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련된 무술가인 스냅드래곤은
일본에서 블랙 위도우를 물리치기 위해 고용되었다. 임무는 성공했지만, 블랙 위도우는 곧 평정을 되찾고 스냅드래곤을
물리쳤다. 슈피리아가 여성으로만 구성된 초인 군대 페미존스를 만들었을 때, 스냅드래곤은 슈피리아의 부관
중 한 명이 되었다.
스냅드래곤은 페미존스에서 오랜 기간 적이었던 다이아몬드백과 재회했다. 둘은 모두 태스크마스터 범죄 용병
훈련 아카데미에서 아나콘다로부터 훈련을 받은 사이였지만, 다이아몬드백이 스냅드래곤을 불명예스럽게 만든 일이
있었다.
슈피리어의 S.S. 슈피리어 유람선을 타고 있는 동안 무기를 두고 온 다이아몬드백과 마주쳤다. 둘은 싸웠고,
스냅드래곤은 다이아몬드백을 기절시켰다. 스냅드래곤은 다이아몬드백을 바다로 던져 수장시키려 했으나, 다이아몬드백은
구출되었다. 이때 겪은 죽음의 공포는 다이아몬드백을 한동안 용병생활을 포기하도록 만들었다.
크로스본즈에게 잔인한 학대와 훈련을 받고 모험의 삶으로 돌아온 다이아몬드백은 스냅드래곤에 대한 복수를 꾀했다.
보카 칼리엔테 섬에서 에임의 무기 엑스포가 열리자, 캡틴 아메리카와 팔콘과 함께 찾아간 다이아몬드백은 스냅드래곤을
추적해 급습했다. 재대결이 벌어졌지만, 더 강도 높은 훈련을 한 다이아몬드백이 스냅드래곤을 제압하고 분수
안에서 목을 졸랐다. 스냅드래곤의 시신은 일본으로 돌아와 오빠인 고노에 의해 화장되었다.
그런데 훗날 스냅드래곤이 살아있는 채로 나타났다. 로스앤젤레스 킹핀을 위해서 일하고 있는 스냅드래곤은 문나이트와
마주쳤다. 스냅드래곤과 부하들이 문나이트를 이겼지만, 위장잠입해 있던 에코가 그를 구해주었다.
스냅드래곤은 문나이트를 죽이기 위해 나이트 시프트를 고용했지만 그들도 실패했다. 문나이트와 에코가 로스앤젤레스의
킹핀이 카운트 네파리아인 것을 밝히는데 성공한 후, 제압된 스냅드래곤은 경찰에 넘겨졌다.
최근 스냅드래곤은 바이퍼, 아케이드 등등과 협력해 블랙 위도우에 대한 복수에 나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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