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무기와 기술을
개발하는 소련의 발명가 안톤 반코의 개인 실험실엔 보안을 이유로 배치된 정보요원이 있었는데, 바로 밀로스
마사릭이었다. 반코가 처음으로 완성한 프로젝트는 크림슨 다이나모 아머였다. 두 번째 완성작은 방사선 무기가
장착된 헬멧된 프로젝트는 “파워 혼”과 장구였다. 반코는 밀로스에게 이 완성품의 착용을 제안했고, 정부의
승인을 받아 사용하기 시작했다. 반코가 미국으로 망명하자, 소련 정부는 밀로스를 파견해 치욕을 복수하려
했다.
밀로스는 헬멧에 장착된 뿔로 인해 유니콘이라는 코드네임을 받았다. 유니콘은 반코를 망명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아이언맨과 싸웠고, 그를 소련으로 데려가 아머의 비밀을 밝혀내려 했다. 그러나 아이언맨은 탈출했고,
유니콘도 도망쳤다.
닥터 둠이 리드 리처즈와 수전 스톰의 결혼식을 방해하기 위해 여러 빌런들을 소집했을 때 유니콘도 동참했다.
유니콘은 카운트 네파리아와 손을 잡고 파괴활동을 위한 자금을 확보하려 했으나, X-멘에 의해 둘의 계획은
실패로 끝났다. 고향인 슬로바키아로 돌아온 유니콘은 체력을 증가시키기 위해 정부가 고안한 실험적인 초활성화
장치로 특별한 처치를 받기 위해 자원했다. 그러나 밀로스는 몇 달이나 상관에게 보고하는 것을 미루면서 충성심에
대한 의심을 불러일으켰기에, 초활성화 장치의 테스트 대상자가 되기 전에 몇 주 동안 세뇌를 겪어야 했다.
장치는 그에게 초인적인 힘을 부여했을 뿐만 아니라 세뇌의 효과도 없앴다. 따라서 처치가 끝나자마자 밀로스는
과학자들을 공격하고 기계를 파괴하여 더 이상 같은 것을 만들 수 없게 했다.
개량된 파워 혼 무기를 입고 탈출한 그는 처치의 부작용으로 인해 세포가 빠른 속도로 악화되고 있었다. 미국으로
돌아온 유니콘은 먼저 미국 의회에 노화 진행 원인에 대한 조사를 위한 자금을 제공하도록 강요하려 했다.
아이언맨은 이 계획을 좌절시켰지만 유니콘은 도망칠 수 있었다. 그 후 배신당한 소련의 과학자 레드 고스트에게
도움을 청했다.
레드 고스트는 유니콘을 단순한 심복으로 이용하려고 했지만, 유니콘은 그가 병을 고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자 떠나서 만다린을 찾아갔다. 만다린은 유니콘을 일종의 힘쓰는 노예로 삼아 아이언맨에 대항하는데 주로
사용했다. 정신 전달 장치를 사용해 만다린이 직접 유니콘의 몸 안에 들어가 갇히는 일도 있었다.
타이타늄 맨은 익명으로 유니콘에게 연락을 취해, 아이언맨을 물리치면 그를 위한 치료법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질병이 뇌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자, 유니콘은 기꺼이 동의했다. 그러나 그는 처음으로 아이언맨에게 생포되었다.
아이언맨은 유니콘을 극저온 실린더에 넣고 세포 기능 저하를 막기 위해 고안된 화학 목욕을 시켰다. 몇 달
후 유니콘이 우연히 풀려났을 때, 치료는 분명히 성공했다. 하지만, 그 병은 유니콘의 정신을 손상시켜서
그는 이제 제정신이 아니었다. 아이언맨과 또 다른 전투를 벌이다가 로켓 벨트를 빼앗기고 탈출했다.
유니콘은 타이타늄 맨과 재회하길 바라며 바다로 나갔으나, 사실 타이타늄 맨이 몇 달 전에 소련으로 추방되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유니콘은 시베리아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그는 수감자들이 운영하는 불법 싸움의 전투원이었다.
버키와의 대결에서, 그는 속아서 광선으로 하수도 시스템에 불을 붙여 교도소의 많은 부분을 폭파시켰다. 버키는
탈출할 수 있었다.
나중에 미국으로 돌아온 유니콘은 스파이마스터가 스타크 타워를 공격하기 위해 모은 아이언맨의 적들 가운데
하나였다. 스타크 타워에 도착한 스파이마스터는 텔레포터 디스크를 사용하여 아이언맨 아머들을 구매자들에게
순간이동시켰지만, 히어로들이 나타나자 혼자만 탈출했다. 유니콘과 나머지 빌런들은 히어로들을 물리쳤고, 타이타늄
맨이 그들에게 스파이마스터에게로 데려가겠다고 제안했다. 그들이 스파이마스터가 있는 우주선에 도착했을 때,
그들은 스파이마스터와 타이타늄 맨으로 위장한 구매자였던 크리의 캡틴 아틀라스로부터 기습 공격을 받았다.
감금에서 탈출한 그들은 스파이마스터, 타이타늄 맨, 원격조종 되는 아이언맨 군대와 싸우기 시작했다. 진짜
아이언맨은 아머들을 추적해 우주선에 도착했고, 유니콘과 그의 동맹들이 적을 물리치는 것을 도왔다. 승리한
후, 블리자드는 친구들을 탈출시키기 위해 아이언맨과 함께 자신을 얼렸다.
초고지능 사이보그인 코르박이 신이 되기 시작했을 때, 그는 토니 스타크를 조종해서 자금을 제공하고, 그의
계획을 번개 수확 프로젝트로 위장했다. 자신의 미래의 목표를 위해 아이언맨이 잠재적으로 방해가 될 것이므로,
컨트롤러, 블리자드, 유니콘을 제자로 두었다. 유니콘은 코르박에게 충성을 맹세했고, 그를 “타자(The
Other)”라고 불렀다. 코르박을 대신하여 뉴욕 공립 도서관에서 구텐베르크 성경을 훔치던 유니콘은 아이언맨과
헬캣에 의해 체포되었다.
병원으로 옮겨진 유니콘은 탈출할 수 있었다. 유니콘은 틸하드 라이트닝 사이트I(Tielhard Lightning
Site I)에서 코르박과 재회했는데, 그곳에서 코르박은 아이언맨과 헬캣이 제자들을 상대하도록 하여 함정에
빠뜨리고, 직접 그들을 감전시켜버렸다. 아이언맨과 그의 동료들은 코르박 일행을 쫓아서 갤럭투스의 세계선인
타아II로 향했다. 타아II 안에서 두 세력이 충돌했고, 히어로들이 이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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