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업데이트 17.05.27
본명: 에이드리언 툼즈(Adrian Toomes)
다른 이름: 벌처(Vulture)
직업: 범죄자, (과거에 전기기술자, 발명가, 사업가)
소속: 없음, (과거에 시니스터 식스, 리전 어커시드, 시니스터 세븐, 시니스터 트웰브, 슈피리어 식스
출신지: 뉴욕 스태튼 섬
가족: 밸러리아 툼즈(딸)
: 녹갈색 모발: 없음
첫등장: Amazing Spider-Man #2 (May 1963)

초능력

공중부양, 자기기술로 인해 강화된 힘.
능력

천재적 지능.

무기/장비
팰콘 수트: 강화헬멧, 경량, 날카로운 발톱, 정신명령에 반응하는 나노조직 날개.
플라즈마 총, 수류탄.
(과거에) 날카로운 깃털의 전자기 날개 장비(최대 6시간 비행가능).
팔콘 Falcon (새매)
 
에이드리언은 어려서 부모를 잃고 형 마커스에게 키워졌으며, 그의 선생님은 에이드리언이 지능이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마커스가 모터사이클 사고로 두 다리가 마비된 후에는 에이드리언이 형을 돌보게 되었다.
성인이 된 에이드리언은 전자 기술자 겸 발명가가 되어 베스트먼 앤 툼즈 전자라는 작은 회사의 공동대표가 되었다. 동업자인 그레고리 베스트먼은 행정업무를 담당했다.

에이드리언은 여가시간에 새처럼 날 수 있는 전자기 장비를 개발하며 시간을 보냈다. 어느 날, 그는 동업자 베스트먼이 에이드리언의 주식에서 나오는 이익을 빼앗고 있음을 발견했다. 그러나 베스트먼은 오히려 증거가 없었던 에이드리언을 회사에서 내쫓았다.
화가 난 에이드리언은 그에게 대항할 무기를 완성하기 위해 자신의 발명품을 가져갔다. 그는 전자기 비행장비에서 나오는 방사능으로 인해 초인적인 힘을 얻게 되었다. 스스로 벌처란 이름을 붙인 그는, 베스트먼의 돈을 약탈했다.

강도와 같은 범죄들을 쉽게 저지를 수 있게 된 에이드리언은 경찰에게 다이아몬드 교환소를 털 테니 잡아보라며 도발했다. 다들 공중에서 나타나리라 예상하고 있을 때, 맨홀뚜껑을 열고 지하에서 나타난 그는 다이아몬드 케이스를 쥐고 뉴욕 시 하수구를 통해 탈출했다.
그러나 스파이더맨(Spider-Man)이 전자기 변환기를 개발해 날개의 작동을 멈추게 만들어 체포했다.

탈옥한 에이드리언은 다시 스파이더맨이랑 맞붙었다. 스파이더맨의 전자기 변환기는 더 이상 통하지 않았다. 스파이더맨은 팔을 접질리면서까지 거미줄로 날개를 고정시켜버려서 에이드리언을 잡을 수 있었다.
스파이더맨에게 두 번 패한 에이드리언은 닥터 옥토퍼스(Doctor Octopus)와 함께 시니스터 식스(Sinister Six)를 결성했다. 이들이 스파이더맨에 맞섰을 때, 스파이더맨은 이들을 하나씩 차례로 모두 쓰러뜨렸다.

교도소의 같은 방을 썼던 라니에로 “블래키” 드라고는 에이드리언이 벌처로서 등장한 것에 매혹되었다. 드라고는 에이드리언과 친구가 되어 그의 신뢰를 얻은 뒤에, 교도소의 기계공장에서 '사고'를 냈다. 공장에서 치명상을 입은 에이드리언은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벌처 장비를 숨긴 비밀장소를 알려주었다.
드라고는 그 장소를 찾아가 스스로 벌처가 되었다.
그러나 기술과 경험이 부족한 그는 제대로 나는 것조차 힘들었다. 에이드리언은 드라고가 스파이더맨에 의해 추락했다는 소식을 듣고 탈옥하여 새 비행장비를 만들었다. 그리고 드라고와 일대일로 붙어서 벌처의 타이틀을 되찾아왔다.
 
