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업데이트 2021.12.03
슈마고라스 Shuma-Gorath
본명: 슈마고라스(Shuma-Gorath)
다른 이름: 올킬러 오브 더 던(All-Killer of the Dawn), 심야의 정복자(Conqueror of Midnight), 파괴자(Destroyer), 잠자는 사악한 자(Evil One Who Sleeps), 모든 악의 아버지(The Father of All Evil), 잠든 신(God Who Sleeps), 가장 위대한 올드 원(Greatest of the Old Ones), “미스터 텐타클(“Mr. Tentacles”)”, 감지 않는 눈(The Unclosing Eye), 추마고라스(Cthuma-Gurath)
직업: 혼돈의 군주, 올드 원들의 주인, 전쟁과 혼돈의 암흑신, 대악마
소속: 그레이트 올드 원스/매니 앵글드 원스
: 다양함 모발: 없음
첫등장: (언급) Journey into Mystery (Vol. 2) #1 (July, 1972);
(목소리만) Marvel Premiere #9 (July, 1973);
(완전히) Marvel Premiere #10 (September, 1973)

초능력

여러 차원에 존재하며 진짜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사람들에게 보이는 자신의 형상을 바꿀 수 있는 것으로 추정). 불사에 가까운 재생, 차원이동, 정신조종, 신비한 에너지 블래스트 발사, 기를 발산하는 것만으로도 여러 은하를 파괴할 수 있다. 에너지 구체를 만들어 현실을 파괴할 수 있다.
무기/장비
철제본을 한 세 권의 책
 
슈마고라스는 그레이트 올드 원(Great Old One) 또는 매니 앵글드 원(Many-Angled One)이라 불리는 존재 중 하나로, 쿼고스(Quoggoth)라는 하인을 만들었다. 수백 개 차원을 지배하는 슈마고라스는 수백만 년 전 다른 올드 원들과 함께 지구로 와서 지배하며 유인원을 잡아먹었다. 수억 년 전, 쿼고스가 자신이 창조자보다 더 강력하다고 자부하며 반란을 일으켰다. 슈마고라스는 쿼고스를 물리쳤지만 죽이진 못하고 한 섬에 감금했다.

약 100만 년 전, 시간여행 마법사 시세-넥(Sise-Neg)이 지구에서 그를 쫓아버렸다. 닥터 스트레인지 역시 과거로 와서 이 모든 것을 관찰하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스승인 에인션트 원이 슈마고라스와 싸우다가 죽을 필요가 없도록 과거에서 슈마고라스를 죽이길 원하고 있었다.

슈마고라스는 아틀란티스가 침몰하기 약 21,000년 전에 돌아올 수 있었고, 다시 스스로를 신으로 설정했다. 그리고 피의 희생이나 부족 간의 전쟁을 부추겼지만, 자신에게 호의를 구하던 사제나 숭배자들 또한 모조리 죽였다.
슈마고라스의 이런 지배 시기가 이어지면서, 어떤 이들은 새로운 신, 크롬(Crom)에게 호소했다. 크롬은 북쪽의 폭풍과 철제본을 한 책 세 권과 책의 열쇠를 함께 보냈다. 이 책으로 무장한 주술사가 슈마고라스에게 맞섰다. 그는 산꼭대기에서 소리 내어 책을 읽었고, 3권이 끝나기 직전에 복수심에 불타는 슈마고라스가 그를 태워버렸다. 그러나 크롬의 마법주문은 슈마고라스를 산 안에 가두어버렸다. 그 산은 크롬산으로 명명되었다.
그리고 이 세 권의 책은 슈마고라스의 철제본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비샨티(Vishanti)가 마법의 삼위일체가 형성된 후에 슈마고라스와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되어 오늘날까지 앙숙이 되었지만, 어느 쪽도 서로를 파괴하지 못했다.

선사시대, 마법사 쿨란 가스와 하이퍼보리아의 마녀여왕 바마타르가 서로 전투를 벌이다 교착 상태에 빠졌다. 협상을 통해 바마타르는 슈마고라스의 책들을 가지고 있고, 쿨란 가스는 그것들을 열 수 있는 열쇠를 가지고 있음을 서로 확인했다. 바마타르는 결혼으로 맺는 굳건한 동맹을 제안했는데, 그렇게 한다면 둘은 슈마고라스를 해방시키고 그 힘을 자신들의 것으로 행사할 수 있었다. 하지만 결혼식을 올린 후, 크롬산 기슭에서 바마타르가 쿨란 가스를 공격했고, 그들이 싸우는 동안 크롬은 번개를 내리쳐서 눈사태를 일으켰다. 책들은 묻혔고, 두 남녀는 서로가 죽었다고 여겼다.

