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크리드는 돌연변이화가 처음 나타났을 때 실수로
동생을 죽였다. 아버지는 그를 지하실에 가두고 ‘악마’를 제거하기 위해 ‘악마의 이빨’을 전부 뽑아냈다.
짐승처럼 쇠사슬에 묶인 채로 몇 년을 보내던 빅터는 자신의 오른손을 물어뜯어 사슬에서 벗어난 뒤 아버지를
죽였다. 나중에 어머니도 죽였다고 주장했지만 사실 어머니는 살려두었다. 어머니는 편안한 삶을 살도록 해주었으며
나중에는 병원에서 암투병을 했다. 그러나 레드 라이트 핸드(Red Right Hand)라는 그룹이 어머니를
죽였다.
13살에 사회에 나온 빅터는 세 군데의 캐나다 영토에서 난동을 부렸고, 적어도 경찰관 셋을 살해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15살까지 캘거리에서 유콘까지 철로를 건설하는 일을 했다고 한다. (캐나다 태평양 철도가
캘거리까지 운행한 것은 1883년이고 유콘까지 철로가 완성된 것은 1900년 무렵이다. 만약 빅터가 15살에
이 일을 했다면 그가 태어난 것은 1868년에서 1885년 사이이다) 동료 노동자 중에 어린 빅터를 괴롭히는
것을 즐기는 노인이 있었다. 빅터는 손톱으로 그의 가랑이에서부터 목의 후골까지 찢어버렸다.
사일러스 버라는 남자가 교수형을 기다리는 동안, 총싸움이 발생한 틈을 타서 집행관이 된 빅터가 그를 탈출시켜주었다.
빅터는 육군의 허드슨이라는 남자에게 버를 넘겨주었다. 사일러스 버는 훗날 사이버(Cyber)라는 울버린의
적이 되었다.
빅터는 블랙풋 원주민 부족 마을에서 아직 울버린이 되기 전의 로건을 만나 친구가 되었으나, 로건의 생일에
그의 연인 실버폭스를 강간하고 살해했다. 빅터는 다른 부족이 공격한 것처럼 로건을 속여서 그들에게 누명을
씌웠다. 이날 이후, 빅터는 로건의 생일엔 그를 추적하여 싸우는 전통을 세웠다. 한참 나중에, 빅터는 울버린의
아내 이쓰(Itsu)를 죽이고 아들을 납치한 그룹에 연관되었다. 빅터는 한국전쟁 기간 동안에 미군에서 복무했고,
제대 후에 동남아시아의 마드리푸어 섬으로 옮겨갔다.
1959년, 닉 퓨리는 마드리푸어에서 빅터를 발견하고 어벤저스(슈퍼히어로 팀과는 관련 없음)라는 비밀 팀에
영입했다. 빅터와 아프리카에서 함께 한 적 있었던 크레이븐 더 헌터도 팀에 들어왔다. 둘은 너무도 다른
점이 많았다. 이 어벤저스는 스웨덴의 헬싱보리에서 나치 제국을 다시 세우려는 레드 스컬을 저지하고 그가
연구하는 새로운 슈퍼 솔저 혈청을 막아야 하는 임무가 있었다. 빅터는 다가오는 나치의 트럭을 향해 걸어가
그를 보고 내린 운전사를 죽였다. 어벤저스는 이 트럭으로 레드 스컬의 성으로 향했다. 전투 중에 레드 스컬을
맞추려던 크레이븐은 실수로 빅터의 등을 쐈다. 빅터는 금세 회복되긴 했지만, 피에 대한 갈증이 도져서 레드
스컬의 목을 베고 말았다. 닉 퓨리는 레드 스컬의 서류가방을 챙기고 나서, 잠시 뒤에 만나자고 팀원들에게
말했다. 다시 나타난 닉 퓨리는 뉴욕 시의 스토크 클럽에 어벤저스 전원을 초대했다. 임무의 성공을 축하하며
마지막으로 헤어지기 전에 즐기는 파티였다.
저녁 식사 후, 빅터는 토론토로 가기 위해 히치하이킹을 시도했다. 그가 얻어 탄 픽업 트럭의 백미러에는
해골 로고가 매달려있었다. 그 남자는 늑대인간으로 변했고 빅터는 살기 위해 맞붙어 싸웠다. 결국 트럭은
다른 차에 치어 뒤집어지고 말았다. 닉 퓨리는 다시 팀을 소집하고, 몇몇 다른 멤버들도 비슷한 공격을 받았음을
알렸다. 이 공격들은 아이콘(ICON)이라는 조직의 짓이었고, 리더인 제프리 시드넘은 러시아와의 제3차
세계 대전을 일으키기 위해 나치사냥꾼들을 제거하고 있었다. 어벤저스는 전 세계를 다니며 그들과 싸웠다.
닉 퓨리가 아이콘의 계획에 협력하는 위버메텐(Ubermadchen)을 몰살하라는 명령을 내렸을 때, 빅터의
피의 갈증이 다시 나타났다. 아이콘을 와해시키고 난 뒤, 어벤저스 멤버들은 정부에 의해 수배되었던 모든
행동에 대한 사면을 받았다. 빅터는 어벤저스가 해체된 후에 팀 동료인 도미닉 포춘, 블론드 팬텀과 함께
기차를 타고 로스앤젤레스로 떠났다.
