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칼슨이 5살 때
병에 걸리자, 어머니 카트리나는 베이비시터를 구할 수 없어서 할 수 없이 직장인 스타크 인더스트리에 데려갔다.
이날 감마 동력 장비를 시연하던 도중 장치가 오작동하는 바람에 폭발했다. 그 사고로 카트리나는 해고되었는데,
아무도 모르게 제이미가 감마선에 노출되어 있었다.
13살이 된 제이미는 다른 십대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다 스케이트보드가 망가져버렸다. 집으로 돌아온 그에게
어머니는 위로하려고 애썼지만, 그것은 제이미를 더욱 좌절시킬 뿐이었다. 제이미가 갑자기 어보미네이션 같은
괴물로 변하면서 집이 부서졌고, 폭발까지 일어나 카트리나가 사망했다.
이후, 자신의 상태를 치료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에서 발매된 토니 스타크의 새로운 익스트리미스 3.0을 사용해봤으나
치료할 수 없었던 그는 자신을 “틴 어보미네이션”이라고 부르며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쉬헐크와 싸우고
있을 때 아이언맨이 직접 개입했다. 한 주먹에 쉬헐크를 쓰러뜨린 틴은 가로등을 휘둘러 아이언맨의 목을 잘랐지만,
아머 안에는 스타크가 없었다. 스타크는 아이언맨 헬멧으로 유니빔을 발사해 기절시켰다.
투옥되었다가 풀려난 틴은 토니 스타크를 찾아 스타크 아일랜드로 갔다. 틴은 자신의 말을 들어달라고 요구했고,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스타크의 질문에 익스트리미스로 시도했지만 효과가 없었으므로 도와주길 바란다고 대답했다.
이때부터 틴은 비밀리에 스타크 아일랜드에서 머무르며, 스타크의 조사대상이 되었다. 이런 저런 실험을 하는
동안 틴은 자신의 삶을 이야기해주었다. 이를 조사해본 스타크는 그의 아버지가 해피 호건이었다는 것을 밝혀냈다.
페퍼 포츠와 토니 스타크 정신의 디지털 백업본이 진짜 스타크를 정상으로 되돌리는 것을 도우려 하면서, 그들은
틴을 구금했다. 아이언맨이 뉴욕에 있는 스타크 리질리언트 회사에서 페퍼와 자신의 디지털 자아와 대면했을
때, 틴은 페퍼의 편에 섰다. 스타크가 틴에게 어머니가 죽지 않았다는 것을 최근에 발견했지만 심각한 두부
외상을 입고 병원에서 회복 중이라고 밝히자, 제이미는 다시 인간 모습으로 돌아왔다.
그는 나중에 정체불명의 누군가에게 잡혀 두개골에 전자칩이 융합되어 파괴만을 위한 기계처럼 되었다. 오클랜드
공항에서 난동을 부리고 있을 때, 스테이크(S.T.A.K.E.)의 요원인 마틴 레이나, 재스퍼 시트웰,
덤덤 듀건이 출동했다. 듀건은 틴을 스캔하여 칩의 존재를 탐지해냈고, 시트웰에게 제이미의 두개골을 관통하는
총알을 쏘라고 명령하여 칩을 파괴하고 그를 무력화시켰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