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키 툼즈는 아내 레노라와
딸 티아나를 두고 집을 나가버렸다. 프랭키의 아버지인 슈퍼빌런 벌처(에이드리언 툼즈)는 미안한 마음에 훔친
돈을 며느리와 손녀에게 주면서 돌보기 시작했다. 벌처는 종종 그들을 방문해서 손녀와 시간을 보내고 싶어
했고, 레노라가 돈을 받도록 설득했다. 레노라가 수술 도중 실수로 사망한 후에는 벌처가 티아나의 후견인이
되었다.
티아나가 자라면서, 벌처는 자신의 수트를 기반으로 만든 수트를 주며 꿈을 추구하도록 격려했다.
수트를 입고 고물상에서 툼스톤의 부하들을 때려눕힌 티아나는 스파이더맨(마일즈 모랄레스)를 보고 그를 공격했다.
마일즈는 자신이 툼스톤의 부하가 아닌 좋은 사람이라고 설득했다. 티아나는 자신이 툼스톤을 추적해서 디트로이트에서
왔다고 이야기한 후, 마일즈가 먼저 툼스톤과 마주칠 경우를 대비해 자신의 전화번호를 주고 날아갔다.
브루클린 하이츠에 있는 툼스톤의 펜트하우스에서 마일즈와 다시 만난 티아나는 수많은 부하들을 상대해야 했다.
그들은 티아나에게 총을 쏘기 시작했지만, 날개를 방패로 삼아 총알을 막아낸 티아나는 그 중 한 명을 붙잡고
건물에서 떨어뜨렸다. 마일즈는 그를 다시 끌어올리고 그 방법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둘이서 툼스톤의 부하들을 함께 처리하자마자, 툼스톤이 지붕 문을 열고 기관총을 쏘기 시작했다. 티아나가
곧바로 그를 향해 날아갔지만 총알 하나가 배를 관통하는 바람에 추락하고 말았다. 그럼에도 티아나는 툼스톤의
셔츠를 잡고 공중으로 끌어올렸다. 이를 본 마일즈는 티아나의 발에 거미줄을 발사했고, 티아나가 툼스톤을
떨어뜨렸을 때 마일즈와 툼스톤이 엉키고 말았다. 그는 티아나가 그들을 구하러 돌아오기를 바라고 한 행동이었고,
티아나는 크게 화가 났음에도 추락하는 두 사람을 구해 땅에 내려놓았다.
툼스톤이 공격행위로 인해 체포된 후, 티아나는 마일즈와 옥상에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자신이 벌처의 손녀임을
밝히고 스파이더맨도 정체를 밝히길 바랐지만, 마일즈가 그러질 못하자 간단히 작별인사를 하고 떠났다.
다른 스파이더맨(피터 파커)으로부터 할아버지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 후, 마일즈가 정기순찰에 동행해달라고
부탁했을 때엔 기뻐했다. 둘이 함께 프로스트 파라오를 물리친 후, 마일즈는 마침내 정체를 밝혔고 둘은 키스를
했다.
정부가 21세 이하의 사람들이 슈퍼히어로가 되는 것을 금지하는 “카말라법”을 통과시킨 후, 티아나는 미즈
마블이 소집한 챔피언스 비밀회의에 참가했다. 티아나는 이 시련에서 비관적인 태도를 보여 노바와 거의 싸울
뻔했다.
미성년자 초인들을 체포하는 기관인 크레이들(C.R.A.D.L.E.)이 잠복하고 있었지만 티아나를 비롯한
몇몇은 탈출하도록 내버려두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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