건강이 나빠진 에이드리언은 피터 파커(스파이더맨)의 숙모인 메이 파커의 연인인 네이던 루벤스키와 친구가 되었다.
네이던은 에이드리언이 벌처라는 것을 눈치 채지 못하고, 단점을 극복하고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도록 용기를 주었다. 정작 네이던 본인은 하반신 마비환자였다. 에이드리언은 네이던의 조언에 따르면서도 벌처가 되어 재활치료소를 장악하려고 했다. 그러다 스파이더맨과의 전투에서 네이던을 죽일 뻔하고 충격을 받았다. 벌처는 네이던에게 감화된 것처럼 보였지만, 킹핀에게 고용되어 암살임무를 맡았을 때엔 잔인한 모습을 보였다.

닥터 옥토퍼스의 새로운 시니스터 식스에 합류한 에이드리언은 군중들 속에 있던 메이 파커를 인질로 삼았다.
메이와 함께 있던 네이던은 휠체어에서 뛰어들어 에이드리언을 붙잡았다. 에이드리언은 하늘 높이 날아오르며 뛰어 내리라고 소리쳤다. 자신이 얼마나 높은 곳까지 왔는지 확인한 네이던은 심장마비를 일으켜 떨어지고 말았다. 스파이더맨은 에이드리언을 붙잡았고, 네이던은 메이의 품에서 죽었다.

에이드리언은 비행장비의 동력에 자주 노출이 된 탓에 암 진단을 받고 말았다.
자신의 죄를 모두 속죄하려는 생각에 메이의 집에 쳐들어가서 네이던의 죽음에 대해 용서를 빌었다. 그러나 분노한 피터 파커가 그를 공격하는 바람에 자신의 옛 은신처로 끌고 올 수밖에 없었다. 탈출한 피터가 스파이더맨이 되어 에이드리언을 맹렬히 공격하여, 그의 비행장비가 폭발해 불길에 휩싸였다. 스파이더맨이 비행장비를 뜯어내어 둘이 끌어안고 진흙탕으로 떨어졌다.
체포된 에이드리언은 메이의 집으로 돌아갔다가 피터를 보고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알 수 있었다. 메이는 에이드리언에게 천천히 고통 받으며 죽으라고 말했지만, 다음 날 교도소로 찾아가 심한 말을 했다며 사과했다. 하지만 네이던의 일을 용서하지는 않을 것이며 구원은 신에게 맡기겠다고 했다.

카멜레온(Chameleon)과 그린 고블린(Green Goblin)은 스파이더맨을 미치게 만들기 위해 변신 안드로이드를 그의 부모님으로 변신시켰다. 그리고 에이드리언이 그들을 죽임으로써 스파이더맨의 정신이 잠시나마 무너졌다. 그런데, 뜻밖에도 에이드리언은 메이 파커 안드로이드로부터 생명력을 흡수하고 다시 젊어지는 일이 일어났다. 그뿐이 아니라 암도 완치되었다.

스파이더맨과 싸우던 그는 갑자기 데이빗 캘런이라는 자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그는 만지는 것은 뭐든지 녹이는 능력이 있었다. 캘런은 형의 죽음을 비관하여 결국 자살했고, 에이드리언도 원래의 나이로 돌아가 버렸다.
그 결과, 에이드리언은 비행장비와 수트를 신형으로 바꾸고 전보다 더 위험하고 잔인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그는 피터 파커의 클론인 케인(Kaine)을 죽이려는 시니스터 세븐에 합류했다.

초인들은 정부에 등록해야 하는 초인등록법이 시행되어 히어로들끼리 전쟁을 벌이는 동안, 에이드리언과 그림 리퍼(Grim Reaper), 트랩스터(Trapster)는 캡틴 아메리카와 그의 저항군에 의해 붙잡혀 막대기에 묶였다. 에이드리언은 코도 부러졌다. 정보기관 쉴드(S.H.I.E.L.D.)에 의해 투옥된 그는 교도소에서 스파이더맨이 마스크를 벗는 장면을 생중계를 통해서 봤다.

