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22105의 실리
스파이더는 사실 지구-16216의 P.T. 파커가 그린 신문 연재 만화에 등장하는 만화 속 거미였다.
어느 날 킹피셔와 그의 동물원 식구들은 실리에게 잡은 파리를 모두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실리는 이를 거부하고
벽돌로 킹피셔를 공격했고, 그 일로 감옥에 갇혔다. 실리는 감옥에서 다른 벽돌을 이용해 말 그대로 제4의
벽을 부수고 자신을 만든 P.T. 파커가 있는 지구-16216으로 탈출했다. J. 조나 제임슨이 파커를
학대하는 모습을 본 실리는 그를 향해 벽돌을 던지고 자신이 먹으려던 파리와 친구가 되어 세상을 구경하게
되었다.
얼마 후, 마담 웹과 스파이더-UK가 그를 찾아 도움을 요청했고, 샤트라에 맞서기 위한 스파이더 군대에
합류했다.
샤트라의 부하들에게 붙잡힌 실리는 샤트라의 말벌 침에 감염되지 않는 다른 포로들(스파이더 모빌, 스피너렛
등)과 함께 룸월드에 갇혔다. 이들은 결국 헌터 스파이더와 나이트 스파이더에 의해 구출되었다.
실크가 토템 단검으로 몰런을 베자 룸월드는 날아가 버렸고, 실리 스파이더는 다른 모든 스파이더들과 함께
지구-616으로 던져졌다. 지구-616의 피터 파커가 샤트라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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