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 시대에 약한 프테라노돈이었던
프테르 프타케르는 티렉스 노라노사우르만(Norrannosaurman)과 그의 부하들에게 쫓기고 있었다.
노라노사우르만이 프테르를 물었을 때, 갑자기 하늘에서 외계 거미가 붙어있는 운석들이 떨어졌다.
두 공룡은 깨어났을 때 서로의 몸이 바뀐 것과 화려한 의상을 입고 있음을 발견했다. 노라노사우르만은 자신의
몸을 훔친 대가로 프테르를 공격했지만, 새로운 거미 능력을 갖게 된 프테르는 노라노사우르만과 그의 부하들을
물리쳤다.
이제 힘과 자신감이 생긴 그는 거미줄을 타고 날아다녔지만 나뭇가지가 부러지면서 추락했고, 노라노사우르만과
무고한 공룡 두 마리를 깔아뭉갰고 말았다. 무모한 행동의 결과에 겁에 질린 프테르는 책임감의 힘을 배웠다.
프테르는 나중에 샤트라에게 감염되어 하이브에 합류했다. 그와 지구-9221의 스파이더-바이오드로이드는 지구-44145로
보내져 그 현실의 스파이더맨인 노먼 오스본을 영입하거나 거부할 경우엔 죽이는 임무를 맡았다.
노먼의 부하인 스파이더스맨이 둘을 잠시 붙잡아두어 노먼이 갖고 있는 생명과 운명의 거미줄 조각을 지구-616으로
보낼 시간을 벌어주었다. 그들이 노먼을 감염시키려 하자, 이 사실을 알아챈 노먼은 오스코프 타워를 폭파해
자신과 함께 침략자들을 죽였다.
하지만 프테르는 폭발에서 살아남았고, 이후에 하이브와 함께 남아있는 스파이더 군단을 상대로 싸우다가 실크의
활약 덕분에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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