CIA가 비밀군사작전 팀인 팀 X를 결성했을 때, 빅터는 울버린(로건), 매버릭(데이빗 노스), 케스트럴(존
레이쓰)과 함께 고용되었다. 러시아의 슈퍼 솔저 오메가 레드와의 전투 중, 정신병적인 빅터는 중요한 과학자를
죽였다. 그는 임무 중에 자주 민간인들을 죽였으며, 울버린과는 친구이자 적대적 관계로 지냈다. 이 무렵에
그는 스파이 레니 자우버로 위장한 변신 뮤턴트 미스틱과의 사이에서 그레이든 크리드를 낳았다. 그레이든은
나중에 커서 반뮤턴트 운동을 하고 대통령 후보로까지 나섰다.
다음에 빅터는 웨폰 X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그는 거짓 기억을 이식받고 텔레파시의 영향을 잘 받게 되었다.
1968년에는 베트남 사이공에서 청부살인업자로 활동했다. 그레이든은 화이트 데블이 실험대상이 되었다는 소문의
실종된 군인들과 지역주민들에 연루된 것을 알아차렸다. 빅터는 그레이든의 고용주를 죽인 스캘프헌터로부터 접근을
받았다. 그레이든은 고용주의 죽음으로 인한 보상으로 큰 돈을 받고 화이트 데블을 자신의 해결사로 고용하고
싶어 했고, 빅터는 이를 받아들였다.
빅터는 컨스트릭터와 함께 파트너가 되어 큰 범죄에 뛰어들었다. 그는 아이언 피스트와 싸워 심하게 맞았다.
그 다음엔 컨스트릭터와 함께, 아이언 피스트, 루크 케이지, 미스티 나이트, 콜린 윙에게 패했다. 둘은
빅터를 “슬래셔”라고 신문기사를 써서 흥밋거리로 만든 인간을 죽이는 등 여러 범죄를 함께 저질렀으나, 다툼이
나서 빅터가 컨스트릭터를 죽일 뻔했다.
다음에 용병 포리너에게 고용된 그는 블랙캣과 스파이더맨에게 패배했다. 그는 갬빗이라는 도둑과 만나 싸웠으나,
둘은 서로 적이 아님을 알았다.
미스터 시니스터에게 고용된 갬빗은 빅터 등의 뮤턴트 범죄자들을 모아 머로더즈(Marauders)를 결성하는
것을 도왔다. 시니스터는 머로더즈의 몇몇을 복제하여 오리지널이 죽은 뒤에도 핵심그룹을 유지할 수 있었는데,
빅터는 복제할 수 없었다. 머로더즈가 몰록스를 학살하면서, 빅터는 X-멘에 합류한 울버린과 다시 맞붙었다.
원래 빅터는 울버린 이전에 프로페서 X에 의해서 X-멘의 멤버로 선택되었었다. 이후, 그는 머로더즈와 X-멘의
대결을 통해 여러 차례 울버린과 싸웠다.
용병이 된 빅터는 미즈 마블, 루크 케이지, 데어데블, 토르, 스파이더맨, 블랙캣 등과 싸우면서 히어로들을
전문적으로 상대하는 빌런으로 명성을 떨쳤다. 닌자조직 핸드는 그의 힘을 증가시켜 주었다. 그는 남아있는
몰록스인 치킨윙즈와 몰을 죽이기 위해 하수구로 돌아갔다. 이들을 죽이고 아크엔젤과 싸움을 벌인 빅터는 아포칼립스에게
목숨을 맡겼던 칼리반의 공격을 받았다. 칼리반은 격렬한 전투 끝에 빅터의 척추를 부러뜨리고 떠났다. 빅터는
치유능력 덕분에 회복되었지만, 칼리반을 추적하지는 않았다.
울버린과 다시 싸운 빅터는 자신이 아버지라고 거듭 주장했다. 본인 스스로가 아버지라고 믿고 있었지만, 정보기관
쉴드(S.H.I.E.L.D.)의 테스트 결과 그것은 사실이 아니었다. 울버린은 자신들이 CIA 요원들로
파트너였음을 기억해냈다.
빅터는 펜리스, 츠라야바 마츠오와 손을 잡고 X-멘과 매버릭에 대항하여 싸웠다. 그는 울버린에게로 돌아와
함께 팀 X 멤버들과 재회했다. 빅터는 웨폰 X의 로봇 시바(Shiva)와 싸우고, 실버폭스가 살아있음을
발견했는데, 실버폭스는 울버린을 기억하지 못했다. 빅터, 울버린, 매버릭, 실버폭스, 존 레이쓰는 텔레파시
능력자 사이-보그(Psi-Borg)와 싸웠다. 사이-보그는 빅터의 정신을 조종해서 실버폭스를 진짜 죽여
버렸다.
가혹한 살해욕으로 고통을 받는 빅터는 텔레파시 뮤턴트 버디를 고용해, ‘흥분’을 제공하도록 하여 자기 자신을
유지하고자 했다. 버디는 정신 블라스트로 그의 살해욕을 물리게 하고 유년기의 억압으로 인한 고통의 감각을
없애, 짧은 시간이나마 그가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핸드의 우두머리인 츠라야바 마츠오는 빅터를
고용해서 오메가 레드와 함께 X-멘을 없애려고 했다. 사일록이 빅터의 정신을 소유하여 X-멘은 무사할 수
있었다. 뮤턴트, 특히 아버지를 심하게 증오하는 그레이든이 버디를 죽였다.
