁에 질렸다. 나중에 페기와 게이브는 제프 코크렌 요원에게 헬리캐리어로 불려가서 로스앤젤레스에서 팔콘의 신상에 대한 레드 스컬의 주장을 확인하라는 임무를 받았다. 두 사람은 팔콘의 곁에서 더 도움을 줄 수 있다면서, 쉴드가 릴라에 대한 대우와 캡틴을 찾으려는 노력이 부족하다고 항의했다.
페기와 게이브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조사를 마치고 돌아와 코크렌의 사무실에서 캡틴, 팔콘과 재회했다. 그들은 레드 스컬의 주장을 사실로 확인했다. 코크렌은 두 히어로들을 적개심을 갖고 대했고, 페기는 이들이 동물 취급을 받고 있으며 닉 퓨리라면 이 상황을 다르게 대처했을 것이라며 항의했다.

페기와 샤론은 쉴드의 임무로서 내셔널 포스(National Force)에 침투했다. 센트럴 파크에서 열린 내셔널 포스의 집회 도중에 샤론이 야나체크 요원과 함께 경찰과 쉴드 사이의 연락책 역할을 맡게 됐다. 그런데 집회 도중에 내셔널 포스에 반대하는 폭력 사태가 발생하고 리더인 그랜드 디렉터나 샤론을 포함한 전원이 도망쳤다. 페기는 샤론을 찾기 위해 팔콘이나 캡틴의 도움을 원했고, 캡틴은 페기에게 이 임무에 참여하지 말고 단독으로 샤론을 찾으라고 했다. 페기가 차에 올라탄 순간, 내셔널 포스 무리들의 공격을 받아 차가 폭발하고 말았다. 다행히 탈출하려던 페기는 땅에 내동댕이쳐져 의식을 잃은 채로 캡틴의 보호를 받을 수 있었다.

캡틴은 샤론의 죽음을 목격하고 내셔널 포스가 페기를 다시 노릴 것이라고 생각했다. 페기가 입원한 병원으로 달려간 캡틴은 이미 한 시간 전에 페기가 스티븐 로저스라는 의사의 지시에 의해 퇴원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것은 캡틴을 죽이려는 닥터 파우스투스의 계략대로 그랜드 디렉터가 벌인 짓이었다. 파우스투스의 건물까지 페기를 추적해 간 캡틴은 가스 공격에 쓰러졌다. 그는 내셔널 포스를 돕도록 세뇌되었지만 데어데블에게 구조되었다.
두 히어로는 파우스투스와 그랜드 디렉터를 추적해서 페기가 있는 곳을 찾아냈으나, 내셔널 포스 제복을 입고 있는 페기는 캡틴에게 총구를 겨누고 멀리 떨어져 있으라고 했다. 비행선을 타고 이륙하면서 그랜드 디렉터와 파우스투스는 페기를 처리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의논했다.