한 세기가 지나고, 바마타르는 바마타르가 크롬산으로 가는 길을 뚫기 위해 눈곰 마을에 불을 질렀다. 이 마을에서 자란 젊은 전사 코난은 슈마고라스의 이름이 반복적으로 불리는 파괴의 꿈을 꾸었다.
코난은 여행 동반자 홉과 함께 바마타르에게 맞서기 위해 북쪽으로 향했다. 그러나 크롬산에 도착했을 때, 슈마고라스는 홉의 마음을 장악하고 철제본 책을 읽도록 시켜서 감옥에서 해방되었다. 이때 쿨란 가스와 재회한 바마타르는 함께 주문을 외워 악마를 붙잡으려 했지만, 슈마고라스가 그 둘을 없애버렸다. 코난이 악마의 공격에 저항하기 위해 책의 힘을 사용하기 시작하자, 슈마고라스는 코난에게 엄청난 힘을 줄테니 멈추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코난은 그 책들을 산꼭대기에서 폭풍우 위로 던져 크롬에게 돌려주었다. 슈마고라스는 이번엔 자신의 차원에 봉인되었다.

1804년, 슈마고라스를 숭배하는 신앙집단이 미국에 생겨났다. 그들이 교단을 세운 곳엔 훗날 레이븐크로프트 연구소가 세워졌다.
현대에, 닥터 스트레인지와 스승 에인션트 원은 갑자기 나이트메어, 슬리거스, 에보라, 은가브토트, 다고스, 카툴로스, 리빙 부다 등의 존재들로부터 연달아 공격을 받았다. 어느 순간 이상한 에너지 흔적을 감지한 스트레인지는 블랙홀까지 따라갔다가 곧 돌아올 것이라며 조롱하는 슈마고라스의 목소리를 들었다. 스트레인지는 슈마고라스가 에인션트 원의 정신을 통해 돌아오려는 것을 깨달았다. 결국 에인션트 원을 장악한 슈마고라스와 싸웠으나 패배한 스트레인지는 악마를 막기 위해 자신의 스승을 죽일 수밖에 없었다.

나중에 스트레인지는 외계인 마법사 우르도나가 자신의 부적들을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대부분을 파괴할 수밖에 없었다. 그로 인해 차원 사이의 방벽이 약해지면서 슈마고라스는 다시 지구에 발을 들일 수 있게 되었다.
스트레인지는 흑마법사 칼루(Kaluu)와 함께 슈마고라스의 군대와 싸웠고, 스트레인지는 흑마법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슈마고라스의 요원 가사스 니이르(Ghaszaszh Nyirh)와 싸워 암흑 에너지를 축적하고, 빅토리아 벤틀리의 마법 잠재력을 흡수한 다음, 혼돈의 군주 아리오크(Arioch)와 합병한 스트레인지는 지구로부터 1,000 개의 차원만큼 떨어져 있는 곳에 있는 슈마고라스와 대치했다. 스트레인지가 축적한 힘은 슈마고라스의 크기에 맞춰 동등하게 싸우면서 그 힘을 점차 소진시켰다.

슈마고라스는 스트레인지에게 비록 자신의 힘을 고갈시키고 있지만 자신을 물리치면 스트레인지가 자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나서 그는 지구의 복제품을 만들었는데, 하늘을 화염으로 바꿔서 진짜 지구를 황폐화시키는데 사용했다.
지구 복제품을 지키려는 스트레인지의 시도는 지구의 다른 마법사들을 괴롭히는 역효과를 불러일으켰을 뿐이며, 슈마고라스는 수호자와 파괴자를 동시에 자처하면서는 승리를 바랄 수 없다며 조롱했다. 스트레인지는 복제품을 무기로 삼아 파괴자가 되기로 선택했는데, 이는 실제 지구에 수많은 죽음과 자연재해를 일으켰고, 결국 악마가 이전에 말했던 것처럼 슈마고라스와 합병하게 되었다. 스트레인지는 부분적으로 슈마고라스를 통제하면서, 자신의 촉수에 찔리도록 만들었다.
슈마고라스는 죽었지만 스트레인지의 자아도 파괴되었다. 칼루의 인도로 스트레인지의 영혼은 슈마고라스의 오점을 태워버리고 여러 차원을 거치면서 자아를 치료하면서 지구로 돌아왔다. 그 과정에서 슈마고라스가 다시 지구에 오는 것을 막았지만 슈마고라스는 서서히 재형성되고 있었다.