‘흥분’이 없어서 다시 살인을 저지르게 된 빅터는 매버릭과 싸우게 되었다. 매버릭은 X-멘에게 접촉했고,
이들은 빅터의 정신병은 CIA의 임무수행 중에 비롯되었음을 발견했다. 그는 임무를 위해 표적을 살해했는데,
그 아내와 어린 아들까지 재미삼아 죽여 버렸다. 그런데 그 이후로 소년의 눈이 내내 빅터에게 보였다. 빅터는
프로페서 X까지 공격했는데, 그의 정신을 들여다본 프로페서 X는 그가 자신이 죽인 모든 피해자들을 다 기억하고
있음을 알았다. 프로페서 X는 이것이 빅터가 인간의 생명을 가치 있게 여기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보고, 뮤턴트에게
희망이 있다고 생각했다.
지명수배중인 빅터는 X-저택에 감금되었다. 그는 화를 냈지만, X-큐서너나 기계종족 팰랑스(Phalanx)와의
전투를 돕기도 했다. 아포칼립스의 조종에서 벗어난 칼리반은 주빌리를 납치하여 빅터와 교환을 요구했다. 빅터는
도착하자마자 칼리반의 얼굴을 공격하여 달아나게 만들었다. 매그니토에 의해 아다만티움이 제거된 울버린이 팀에
돌아오자, 빅터의 두뇌에 그의 손톱을 찔러 넣었다. 뇌 손상으로 인해 새롭고 온화해진 빅터는 X-포스의
부머의 간호를 받았다. 사실 그것은 그의 계략이었고, 그는 부머를 공격했다. 사일록이 부머를 구하고 사이킥
나이프를 사용했으나, 뇌 손상으로 인해 그것이 무용지물이 되었다. 게다가 이젠 텔레파시 탐지나 조종에 저항할
수 있게 되었다. 사일록을 거의 죽일 뻔한 그는 X-멘에게 제압당했다.
정부요원 밸러리 쿠퍼에게 구금된 그는 정부지원의 X-팩터에 합류하게 되었다. 그는 정부가 통제할 수 없는
X-팩터 멤버들을 제거하기 위한 잠입요원이었다. X-팩터를 탈출한 그는 다시 용병생활로 돌아갔다. 알려지지
않은 상황 속에 그는 아다만티움 뼈와 손톱을 얻었지만, 울버린과 함께 아포칼립스에게 잡혀 싸워야만 했다.
승자인 울버린은 아포칼립스의 새로운 기사 데쓰(Death)가 되었지만, 빅터의 아다만티움 뼈와 손톱은 제거되었다.
아포칼립스는 이 아다만티움을 울버린에게 결합했다. 빅터는 미스틱의 브라더후드에 가입했다.
나중에 그는 새롭게 재개한 웨폰 X 프로그램에 강제로 합류하여 다시 아다만티움 뼈를 얻었다. 또한 힘과
치유능력이 강화되었다. 결국 탈출한 그는 다른 빌런들과 함께 히어로들의 정체가 담긴 디스크를 찾으러 다녔지만
실패했다. 캐나다의 히어로 새스콰치는 빅터가 최근 일어난 의문의 살해에 관련되었다고 보았다. 빅터는 웬디고와
싸우다가 북극해로 떨어졌고, 새스콰치는 둘 다 죽었다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빅터는 혼자 올라왔다.
그는 블랙 톰 캐시디, 매머맥스, 애벌란치, 엑소더스, 녹턴, 저거너트와 함께 새로운 브라더후드의 멤버가
되어 자비에 연구소를 공격했다. 울버린은 빅터를 죽여 풀밭에 버렸지만, 블랙 톰의 식물능력 덕에 그는 살아날
수 있었다.
정체불명의 팀 칠드런 오브 더 볼트의 상그레와 세라피나가 빅터를 추적했다. 상그레는 세라피나가 보호한 어린
여자아이를 제외한 한 마을주민들을 몰살시켰다. 빅터는 칠드런의 아구하, 푸에고의 공격을 받고 일시적으로
힐링 팩터가 무효화되어 자비에 연구소로 도망쳤다. 칠드런은 마을을 몰살시키는 광경을 빅터가 봤기 때문에
그를 추적한 것이었고, 대중들은 X-멘의 짓이라고 믿고 있었다. 로그의 X-멘 팀은 빅터의 혈액 속에 나노
센티넬을 주입한 뒤에 칠드런과 전투를 벌였다. 폭발의 순간에 캐논볼이 빅터를 구했다. 이후 X-멘을 탈출한
그는 케이블에 의해 태평양 한가운데 내던져졌다.
X-저택으로 돌아온 빅터는 울버린과 다시 싸웠다. 전투 도중에 울버린은 빅터가 실버폭스를 죽였을 때 "quod
sum eris"라고 말한 것을 기억해내고 의미를 물었다. 빅터는 그 뜻이 "넌 나처럼
될 것이다."라고 알려주자, 울버린은 이성을 잃고 그의 목에 주먹을 갖다 댔다. 빅터는 클로를
꺼내는 순간 심장을 찢어버리겠다고 위협했고, 울버린은 클로로 빅터의 목을 뚫어버렸다. 그 뒤 의식을 찾은
울버린은 블랙버드 제트기 위에 묶여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사슬을 끊었지만, 제트기는 빅터가 몰고 있었다.
창문을 뚫고 들어간 울버린으로 인해, 다시 싸움이 나고 제트기는 추락했다. 스톰이 나타나 싸움을 중단시키고,
빅터를 묶어서 와칸다의 궁전으로 끌고 갔다. 사슬을 끊고 정글로 도망간 그를 블랙 팬서가 뒤따라갔으나,
빅터에게 당해 죽기 직전에 울버린이 나타나 빅터의 오른손을 잘라버렸다.
로물루스라는 정체불명의 인물의 조종 아래, 빅터의 지능은 야생동물보다 약간 더 발달된 정도로 돌아갔다.