이제 완전히 정신을 차린 페기는 파우스투스에게 계획이 성공할 리 없다고 하지만, 파우스투스는 정신가스가 도시 전역에 분포되어 뉴욕을 지배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리고 캡틴 아메리카와 스티브 로저스가 동일인물이며 그는 죽었다고 밝혔다. 또한 가스로 인해 센트럴 파크 집회가 통제 불능 상태가 되었으며 샤론을 자신이 조종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페기가 성공 못할 것이라는 말을 다시 할 때 캡틴이 등장했다. 그랜드 디렉터가 동반자살을 하려 하자 모두가 경악한 가운데, 파우스투스가 페기를 붙잡아 척추를 부러뜨리겠다고 캡틴을 위협했다. 페기는 그의 발을 세게 밟아 빠져나온 뒤 캡틴과 함께 부하들을 모조리 처치했다. 비행선을 뉴욕항에 추락시킨 뒤 데어데블이 두 사람을 구출했다. 이 직후, 캡틴은 내셔널 포스의 조종을 받는 샤론이 자폭하는 영상을 보여주었다. 남은 유해를 통해 샤론임을 확인하고 페기와 함께 추도식에 참석했다. 하지만 사실 샤론은 죽음을 위장하고 비밀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사악한 마인드스톰(Mindstorm)이 미치게 만드는 독을 총으로 쏴서 세 명을 감염시켰다. 스파이더맨이 이 세 희생자 중 하나였다. 페기는 닉 퓨리에게 첫 희생자가 몇 시간 전에 죽었음을 보고했다. 한 과학자가 마인드스톰의 총과 관련된 상황을 타파하고 퓨리가 신경안정제로 두 번째 희생자를 쐈다. 페기는 스파이더맨을 위한 해독제를 연구하면서 완성하는 데는 2-30분이 걸릴 것이라고 추정했지만 그보다 더 빨리 완성할 수 있었고, 스파이더맨을 구할 수 있었다.
이 시기에 해리슨과 아만다는 모두 사망했는데, 샤론이 죽었다고 믿은 페기는 이제 가족이 아무도 남아있지 않은 것 같았다. 대략 이 시기 즈음에 페기와 게이브는 결별했다.

버지니아 주 로아노크로 이사한 페기는 스티브와 이야기를 나누러 맨해튼의 한 커피숍으로 갔다. 샤론의 장례식 이후 처음 페기를 만난 스티브는 쉴드의 해체에 대해 물어보기 시작했고, 페기는 퓨리, 덤덤, 게이브만이 알 것이고 자신은 해고통보서와 퇴직금을 받았을 뿐이라고 대답했다.
닉 퓨리의 차를 발견한 두 사람은 뒤를 쫓아서 쉴드의 폐쇄된 시설로 따라 들어갔다. 그곳에서 캡틴 의상으로 갈아입은 스티브는 퓨리, 덤덤, 게이브와 마주쳤다. 반갑게 재회한 이들은 팀을 나누어 시설의 컴퓨터를 처리하는 일과 무기고를 치우는 일을 맡았다. 그런데 전력이 단전되면서 페기, 덤덤, 게이브를 쓰러뜨렸다. 캡틴은 페기를 병원으로 데려갔지만 큰 부상은 아니었고, 페기에게 어벤저스 통신 시설의 책임자 자리를 제안했다. 페기는 어쩌면 자신이 캡틴을 대신할 수도 있다고 대답하며 수락했다.

페기의 일 대부분은 캡틴이나 다른 이들을 부르는 것 정도였지만, 캡틴에게 전현직 어벤저스 전원에 대한 기록을 업데이트해두도록 촉구했다. 퀘이사가 어벤저스 아일랜드에 도착했을 때, 페기는 빌런들이 보통 공격하지 않던 히어로들을 공격하고 있다고 알렸다. 페기는 비록 그것이 의도적인 음모라고 확신하지 못했으면서도, 여러 어벤저스에게 알리려 했지만 실패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시설을 정찰하고 있었던 로키는 페기의 의혹이 사실임을 증명했다.
안드로이드 군단이 몰려들어와 이를 방어하던 페기와 퀘이사, 마이클 오브라이언, 음다카를 뿔뿔이 흩어놓았다. 전술적으로 후퇴한 페기는 어벤저스 저택으로 돌진했고 다른 사람들은 안드로이드를 붙들어 놓으려 애썼다. 안드로이드가 달아나고 섬이 빠르게 가라앉기 시작하자, 페기는 자신을 구하러 온 오브라이언과 함께 어벤저스가 올 때까지 버텼다. 연료 창고가 폭발하기 전 간신히 탈출한 그들은 바다 속으로 떨어졌고, 퀘이사가 두 사람을 구조했다.

