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슨은 슈퍼히어로에 집착하는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는 자라면서 슈퍼히어로 및 초인들을 연구하며 자신만의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기까지 했다.
특수부대원인 레인저가 된 콜슨은 마커스 존슨과 함께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했다.
마커스의 어머니가 사망했을 때, 그는 마커스와 함께 미국 본토로 돌아갔다. 그런데 마커스의 어머니는 뜻밖에도
살해당한 것이었으며, 태스크마스터나 데드풀 같은 용병들이 마커스를 쫓아다녔다.
마커스는 사실 세계 최고의 스파이인 닉 퓨리(Nick Fury)의 숨겨진 아들이었으며, 그의 피에 흐르는
불사의 능력을 얻으려는 테러조직 리바이어던(Leviathan)의 우두머리 오라이언(Orion)이 어머니를
죽이고 마커스를 잡으려고 한 것이었다. 그리고 아들을 구하려는 닉 퓨리와 마커스가 만나게 되었다. 콜슨은
마커스의 요청에 따라 그를 도왔지만, 위험한 순간에 마커스가 그를 기절시키고 혼자서 떠났다. 마커스와 닉
퓨리가 오라이언에게 붙잡혀 죽게 될 위기에 놓였을 때, 콜슨은 몰래 마커스의 인식표에 심어둔 추적장치를
이용해서 정보기관 쉴드(S.H.I.E.L.D.)와 어벤저스를 현장으로 데려올 수 있었다. 모든 일이 끝나고,
콜슨과 닉 퓨리 주니어가 된 마커스는 쉴드의 요원이 되었다.
얼마 후, 콜슨은 미래에서 온 여행자를 만나기 위해 닉과 함께 갔다. 그는 몇몇 슈퍼히어로들의 기원을 설명해주고
쉴드 요원들의 부대를 공격했다. 콜슨은 여행자를 움직이지 못하게 처리했다.
쉴드의 국장인 마리아 힐(Maria Hill)은 쉴드 내의 시크릿 어벤저스를 결성하고 콜슨을 합류시켰다.
그는 멤버들을 골라야 했다. 닉을 비롯해 블랙 위도우, 스파이더 우먼, 모킹버드, 호크아이 등을 선발했다.
몇 달 후, 콜슨은 특수작전 팀의 최고지휘관이 되었다. 그는 다른 차원의 악마 도르마무(Dormammu)가
인간을 마인들리스 원(Mindless One)이라는 괴물로 변화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서 직접 맞섰다. 콜슨은
도르마무의 비밀계획이 무엇인지 알아내기 위한 조각들을 함께 모은 후, 도르마무에 의해 갇혀버린 닥터 스트레인지(Doctor
Strange)를 풀어주었다.
누군가가 아이언맨 아머로 국방성을 공격하자, 콜슨은 옛 여자친구인 롤라 대니얼스(Lola Daniels)에게
연락하여 아머를 훔친 이가 누구인지 알아보려 했다. 그것은 지구상의 모든 슈퍼히어로들을 없애려는 고도의
민감한 계획이었다. 그리고 콜슨이 개인적으로 만든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한 것처럼 보였다. 롤라는 과거 행동에
대한 속죄를 원했고, 그리고 국방부도 그것이 잘못된 손에 넘어가지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롤라는 콜슨이
퀀텀 드라이브의 경매가 열릴 시간과 날짜를 알아내는데 도움을 주었다. 콜슨의 요원들이 경매 장소인 바뷰다를
조사하고 있을 때, 콜슨은 울버린으로 가장한 채 섬에 잠입했다.
국방부 요원 존 워커가 경매에서 이기는 동안, 콜슨은 그에게서 드라이브를 훔쳤고 요원들에게 건넸다. 하지만,
아이언맨이 콜슨을 공격하여 붙잡았는데, 이 아이언맨의 정체는 콜슨의 전 파트너이자 현재 하이드라의 요원인
그랜트 워드였다.
워드는 롤라까지 납치해서 액시엄 프로토콜(Axiom Protocols)을 복제하는데 사용할 정보를 다시
빼내오라고 시켰다.
하이드라가 경매 수익으로 얻은 아이언맨 수트를 사용하여 슈퍼히어로들을 여러 차례 공격하는 동안, 콜슨은
탈출하여 워드와 그의 상관인 고르곤을 막으려고 시도했다. 콜슨의 요원들과 슈퍼히어로들이 콜슨과 롤라를 구조했고,
워드와 고르곤을 물리쳤지만 롤라는 전사하고 말았다. 그리고 콜슨이 이 프로토콜을 슈퍼히어로뿐 아니라 가까운
동료들에게까지도 대항할 목적이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콜슨과 그의 팀 사이의 신뢰는 손상되었다.