빅터가 페럴을 죽인 후, 울버린은 자신의 영혼의 일부로 만들어진 칼 무라마사로 공격해왔다. 빅터는 힐링
팩터를 무효화시키는 이 칼에 처음엔 저항했으나, 자신을 죽여 달라고 부탁했다. 울버린은 기쁘게 이를 받아들였고,
빅터의 시신은 눈 속에 버려졌다.
그런데 이 빅터는 로물루스에 의해 만들어진 여러 클론들 중 하나였다. 숨어 지내던 빅터에게 헬파이어 클럽이
울버린에게 지옥 같은 삶을 만들어달라는 요청을 했다. 빅터는 이후 일본에서 핸드와 그 리더인 고다 아즈마를
돕고, 부활한 미스틱과 다시 사귀었다. 그러나 빅터는 고다를 배신하고 그가 울버린에게 죽도록 내버려두었다.
그리고 동아시아의 가장 큰 범죄조직들과 회의를 하고 모든 대표들을 죽여버렸다. 그는 자신이 아시아 전체의
왕이라고 선언했다. 미스틱, 로드 데스스트라이크, 새로운 실버 사무라이가 그와 함께 했다.
울버린의 아들 다켄이 새로 결성한 브라더후드 오브 이블 뮤턴츠에 합류한 빅터는 블랍과 함께 에반 사바누를
납치했다. 빅터, 다켄, 섀도우 킹은 에반의 의지를 꺾어 아포칼립스로 변화시키기 위한 여행을 떠났다. 섀도우
킹은 부모가 죽는 환상을 보여주고, 에반의 부모는 존재한 적 없이 팬터멕스가 만들어낸 환상일 뿐임을 보여줬지만
에반은 여전히 뜻을 꺾지 않았다. 이러는 동안에 X-포스가 이들 앞에 나타났다. 울버린이 아들인 다켄을
죽인 뒤, 빅터는 울버린이 직접 아들을 죽이도록 자신이 여러 손을 써왔다고 밝혔다.
어벤저스와 X-멘이 모든 것을 파괴하는 피닉스 포스의 처리를 두고 충돌한 결과, 프로페서 X가 죽고 말았다.
미스틱은 브라더후드를 재결성할 목적으로 빅터와 레이디 마스터마인드를 불렀다. 여러 강도행각을 저지르면서,
레이디 마스터마인드는 과거에서 온 오리지널 X-멘에게 환상을 보여줬다. 빅터는 미스틱에게 왜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돈을 털어오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미스틱은 하이드라에게서 마드리푸어 전체를 살 계획을 알려주었지만,
X-멘이 도착하여 빅터를 비롯한 브라더후드를 격파하고 그 거래를 취소시켰다. 빅터는 탈출할 수 있었지만,
매그니토는 빅터를 공격했다.
미스틱은 훔친 돈으로 하이드라로부터 마드리푸어를 얻어낼 수 있었다. 그리고 그곳을 뮤턴트 보호구역으로 바꾸려고
했다. 대즐러로 변신한 미스틱은 매그니토를 마드리푸어로 유인하여 자신의 계획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매그니토는
미스틱과 그 일당은 뮤턴트의 배신자라고 믿고 있었기에 크게 반발했다. 미스틱이 뮤턴트 성장 호르몬을 판매하여
운영자금을 벌고 있음을 안 매그니토는 빅터와 브라더후드를 심하게 공격하고, 그들의 본부를 붕괴시킨 뒤에
떠났다.
레드 스컬이 프로페서 X의 뇌를 훔쳐서 막강한 정신능력자인 레드 온슬로트로 변했을 때, 토니 스타크가 히어로들이
배신할 경우를 대비해 만들어두었던 스타크 센티넬을 이용해서 히어로들을 붙잡았다. 매그니토는 레드 온슬로트를
없애기 위해 빅터를 비롯한 몇몇 빌런들을 고용해서 제노샤 섬으로 향했다. 닥터 둠과 스칼렛 위치가 레드
온슬로트의 도덕성을 반대로 바꾸는 반전 주문을 외웠을 때, 주문은 예상보다 강한 효과를 나타냈다. 제노샤에
있던 모든 이들의 도덕성이 바뀌는 바람에 빅터는 히어로가 되었다.
사악해진 X-멘은 지구의 뮤턴트가 아닌 인간들을 전부 죽일 수 있는 유전자폭탄을 터뜨리려는 계획을 세웠다.
매그니토의 빌런 팀은 이 계획에 맞섰다. 빅터는 스티브 로저스가 히어로들을 다시 돌려놓기 위해 화이트 스컬(착해진
레드 스컬)을 데려가는 것을 도왔다. 그는 이 작전이 성공하면 자신은 다시 빌런이 된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닥터 둠과 닥터 부두의 활약으로 재반전이 일어났을 때, 악해진 토니 스타크는 재반전을 막기 위해 보호막
뒤에 숨었다. 이때 스타크와 가까이 있었던 빅터도 재반전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빅터는 이젠 죽은 울버린처럼
자신도 좋은 일을 하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자신이 저질렀던 범죄의 대가를 치르기 위해 당국에 자수했다.
어벤저스 유니티 디비전이 새로 결성되었을 때, 빅터도 합류하여 카운터 어스(Counter-Earth)에
있는 퀵실버와 스칼렛 위치를 찾으러 나섰다. 멤버들이 뿔뿔이 흩어져 있는 동안, 빅터는 카운터 어스의 주요
도시들 중 하나에 있었다. 하이 에볼루셔너리가 만든 유전자 조작 군단인 뉴 멘이 빅터를 쉽게 제압해버렸다.