6시간 후 페기, 자비스, 그리고 나머지 어벤저스 서포트 스태프들은 부두에서 캡틴과 만났다. 어벤저스 공원 아래에 있는 옛 어벤저스 저택의 지하실로 작전실을 옮긴 후, 페기는 네이머가 섬이 가라앉는 것을 보고 있었다고 캡틴에게 알려주었다. 레드 스컬의 옛 은신처에 관한 수상한 점에 대한 보고도 했다. 캡틴이 데이트를 위해 옷을 사서 집에 왔을 때, 페기는 그가 시간을 낸 적이 없었으므로 황홀해했다. 페기는 더 어린 존 제임슨, 오브라이언과 함께 훈련하면서도 건강하고 활동적인 모습을 보였다.

최면술사 머더 나이트(Mother Night)가 페기에게 접근해 내이에 마이크로 전송기를 심어두고 곤란한 상황이 생기면 충격적인 환각이 일어나도록 조치했다. 새로 마련된 통신센터의 제어판을 만져보던 페기는 기술의 정교함에 놀라워했다. 샤론의 죽음에 대한 영상을 작동시키자, 샤론의 이미지가 말을 걸어왔다.
이 샤론은 페기를 비웃으며 조카의 죽음에 대해 갖고 있는 죄책감을 가지고 놀았다. 그러더니 죽으면 자신과 함께 할 수 있다고 손을 내밀었다. 페기는 무의식 속에서 그것을 받아들였다. 깨어난 페기는 나머지 어벤저스 서포트 스태프와 함께 소집되어 밖에 있는 머더 나이트를 만났다. 이 다섯 명은 밴으로 데려가져 최면에 걸렸는데, 본인들은 방금 헌혈을 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들은 자신들도 모르게 개조된 어벤저스 저택 곳곳에 카메라를 설치했다.

세르시가 파티를 열면서 어벤저스와 스태프 전원을 초대했다. 파티에 참석한 페기는 게이브와 함께 하게 되었지만, 머더 나이트가 페기와 다른 스태프들을 부엌으로 불러 모았다. 그들은 각자 다른 환각에 빠졌고 파티에 어벤저스를 노리는 적들이 침입해왔다고 믿게 되어 무기를 들고 휘두르기 시작했다. 페기는 게이브를 샤론으로 변장한 악당이라고 믿고 그를 쫓기 시작했다. 이들이 모두 제압된 후 비전은 머더 나이트와 그 공범들을 밝혀냈고, 세르시는 모두의 최면을 없애지 않으면 가구로 변하게 만들겠다고 위협했다.

스티브는 페기가 아침 5시에 통신실에서 일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장장 18시간 동안 일했다는 것을 알아냈다. 페기는 종종 있는 일이라면서 밤에 잠이 안 오면 일하러 오곤 한다고 말했다. 스티브는 만약 쉬고 싶으면 자신이 대신 하겠다면서 굿나잇 키스를 했는데, 릭 존스로부터 영상통화가 걸려왔다. 스티브는 릭을 도우러 갔다.

온슬로트(Onslaught)에 의해 대부분의 어벤저스가 사망한 것으로 여겨졌을 때, 블랙 위도우는 공식적으로 팀을 해체했다. 페기와 자비스를 비롯한 스태프들은 슬퍼했다. 페기가 자비스에게 이 모든 것을 어떻게 견디고 있는지 물어보자 자비스는 모르겠다고 말한다. 이 사건으로 인한 슬픔과 정신적 부담은 페기에게 너무 커서 정신건강이 다시 악화되었다. 회복이 어려울 정도의 상태가 된 페기는 라크무어 클리닉에 입원했다.
하루는 병원 직원들에게 캡틴 아메리카와의 로맨스와 전쟁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을 때 샤론이 방문했다. 페기는 샤론을 알아보려고 애를 썼다. 다행히 금세 샤론을 기억해냈지만 스티브가 방문했었다고 하자, 샤론은 고모의 상태가 악화되고 있다고 생각했다. 사실 이 스티브는 윌리엄 번사이드였다. 샤론이 떠나고 한참 후에 번사이드가 페기를 찾아와서 기억하는 모든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부탁했다.