나중에 스파이더맨이 법의 반대편으로 돌아선 후, 에이드리언은 자신은 개인적으로 그의 능력을 사용하려는 의지가 없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쉴드는 비행장비를 돌려주고 용기를 북돋우며 이젠 범법자가 된 스파이더맨을 사냥하라고 시켰다.
스파이더맨과 싸우던 에이드리언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추락했다. 스파이더맨이 그를 겨우 받아서 병원에 데려다놓았다. 몇 시간 뒤에 깨어난 에이드리언은 의사로부터 뇌졸중 진단과 함께 많은 근육들이 마비되었다는 말을 들었다.
의사가 나간 뒤에 스파이더맨이 몰래 병실로 들어오자, 에이드리언은 자신을 죽여 달라고 부탁했다. 스파이더맨이 이를 거절하자, 그는 스파이더맨은 언제나 나약했다고 말했다. 벤 삼촌을 떠올린 스파이더맨은 베개를 에이드리언의 얼굴에 덮어 그를 질식시켰다. 그러다 에이드리언이 완강히 맞서자 베개를 떼고, 죽기를 바라는 누군가를 보면 더 열심히 살려고 투쟁하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피터 파커가 악마 메피스토(Mephisto)와 거래를 하면서, 그의 정체는 에이드리언은 물론, 모두의 기억 속에서 지워졌다.

두 번째 크레이븐인 알리요샤가 동물을 주제로 한 초인들을 수집해 동물원을 만들고 있었을 때, 에이드리언도 그의 포로가 되었다. 수감자들은 모두 탈출을 방지하기 위해 폭탄 목걸이를 걸어야했지만, 알리요샤는 에이드리언의 높은 지능으로 탈출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그의 손을 부러뜨렸다. 그러나 라이노(Rhino)의 도움으로 탈출할 수 있었다.

뉴욕에 날아다니는 작은 도둑들의 무리가 나타나자, 스파이더맨은 칼리 쿠퍼 경관과 함께 이들에 대해 수사했다. 이들에게 날아다니는 기술을 제공한 이는 에이드리언이었다. 스파이더맨은 도둑들을 모두 제압한 뒤에 자기기술로 힘을 강화시킨 에이드리언과 싸웠고, 결국 에이드리언은 도망쳤다.
시간이 지난 후, 에이드리언은 자신의 은신처 더 웨이크(The Wake)에 남긴 문서들을 찾아오라고 작은 부하들을 보냈다. 당시 스파이더맨은 닥터 옥토퍼스였던 오토 옥타비우스였다. 그는 이 은신처에 쳐들어와서 에이드리언에게 범죄를 포기하고 도시를 떠나라며 돈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에이드리언은 그 말을 믿지 않고 자신의 부하들에게 공격을 지시했다. 스파이더맨이 이 날아다니는 작은 부하 하나를 쓰러뜨렸을 때, 아직 어린이임을 발견했다. 에이드리언이 어린 아이들을 부린다는 것에 충격을 받은 그는 아버지로부터 받은 학대를 떠올렸다. 분노한 스파이더맨은 에이드리언을 무자비하게 공격하여 추락시켰다.

부메랑, 스콜피온과 함께 래프트 교도소의 의무실에서 눈 등의 부위를 치료받은 에이드리언은 알리스테어 스마이스의 기계장치인 스파이더 슬레이어즈(Spider-Slayers)로부터 치료받고 스파이더맨을 죽이라는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결국 패배한 그는 스파이더맨의 슈피리어 식스(Superior Six)에서 한동안 강제로 활동해야만 했다.

한참 후에 전자기 날개장비를 개량하여 경량화시키고 헬멧은 강화시킨 그는 팔콘(Falcon) 수트를 만들었다. 이름을 팰콘으로 바꾼 그는 이스트 빌리지에서 강도를 저질렀다. 피터 파커 스파이더맨이 나타나 방해를 했지만, 새로운 여성 트랩스터가 등장하여 둘 다 끈끈이총으로 벽에 붙여놓고 에이드리언이 훔친 돈을 가져가버렸다.