에볼루셔너리의 조종을 받게 된 빅터는 에볼루셔너리의 실험실에서 탈출하고, 멤버들과 힘을 합쳐 반란군을 도와
싸웠다. 빅터는 조종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스칼렛 위치와 퀵실버를 구해낸 어벤저스 유니티 디비전은 하이
에볼루셔너리에게 타격을 입히고 지구로 돌아올 수 있었다.
다켄, 로라, 미스틱, 레이디 데스스트라이크 등과 함께 울버린즈 팀의 일원이 된 그는 시니스터가 훔쳐간
울버린의 시신을 쫓았다. 팀은 시니스터의 요새에 잠입하는데 성공했지만, 울버린의 시신은 결국 X-멘이 회수해갔다.
그 후 울버린의 죽음에 복수하고 싶어 하는 시아르 제국의 팽을 만나 싸웠는데, 그의 힘은 놀라울 정도로
강했지만 팀은 그를 물리쳤다.
울버린즈 팀은 엔도, 뉴로, 스켈에게 배신을 당해 시니스터와 그의 군대에 맞서야 했다. 전투 도중에 통제
단어 하나가 사용되었고, 그에 반응한 빅터는 야성적으로 변하여 정크를 죽였으나, 다행히 쇼군이 그를 통제에서
풀어주어 제정신을 되찾을 수 있었다. 팀이 미스틱에게 배신을 당한 직후, 사이폰에 의해 빅터는 힐링 팩터를
상실했으나, 그 효과는 일시적인 것으로 판명되었다.
인휴먼즈의 테리젠 구름으로 인해 뮤턴트들이 죽어가자, 빅터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뮤턴트 종족을 보호할 목적으로
매그니토의 X-멘에 합류했다. 처음에는 거리를 두던 팀원 모네와 가까워졌다. 모네가 뱀파이어 오빠인 엠플리트에게
빙의되어 인휴먼들을 잡아먹기 시작하자, 빅터는 모네의 상태를 비밀로 하고 치료법을 찾기 위해 함께 X-멘을
떠났다.
또한 빅터는 반전 주문의 효과가 점점 줄어들고 있음을 느끼기 시작했는데,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예전의
자신으로 돌아갔고, 살인 충동에 시달리게 되었다. 모네가 너무 사악해지면서 빅터는 결국 곁을 떠나야 했다.
웨폰 X가 다시 등장해 뮤턴트를 사냥하는 사이보그를 정제하기 위한 과정으로, 빅터를 비롯한 몇몇 뮤턴트들을
표적으로 삼았다. 그는 올드맨 로건과 도미노와 함께 그들을 조사했다. 웨폰 X를 폐쇄하는 과정에서 워패스와
레이디 데스스트라이크를 구출했고, 윌리엄 스트라이커가 이 새로운 웨폰 X 프로젝트의 배후에 있음이 밝혀졌다.
이들은 뮤턴트들과 토털리 어썸 헐크(아마데우스 조)의 DNA를 결합해 웨폰 H라고 불리는 새로운 무기를
만들었다.
웨폰 X 시설을 파괴한 후, 뮤턴트들은 뮤턴트 구조대로서 활동하기로 하고 웨폰 X라는 이름을 빼앗아 쓰기
시작했다. 이 팀은 웨폰 H에게 얻어맞았고, 스트라이커도 웨폰 H를 개발한 과학자 알바 박사로부터 배신을
당해 이미 맞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스트라이커는 이전에 사이보그로 변신했기 때문에 웨폰 H의 공격에도
살아남았고, 알바에 대한 복수로 웨폰 H를 찾는 팀을 돕기로 했다. 덕분에 팀은 웨폰 H를 찾아 알바의
통제권을 깨뜨릴 수 있었다. 이제 자유로워진 웨폰 H는 알바가 X-멘에게 넘겨지는 동안 탈출했고, 스트라이커
역시 전투중에 탈출하여 그 후 작은 교회를 시작했다.
뮤턴트와 그 동조자들을 몰살하고 있는 독재자 에밀리오 두아르테와 그의 뉴크 소대를 상대하기 위해 산토 마르코로
간 팀은 뉴크와 뉴크 소대의 공급 공장을 발견했다. 뉴크에게 배신당한 팀은 소대에 맞서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뉴크 알약을 복용한 후 공장을 폭파하고, 뉴크는 탈출하여 두아르테를 암살하여 이 위협을 끝냈 다.
이후 레이디 데스스트라이크는 더 이상 히어로 노릇을 하고 싶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이 알약 일부를 챙겼다고
빅터에게 밝혔고, 이에 빅터는 미소를 지으며 동의했다.
진 그레이의 귀환을 조사하기 위해 키티 프라이드는 올드맨 로건과 도미노, 로라 키니, 워패스를 호출했다.
팀은 그 후 북극으로 가서 또 다른 울버린과 대결해 패배하고 올드맨 로건이 맞서려 했다. 그러나 두 명의
울버린이 막 싸우려고 할 때 이 울버린은 사라졌다. 키티 프라이드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피닉스 포스와 관련이
있음을 이해했다. 팀은 그 후 제노샤의 폐허로 갔다가 멕시코의 폐허로 갔고, 그곳에서 진 그레이가 부활하는
것을 목격했다.
얼마 후, 팀은 오펀즈 오브 X(Orphans of X)라는 비밀조직으로부터 위협을 받았다. 빅터, 레이디
데스스트라이크, 다켄, 올드맨 로건은 오펀즈 오브 X에게 붙잡혀, 힐링 팩터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무라마사
검의 금속으로 만든 총탄으로 처형되었다. 이후 로라가 총탄을 제거해 부활했고 오펀즈 오브 X가 자신들을
증오하는 이유를 발견한 로라는 그들과 함께 추론하고 휴전을 이끌어냈다.