페기는 고령으로 세상을 떠났다. 프랑스 파리에 묻힌 페기의 장례식에는 샤론을 비롯해서 오랜 친구인 덤덤 듀건과 닉 퓨리, 부활한 스티브가 참석했다. 그리고 이들 모르게 코드네임: 브라보도 지켜보고 있었다. 그는 장례식을 자신에게서 페기를 빼앗은 스티브에 대한 복수극을 위한 촉매제로 여기고 식이 끝난 후 모두를 공격하고 샤론을 갖고 놀았다.
쉴드는 뉴저지의 뉴어크에 있는 쉴드 아카데미에 페기의 동상을 세워 유산과 공로를 기렸다.

밝혀지지 않은 방법을 통해 페기는 부활했고 정신력도 회복되어 활기를 되찾았다. 그리고 드라이어드라는 이름으로 샤론과 함께 더터즈 오브 리버티(Daughters of Liberty)를 이끌었다. 스티브가 썬더볼트 로스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쓴 후, 페기는 더터즈를 소집해 샤론 앞에 나타났다. 스티브를 탈옥시키기 위한 계획을 진행하면서, 각 멤버들에게 개별 임무를 부여하고 자신은 진짜 살인범인 포리너(Foreigner)를 쫓아갔다.
페기는 5주 동안 뉴욕 시 전역에 있는 포리너의 은신처들을 철거한 뒤 그와 직접 대면했다. 그런데 둘이 맞붙어 싸우는 순간, 크로스본즈와 신이 미사일을 발사해버리는 바람에 은신처가 폭파하여 무너져버렸다/ 포리너는 죽은 것으로 보였지만 페기는 무사할 수 있었다.

페기는 버키와 함께 닉 퓨리 주니어에게 스티브의 행방에 대한 거짓정보를 제공했고, 전 쉴드 심령요원들은 바론 폰 스트러커의 정신을 샅샅이 뒤져 스티브의 누명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려 하고 있었다. 버키는 페기가 아직 살아있는 것을 스티브가 알아서는 안 되는지 물었지만, 페기는 현재로서는 스티브가 알 필요가 없으며 자신이 결정하겠다고 대답했다.
폰 스트러커의 정신에서 수집한 정보를 읽는 동안 퓨리 주니어와 그의 군대가 페기가 있는 곳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버키를 통해 보낸 정보 때문에 발각된 것이었다. 그러나 페기는 그들을 무력화시키고 캡틴 아메리카를 잡으려면 먼저 자신을 상대해야 한다고 선언했다.
 
덧붙임
페기는 원래 해리슨과 아만다의 딸이자 샤론 카터의 언니로서 등장해서 둘이 외모가 닮은 점을 부각시켜 이용했으나 2007년에 해리슨의 누나이자 샤론의 고모로 설정이 변경되었다. 1920년에 태어나 1944년 전쟁에 참전할 때엔 24세로 정리되었다.
마찬가지로 원래는 프랑스 레지스탕스 일원이었다가 기억상실을 겪은 후에 1990년대에 들어서야 쉴드의 요원이 되었지만, 2차 대전 동안 프랑스 레지스탕스에서 연합군 요원으로 옮겨왔고, 이후 여러 정보기관에서 베테랑 요원 생활을 거친 후 쉴드에 오래 몸담았던 것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스티브 로저스와의 연애도 1944년 단 몇 주 간 이루어졌다가 기억상실로 인해 끝이 났지만, 2010년대 들어서 영화의 내용처럼 늦어도 1943년에 이미 사귀고 있었고 1945년에 스티브가 얼음 바다에 빠지면서 끝이 난 것으로 바뀌었다. 그렇게 되면 페기의 기억상실은 이 직후로 추정된다.
스티브 로저스 외에도 페기의 연애상대로는 게이브 존스, 덤덤 듀건, 에드윈 자비스, 코드네임: 브라보가 있다.
페기 카터 코스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