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차원의 르바알(R'Vaal)
행성에서 온 외계인으로 그리스 신화의 미노타우르스와 닮았다. 린트라의 마법 잠재력은 다른 차원의 마법사인
에니타르몬 더 위버(Enitharmon the Weaver)의 관심을 얻을 정도였다. 에니타르몬은 린트라를
데려가서 제자로 키우기 시작했다.
어느 날 지구의 소서러 수프림인 닥터 스트레인지가 전투에서 찢어진 자신의 공중부양 망토를 고쳐달라고 에니타르몬을
찾아왔다. 에니타르몬은 망토를 수선한 후에 린트라에게 배달시켰다. 린트라는 스트레인지가 외계의 우르도나(Urthona)가
보낸 악마와 싸우다가 심하게 다친 것을 발견했다. 치명상을 입은 스트레인지는 어쩔 수 없이 유체이탈을 해서
두 친구들, 모가나 블레싱과 새라 울프의 몸을 차지했다. 다른 형태에 있는 동안 스트레인지는 악마와 싸울
수 있었다. 전투가 진행되는 동안, 우르도나는 스트레인지의 집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을 그의 고향 행성으로
이송했다.
스트레인지의 자신의 육체를 구하기 위해 강도 높은 수술을 했다. 아직 새라 울프의 몸 안에 들어있는 스트레인지의
영혼은 린트라에게 몸속으로 들어가도 되는지 허락을 구했다. 린트라가 이에 동의하여, 스트레인지와 린트라의
의식이 동시에 한 몸에 머물게 되었다.
린트라의 몸은 스트레인지의 치유된 육체를 가져가고 미스터 판타스틱으로부터 우주선을 빌렸다. 그들은 우르도나의
행성을 찾아가 전투를 벌였다. 이때 스트레인지가 마법서들과 부적들을 파괴한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마법존재
비샨티 중 하나인 아가모토가 보관했다. 아가모토는 나중에 이 물건들을 스트레인지에게 돌려주었다.
스트레인지와 린트라는 우르도나를 이길 수 있었고, 포로로 잡혀 있던 웡과 토파즈를 구출한 뒤 지구로 돌아왔다.
린트라는 스트레인지의 곁에 남아서 함께 여러 모험에 동행했다. 지구가 저 너머의 수많은 사악한 존재들에
의해 침략당하자 스트레인지는 그들을 물리치기 위해 흑마법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스트레인지는 흑마법사
칼루(Kaluu)와 동맹을 맺었다. 어둠의 세력을 물리친 스트레인지는 신격에 도달하여 서서히 인간성에서
멀어지게 되었다.
칼루, 에니타르몬, 린트라는 스트레인지의 옛 모습을 되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나서 린트라는 에니타르몬과
함께 그의 차원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나중에 린트라는 지구로 돌아와 스트레인지에게 자신을 제자로 받아달라고
부탁했다. 그때부터 린트라는 그리니치 빌리지에서 스트레인지와 함께 살았다.
고대 수메르의 악마에게 씌인 토파즈를 위한 치료법을 찾는 스트레인지를 도왔는데, 악마를 퇴치하기 위한 주문에는
여러 가지 독특한 재료가 필요했다. 그 중 하나가 악마의 머리에서 뿜어져 나오는 불꽃이었다. 악마의 불을
찾던 둘은 고스트 라이더를 찾게 됐다. 그리고 다른 차원의 마법 대가들의 지원을 받고 있는 조디악(Zodiak)이라는
신비한 빌런과 싸웠다. 결국 조디악을 물러나게 할 수 있었고, 조디악의 차원에서 온 악마로부터 불꽃조각을
얻을 수 있었다.
이 싸움 동안 린트라는 토파즈와 서로 모습을 바꿔 변장했다. 토파즈를 보호하기 위해 선뜻 나선 린트라는
조디악으로부터 심한 공격을 받았다. 스트레인지와 토파즈는 부상당한 린트라를 데리고 돌아와 린트라의 상처로부터
즉시 흑마법의 잔재를 제거하는 주문을 사용했다. 스트레인지는 그다음 의술로 상처를 치료했다. 린트라는 회복은
되었지만 전보다 약해졌다.
나중에 그는 타테수스(Tartessus)와의 전투에서 마법공격으로 인해 또 다시 치명적인 부상을 당했다.
그래서 죽음을 피하기 위해 안전한 다른 차원으로 가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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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임
린트라(Rintrah), 우르도나(Urthona), 에니타르몬(Enitharmon)의 이름은 시인이자 화가였던
윌리엄 블레이크에 작품에 등장하는 이름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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