제2차 슈퍼히어로 시빌 워가 벌어진 초기, 콜슨과 그의 팀은 뉴 아틸란에 침입해서 미래를 프로파일링할 수
있는 인휴먼인 율리시스 케인을 조사하려는 아이언맨을 체포하는 임무를 맡았다. 아이언맨은 콜슨과 요원들을
자신의 기지 중 한 곳으로 유인하여 대의를 따르도록 설득하고, 마리아 힐 국장이 빠뜨린 사건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그러나 콜슨은 아이언맨을 석방시키고, 쉴드가 캡틴 마블과 함께 인휴먼즈를 돌보도록 이용하기로 캡틴 마블과
결정한다면 명령을 거절할 용의가 있음을 표현했다.
쉴드와 셔비(S.H.E.R.B.I.E.) 안의 스파이를 통해 콜슨은 캡틴 마블이 또 다른 선제적인 체포를
감행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그것을 막으려고 노력했지만, 체포된 혐의가 함정이었다는 것을 알아내고 스스로
체포되었다. 힐 국장은 결국 콜슨의 가치를 인정했고, 시빌 워가 끝날 때까지 감금하기로 결정했고, 그 후
콜슨은 풀려났다.
국방부 수장인 스트라코프스키가 러시아에 불법으로 무기를 팔 계획이었다고 피츠 요원에게 자백한 후, 스트라코프스키가
체포되었고 콜슨은 쉴드의 요원으로 복직되었다.
캡틴 아메리카를 죽이려고 미래에서 시간여행자들이 도착했을 때, 캡틴은 콜슨과 데드풀의 도움으로 그들을 제압했다.
그 과정에서 캡틴은 데드풀에게 무장해제를 당한 공격자 중 한 명을 쏘게 했는데, 이를 본 콜슨은 캡틴 아메리카를
의심하게 되어 그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사실, 캡틴 아메리카는 다른 타임라인에서 온 하이드라 소속의 다른
인물로 대체되어 있었다. 콜슨은 그가 지구를 침략하려는 치타우리족을 끌어들이는 계획에 관여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콜슨이 하늘을 나는 자동차 롤라를 타고 안전가옥으로 가고 있을 때, 캡틴은 콜슨이 악당이 되었다고 주장하며
데드풀에게 그를 죽이라고 명령했다. 데드풀은 자신의 우상이 엉뚱한 편에 설 수 없다고 확신하고 하늘에서
롤라를 쏘았고, 콜슨을 은신처까지 쫓아가 그의 가슴에 총을 쐈다.
하이드라 캡틴 아메리카가 몰락한 후, 콜슨은 악마 메피스토의 도움으로 다시 살아났다. 죽음으로 인한 정신적
충격은 그를 냉소주의자로 바꾸어 슈퍼히어로들에 대한 환멸을 느끼게 했다.
와칸다의 왕 블랙 팬서가 어벤저스의 회장으로 임명되자, 미국 정부요원인 썬더볼트 로스는 어벤저스가 미국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기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보고, 콜슨을 불러 정부가 허가한 팀인 스쿼드론 수프림 오브
아메리카(Squadron Supreme of America)를 창설했다. 이들은 사실 메피스토가 만들어낸
팀이었으며, 어벤저스에게 적대적으로 굴었다.
어벤저스가 존재하지 않는 세상을 원한 콜슨은 현실을 왜곡해서 새로운 현실을 만들 수 있는 악마의 물품인
팬더모니엄 큐브(Pandemonium Cube)를 얻기 위해 메피스토에게 영혼을 팔았다. 그가 만든 지구-TRN852의
세계에서는 스쿼드 수프림이 세계 최초의 슈퍼히어로 팀이었고, 대다수의 미국 사람들은 메피스토를 숭배했다.
어벤저스는 존재하지 않았다. 하지만, 뱀파이어 헌터인 블레이드는 현실왜곡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그는 현실을
되돌리기 위해 다른 어벤저스 멤버들을 찾아다녔고 팀을 결성했다. 블레이드와 그의 어벤저스는가 성공하면서
현실은 복구되었다.
콜슨은 결국 그의 팬더모니엄 큐브 안에 갇히게 되었고, 메피스토는 모든 현실왜곡이 전 차원의 다양한 메피스토들의
모임인 카운슬 오브 레드(Council of Red)에 의한 시연(한 메피스토에 의해 얼마나 많은 현실이
바뀔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일 뿐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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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임
필 콜슨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클라크 그렉이 연기한 인물이었으나 코믹스에도 등장하게 되었다.
코믹스에서 필 콜슨의 과거는 모순이다. 첫 등장 시에는 육군 레인저로 복무하다가 <피어 잇셀프>
사건 이후의 시기에 쉴드에 합류한 것으로 풀어나갔지만, 나중에 <쉴드> (Vol. 3) #1에서는
25세 때부터 쉴드의 데이터 분석가로 근무하였다고 나왔다. 그리고 시빌 워가 일어나기 전에 현장요원이 되었다.
쉴드 요원으로서 콜슨은 레벨 7의 요원이었다.
콜슨은 ROFLCopter이라는 닉네임으로 팬픽 사이트인 FreakingAwesome.com을 관리하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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