울버린이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보고를 들어오자, 빅터와 데스스트라이크, 다켄은 함께 조사에 나섰다. 메이벨에
간 그들은 소테이라라는 회사가 그곳에서 실험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고, 그 결과로 마을에 좀비가 가득
했다. 빅터는 자신의 힐링 팩터가 효과가 없고, 좀비들에게 물리는 것이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두 명의 군인이 세 사람을 공격했는데, 놀랍게도 그 군인들 중 한 명이 빅터의 죽은 아들인 그레이든 크리드였다.
그레이든과 싸우던 중 빅터는 자신의 아들이 다른 누군가에 의해 조종되는 꼭두각시일 뿐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데스스트라이크가 그레이든의 목을 찔렀을 때, 빅터는 자신의 힐링 팩터를 억제하는 이상한 녹색 빛을 내는
장치를 발견했다. 소테이라에 의해 마을이 곧 불에 타버릴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시간이 촉박해진 빅터가
그 장치를 파괴하자 힐링 팩터가 다시 돌아왔다. 다음날 빅터와 데스스트라이크는 자동차를 훔쳐 마을을 떠났다.
빅터는 과거의 죄를 뉘우치고 싶었기 때문에 키티 프라이드에게 연락해서 메이벨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올드맨 로건은 병든 건강 때문에, 빅터가 비록 잔혹한 방법을 쓰긴 해도 그의 마음이 올바르다고 여겨서 웨폰
X의 현장 지휘를 넘겼다. 그는 뮤턴트용 교정 노동 수용소를 장악한 오메가 레드를 죽이기 위해 시베리아로
팀을 파견했다. 그들은 오메가 레드를 죽이는 대신, 관계가 소원했던 오메가 레드의 형이자 시클(S.I.C.K.L.E.)의
책임자인 바실리 로소비치를 쓰러뜨리기 위해 그와 동맹을 맺기로 결정했다. 워패스는 팀을 그만두었고, 나머지
팀원들에게도 국제적 갈등이 일어날 수 있다며 이 임무를 수행하지 않을 것을 설득하려 했다. 바실리가 사망하자,
웨폰 X의 나머지 멤버들은 올드맨 로건과의 관계를 사실상 단절했다. 그들은 오메가 레드와 함께 용병이 되기로
결정했고, 그 과정에서 팀 이름을 웨폰 X-포스로 바꿨다
몇 주간의 성공적인 활동을 한 후, 빅터는 팀을 설득하여 멘탈로에 위해 비밀리에 사이비 종교의 영향을 받게
된 모네를 구출했다. 정신 조종을 당하고 있던 모네를 구한 후, 이 종교집단의 진짜 주인은 윌리엄 스트라이커임이
밝혀졌다. 팀은 이 사이비 교단을 제거하기 위해 데드풀과 힘을 합쳤다. 그러나 이들은 감옥에 갇혀, 정신조종을
받고 있는 다양한 뮤턴트들과 전투를 벌여야 했다. 빅터는 모두를 멘탈로에게서 해방시키기 위해 뉴크 알약을
사용하는 계획을 세웠고, 이것은 성공적으로 승리를 가져왔다. 빅터는 모두에게 부상을 입은 스트라이커를 죽이라고
격려했는데, 스트라이커는 죽어서 지옥으로 내려가면서 다시 돌아오겠다고 맹세했다.
웨폰 X-포스는 그가 돌아오는 일이 없도록 영원히 죽이기 위해 지옥으로 가기로 했다. 그들은 자신들을 지옥에
데려다 줄 수 있는 아자젤을 만나러 갔다. 아자젤은 미스틱과의 관계 때문에 빅터를 도와주길 거부했다가 짧은
싸움 끝에 도와주기로 했다. 빅터는 가장 먼저 아자젤에 의해 목이 잘린 뒤 지옥으로 보내졌다. 병원에서
깨어난 그는 그레이든을 발견했고, 함께 데려오기로 결심했다. 다 모인 팀은 마르두크 쿠리오스를 만나, 스트라이커의
성이 있는 위치를 배우고, 그가 교단에 의해 부활하기 전에 죽이라는 경고를 받았다. 그들은 스트라이커의
부활을 위해 신도들을 희생시키는 멘탈로의 환상을 보았다. 빅터는 모두에게 아자젤에게로 돌아가 이 교단을
멈추라고 지시했다.
그들은 지옥에서 돌아왔으나, 멘탈로가 스트라이커로부터 강력한 힘을 받아 웨폰 X-포스를 쓰러뜨렸다. 자신의
팀이 위험에 처한 것을 본 빅터는 그들을 구하기 위해 스트라이커와의 싸움을 포기했다. 그는 이성을 포기하고
야수를 풀어 팀을 구하기로 결심했다. 멘탈로는 도미노의 총으로 빅터를 쏘아 다시 죽였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데스스트라이크는 멘탈로에게 치명타를 가했고, 모네는 빅터의 죽음을 애도했다. 지옥으로 다시 돌아온 빅터는
스트라이커의 목을 잘라 임무를 완수하고 자신의 부활을 사실상 끝냈다. 빅터는 자신의 희생을 통해 그레이든이
다시 태어나도록 했고, 아들을 구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마르두크가 빅터를 다시 만났을 때 그는 완전히
야성적이 되어서 말을 할 수가 없었다.