나중에, 마법사 니콜라스 스크래치는 판타스틱 포를 속여 슈마고라스를 지구로 불러왔다. 허약하고 배고픈 슈마고라스에게 제물로 판타스틱 포와 세일럼스 세븐을 바쳤지만, 닥터 스트레인지가 이 악마를 스톤헨지로 보내버린 뒤 그곳에서 시공간을 초월한 장소로 추방했다.

한 주술사는 죽은 가족을 되살리기 위해 슈마고라스를 소환했다. 슈마고라스의 소환을 준비한 장소에는 슈마고라스의 사악한 정수로 가득 찬 광물들이 있었다. 아르님 졸라가 감염자를 흡혈귀로 만드는 질병의 치료제를 만들기 위해 슈마고라스 정수가 담긴 광물을 사용하여 연구했다. 네이머는 그의 마법 과학자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슈마고라스의 사악한 기운을 알아냈다. 그들은 슈마고라스의 과거 패배를 상징하는 아이템인 시세-넥의 신성한 바다꽃, 에인션트 원의 수염, 스톤헨지의 돌을 모아 기운을 약화시키기로 했다.
감염자들이 치료되고 슈마고라스의 기운이 약해지자 주술사는 혼돈의 군주를 부르기로 마음을 바꿨지만, 아르님 졸라가 주술사를 죽여버리자 열려 있던 포털을 통해 슈마고라스가 건너오기 시작했다. 슈마고라스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나타나자, 인근 사람들은 모두 머리를 움켜쥐고 고통에 쓰러졌다. 슈마고라스는 네이머를 비롯한 인베이더즈 팀을 제지했지만, 주술사와 죽은 마을 사람들의 영혼이 결합하여 밀어내자 진입 속도가 늦춰졌다. 비전이 운명의 창으로 슈마고라스의 눈을 찌르자, 완전히 넘어오지 못하고 다시 포털 속으로 밀려났다.

타노스의 맨해튼 침공 당시, 닥터 스트레인지는 타노스의 부하인 에보니 모에게 조종당해 슈마고라스를 소환해 도시에 혼란을 일으키도록 만들었다. 루크 케이지와 스펙트럼 등의 어벤저스는 슈마고라스가 육체를 재구성하는 것을 막기 위해 그의 심령체를 파괴해서 물리치는데 성공했다.

닥터 스트레인지가 라스베이거스와 모든 거주민들을 죽음에서 부활시켰을 때 차원 마법의 결계에 구멍이 뚫렸고, 슈마고라스를 비롯한 많은 악마적 존재들이 이를 주목했다. 가장 강력한 존재들끼리 격렬한 전쟁을 벌였고, 결국 메피스토가 승리를 거두었다. 메피스토는 지구로 건너가 모든 경쟁자들을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는 하위영역에 가두고, 그가 투옥한 수많은 라스베이거스 시민들의 영혼을 보관하는 장소로 이용하기 시작했다. 다소 혼란스러운 슈마고라스는 나중에 스트레인지와 다른 어벤저스와 마주치게 되는데, 역시 메피스토에 의해 그곳에 갇혀버린 뒤에 도르마무의 공격을 받아 눈이 멀게 되었다. 슈마고라스는 완치된 후에 다시 어벤저스와 싸우기 위해 돌아왔는데, 이번에는 다른 지옥의 군주들과 함께였다.

터미널 행성에는 모든 차원으로 갈 수 있는 포털이 있다. 시간 폭풍으로 인해 자연적으로 생긴 문이 슈마고라스의 유배지에서 열리자, 슈마고라스는 그 차원을 침범하려고 시도했다. 터미널의 주민들은 어쩔 수 없이 문을 닫고 나머지 멀티버스와 단절되어 악마의 계획을 좌절시켰다.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의 그루트가 자신의 고향 차원으로 가기 위해 문을 열었을 때, 그 틈을 타서 슈마고라스는 터미널의 힘을 차지하려고 시도했다. 그러나 그루트가 센티넬 프로젝터와 함께 시간 폭풍의 힘을 이용해 거대한 크기로 성장하여 슈마고라스를 감옥으로 돌려보내고 문을 닫아버렸다.

멀티버스적인 존재인 슈마고라스는 지구-616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현실의 지구들에도 수차례 침공을 시도했다. 포이즌(Poison) 종족은 슈마고라스에게 클린타 행성에서 온 심비오트를 결합시키기도 했다.
 
덧붙임
슈마고라스는 로버트 E. 하워드(Robert E. Howard)의 단편소설 <황금 해골의 저주(The Curse of the Golden Skull>에서 처음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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