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토스

파스토스는 모든 이터널스처럼 100만 년 전에 셀레스티얼에 의해 창조되었고 그 이후로 인류를 보살펴왔다. 파스토스의 과거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거의 없다. 그는 지구의 이터널스를 위해 기술자로 일하면서 수많은 무기와 발명품을 만들었다. 킨고 수넨(Kingo Sunen)의 검을 만든 것도 파스토스였다. 이터널 과학자 시그마(Sygmar)의 스승이기도 했다.

파스토스는 남들에게 밝히지 않은 깊은 슬픔을 안은 채로 오랫동안 살아왔다. 삶이 무의미하다고 믿은 파스토스는 삶의 의미와 비슷한 것을 보게 해줄 사람이나 무언가를 찾고 있었다. 아마도 이것으로 인해 강박관념을 갖게 되었을 것이다.
동료 이터널스 대부분이 우주로 떠났을 때, 파스토스는 지구에 남았는데 이것을 찾기 위해서였을지도 모른다. 슬픔과 집착은 그에게 참전을 거부하도록 만들었다.

고대 그리스 시대에는 올림푸스의 신인 헤파이스토스로 오인되었다. 파스토스와 이카리스(Ikaris)는 허큘리스가 히드라로부터 레르네라는 도시를 지키는 것을 관찰했다. 그들은 인간들 사이에 올림푸스의 신이 있다는 것에 대해 걱정하게 되었다. 모든 상황을 계속 관찰하는 그들은 필요시에 개입하기로 결정했다.

아포칼립스(Apocalypse)가 데비안츠(Deviants)와의 새로운 전쟁을 선동하려고 했을 때, 이터널스는 자신들을 슈퍼히어로라고 대중들에게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파스토스는 시즈파이어라는 새로운 코드 네임을 사용했다.
스프라이트(Sprite)에 의해 기억이 바뀐 후, 파스토스는 독일의 필립 스토스라는 이름의 인간으로 살고 있었고, 독일 주펜하우젠에서 자동차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자신에게 삶을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무언가를 계속 찾아다녔다. 테나(Thena)와 이카리스가 드루이그(Druig)의 위험한 음모에 대항하자며 찾아왔을 때, 아직 기억을 되찾지 못한 파스토스는 그들을 멀리 했다.

드리밍 셀레스티얼(Dreaming Celestial)이 세상의 사람들을 잠재울 때 그는 이카리스에 의해 강제로 다시 깨어났다.
자신들 종족의 진정한 목적이 인류를 양성하는 것임을 알고 이터널스가 집단자살한 후, 그들의 본거지인 익스클루션(Exclusion)은 그들을 서서히 부활시켰다. 가장 먼저 부활한 파스토스는 부활 기계를 들여다보고, 인간의 생명을 희생하여 부활했다는 무서운 진실을 발견했다. 이것을 멈추고 싶었던 파스토스는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타노스(Thanos)를 협박하여 자신을 돕지 않고 배신하면 그를 끝내겠다고 위협했다.
타노스는 프라임 이터널인 주라스를 포함한 많은 이터널스를 죽였고, 파스토스는 부활 기계들을 파괴했다. 지구 생물권 자체를 위협하는 행동이었다. 파스토스의 배신은 길가메시(Gilgamesh)가 파스토스가 제공한 지식만으로 어떻게 부활 기계를 만들 수 있는지를 밝히면서 드러났다. 이터널스가 파스토스에게 맞서자, 그는 타노스에게 적들이 오고 있다고 경고했다.

파스토스는 부활 기계를 수리하려다 실패하자, 자신을 도울 수 있는 한 이터널을 텔레포트 시키려 했지만 실패하고, 모두를 지구 곳곳으로 보내버리고 말았다. 이카리스가 도착했을 때, 파스토스는 그에게 기계를 수리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이카리스는 성공했지만 그 과정에서 사망했다. 다시 부활한 이카리스가 기계를 수리하고 있을 때, 드루이그가 파스토스의 마음에 들어와 타노스를 막을 방법을 지워버렸다. 파스토스는 부활의 과정에 대해 그의 동족들에게 자신이 알게 된 것을 밝혔다. 부활 과정이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자 파스토스와 이터널스는 레무리아의 데비안츠(Deviants)를 찾아가 어떻게 하면 될 수 있는지 물었다.

파스토스 코스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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