마르두크는 정신적으로 손상되어 자신의 처지를 이해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권리를 주장하고 싶지 않았다. 그는
이승의 문을 열고 야수화가 된 빅터를 서스캐처원 숲으로 풀어주면서 자신의 진짜 모습을 끌어안고 지옥으로
돌아오라고 말했다.
다크엘프 말레키스가 열 개의 왕국을 모두 정복하기 위해 지구를 침공했을 때, 빅터는 그의 군대와 연합하여
자신이 한 나라를 통치할 수 있기를 바랐다. 결국 그는 실패하고 매직에 의해 참수당하고 머리만 다른 차원으로
내던져졌다.
빅터는 뮤턴트 국가 크라코아가 건국되면서 파이브에 의해 부활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가 속한 팀이 크라코아
보안에 필수적인 정보를 훔치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대미지 컨트롤에 폭력적으로 침입했을 때 판타스틱 포의
제지를 받았다. 사이클롭스는 최근 뮤턴트에게 부여된 일반 사면을 근거로 빅터의 자유를 협상하려고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프로젝트 아킬레스에서 재판을 받은 빅터는 절도, 과실치사, 폭행 혐의로 기소되었다. 그는 양심의 가책 없이
혐의를 인정했지만, 에마 프로스트는 결국 크라코아의 외교적 면책특권을 주장했다. 크라코아로 이송된 빅터는
지도부인 조용한 의회의 판단에 따라 크라코아의 새로운 핵심 법률 중 하나인 인간 살해 금지를 위반한 죄로
기소되었다. 빅터는 크라코아 지하에 있는 구덩이에 영구적으로 갇히는 추방형을 선고받았다.
갇혀 있는 빅터에게 크라코아를 대신해 사이퍼가 정신 연락을 취했고, 결국 빅터는 구덩이 안에서 자신의 정신세계를
통제할 수 있게 되었다. 그는 환상의 세계를 구현해 자신의 모든 적들을 사냥하고 죽였고, 그리고 나서는
재미를 위해 괴물과 사람을 죽이며 세계를 여행하여 스타재머스의 선장이 되기도 하고, 결국엔 지옥의 왕이
되었다. 그는 여전히 구덩이에 머무르면서도 크라코아의 나뭇잎 사이로 모습을 비추기 시작했다.
구덩이 안에서 그의 괴로운 환상은 예상치 못하게 다른 추방당한 돌연변이들, 즉 네크라, 매디슨 제프리즈스,
오야, 서드아이, 멜터와 함께 했다. 그는 그들을 자신의 지옥으로 맞아들였고, 탈출할 수 없다는 것을 알렸다.
처음에는 이 새로운 죄수들을 공격하려 했지만 서드아이가 환상을 깨뜨리자, 그 대신 자신을 잡아 가둔 이들을
사냥하자고 설득했다. 크라코아에서 의식을 투영하는 법을 가르치면서 탈옥을 위해 동료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멜터는 자비에에 대한 충성심 때문에 정신적인 환경에서 잔혹하게 고립되었다. 빅터가 비밀과 비인간적인 대우를
폭로하여 조용한 의회에 대한 반대 여론을 얻으려는 계획을 밝히자, 멜터는 물질계에서 빅터의 몸을 파괴할
수 있을 만큼 그의 몸을 통제할 수 있었다.
사이퍼와 섬은 빅터를 위한 새로운 몸을 만들어주고 자유를 주었는데, 그의 존재와 영향력은 크라코아에게 위협이
되었다. 실수를 깨달은 사이퍼는 그를 체포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구덩이의 다른 모든 수감자들(토드, 내니,
오펀 메이커 같은 이들)을 석방했다. 이 임시방편 팀은 엑사일즈라고 불렸다.
크라코아에서 탈출한 빅터는 반뮤터트 조직 오키스와 그 조직의 수석과학자인 배링턴 박사에게 체포되었는데,
그는 힐링 팩터를 연구하고 파트너인 크루거 사령관을 추가로 돌연변이화시키는 데 사용하는 데 관심이 있었다.
그러나 오키스와 자신을 추적해 온 엑사일즈 사이의 교전으로 인한 혼란 속에서 탈출한 후, 그는 오키스가
아들 그레이든과 함께 일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엑사일즈와 함께 두 가지 위협을 모두 막기를 바라며
팀을 이루었다.
팀과 함께 다수의 뮤턴트 아이들을 구한 후, 빅터는 아들이 작전기지로 사용하고 있는 궤도에 떠 있는 오키스
기지인 스테이션 파이브로 날아가서, 그레이든이 멀티버스를 다니며 세이버투스들을 죽이고 그들을 데려와 머리
없는 사이보그로 만들어 아버지와의 마지막 대결에 대비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몇몇 멀티버스의 세이버투스의
도움을 받은 빅터는 그레이든을 물리치고, 이 세이버투스들과 사이보그 세이버투스들을 사병으로 삼았다.
울버린의 생일에 괴롭히는 오랜 전통을 이어가길 원한 빅터와 그의 군대는 크라코아를 공격할 계획이었으나,
제3회 헬파이어 갈라 사건으로 인해 크라코아가 오키스에 포위되었다. 따라서 그의 관심은 울버린의 새로운
X-포스 팀으로 옮겨갔고, 크라코아에 새로운 뮤턴트가 있는지 조사했다. 진 그레이 학생 출신이자 울버린의
제자인 키드 오메가를 기습공격해서 세이버투스들이 잡아먹었다. 세이버투스 군대는 키드 오메가의 아직 살아있는
머리에서 나오는 텔레파시 에너지를 이용해 X-포스의 새로운 북극기지를 찾아냈고, 세이지와 블랙 톰 캐시디를
무력화시켰다. 그 후 빅터는 울버린의 아들 다켄을 살해하고 토막내어 “해피 버스데이”라는 글자로 꾸몄다.
광적으로 분노한 울버린이 빅터를 공격했지만 사이보그들이 앞을 가로막았다. 빅터는 울버린과 교전하지 않고,
사이보그들이 그를 때려눕히자 조롱했다. 빅터는 다른 우주에서 온 오메가 레드에게서 가져온 아다만티움 촉수로
울버린을 제지했고, 그린하우스 안의 거주자들을 살해해 그를 더 괴롭히기로 했다. 세이버투스 군대는 울버린이
대학살을 듣고 맡아 더 날뛸 수 있도록, 많은 뮤턴트들을 학살해 그린하우스 안에 버렸다. 세이지와 블랙
톰은 회복하여 그린하우스의 방어 체계를 작동시켰고, 이것은 빅터와 그의 군대가 후퇴하도록 만들었다.
세이버투스 군대의 새비지와 카모는 표적을 죽이고 로라를 생포하는 작전에 성공했음에도, 자신들의 일원인 프리티
보이와 캡의 죽음을 빅터의 탓으로 돌리며 스테이션 파이브를 탈취하려 했지만, 아다만티움 골격을 가진 그를
이기는 데는 실패했다. 두 사람에게 다시 자신의 지휘를 따르도록 한 빅터는 자신의 방으로 가서 키드 오메가의
머리를 이용해 울버린의 마음을 읽어냈다. 자신의 행동이 울버린을 절망에 빠뜨렸고, 자신에게 복수하기 위해
혼자 올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기뻐했고, 또 울버린의 기억 속에 신비한 보물지도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다음 계획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지도의 좌표를 따라 크라코아로 돌아간 빅터는 키드 오메가와 함께 보물이 섬 아래에 묻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예상대로 울버린은 홀로 크라코아에 도착했고, 빅터는 그에게 팀 X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며 오메가의
텔레파시 블라스트로 공격했다. 빅터는 울버린에게 최면을 걸어 자신들이 함께 팀 X 임무를 수행하는 것처럼
생각하도록 함으로써 크라코아의 수중 구역으로 이끌도록 강요했다. 키드 오메가가 보낸 텔레파시 구조신호를
받은 엑사일즈는 이들을 따라잡았으나, 빅터는 울버린이 그들과 싸우도록 강요했다. 울버린은 멜터를 죽이면서
제정신으로 돌아왔다. 울버린이 자신의 행동에 잠시 놀란 사이, 빅터는 찾고 있던 보물을 밝혔다. 그것은
바로 포지의 뉴트럴라이저로서, 즉시 울버린을 향해 총을 쏘아 그의 뮤턴트 능력을 없애버렸다.
울버린은 힐링 팩터를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빅터에게 싸움을 걸었고, 빅터는 키드 오메가를 이용해 울버린의
머리에 총을 쏘곤 했다. 빅터가 울버린의 싸움 부족에 실망해 망설이는 사이안, 살아남은 엑사일즈가 그들을
따라잡았다. 네크라가 전에 사이퍼에게 받은 살육 씨앗(Killing Seed)을 사용하는 동안, 빅터가
강요한 잔혹행위에 대한 복수로 키드 오메가는 빅터를 저격했다. 씨앗은 거대한 육식식물로 급성장하여 빅터를
집어삼켰다. 빅터가 그 안에 갇혀 있는 동안 사이퍼의 치료사로 일하는 사무실에 들어가 있는, 구덩이에서의
경험과 유사한 정신적 환상 속에 놓이게 되었다. 빅터가 자신의 행동에 대한 회한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 그의
많은 희생자들의 학대와 죽음을 그들의 관점에서 정신적으로 경험하도록 강요했다. 그러나, 빅터는 사이퍼의
재활 시도를 거부하고 희생자들의 기억을 무시하고 식물에서 벗어날 힘을 얻었다.
그리고 그레이든을 기습해 심장을 뜯어내 죽이고, 잃어버린 힘을 만회하기 위해 아다만티움 아머를 입고 무라마사
칼을 휘두르는 울버린을 이끌고 크라코아의 정글로 들어갔다. 울버린을 자신이 갇혔던 구덩이로 이끌고, 정신적
연결을 이용해 깊은 곳까지 끌고 가서 아머와 칼을 던져버리고 정신적 고문을 가했다. X-포스와 엑사일즈가
그들을 찾아냈고, 피비 쿠쿠는 텔레파시로 빅터와 구덩이 사이의 연결을 끊어버렸다. 울버린은 아다만티움 아머가
자신의 뮤턴트 능력을 회복시켜주었다고 밝히며 무라마사 검을 집어 들었다. 장시간의 오랜 치열한 결투 끝에
울버린은 빅터를 죽이고, 자신의 클로와 검으로 토막을 내어 빅터가 저지른 모든 살인에 대한 복수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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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임
세이버투스는 사이코패스이자 소시오패스라고 알려져 있다. 울버린의 생일마다 그를 공격하는 전통이 있다.
어째서인지 세이버투스는 데드풀이 DC 코믹스의 데스스트록을 기반으로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DC 코믹스의 슈퍼빌런 익스트리미스츠의 멤버 트레이서(Tracer)는 세이버투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그의 신체적 힘은 최소 두 번 이상 인위적으로 강화됐다. 처음엔 아들 그레이든 크리드로부터 강화를 받았고,
두 번째인 웨폰 X 프로그램에서 더욱 강화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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